부산교회 양식 소신언서 2주1일
오늘의 양식
주님의 노예 2012-09-17 , 조회 (245)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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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14:5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

시 133:1 보라 형제들이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좋고도 즐거운고

3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원한 생명이로다

[각주]

아침의 누림

호세아서 14장 4절부터 8절까지에서 우리는 호세아서 2장 15절부터 23절까지, 3장 5절, 6장 1절부터 3절까지, 10장 12절에 계시된 것과 같이 복원된 이스라엘에 대한 그림을 본다(마 19:28). 여호와께서 그들의 변절을 고치실 것이다. 여호와는 그들을 마음껏 사랑하실 것인데, 이것은 그분의 진노가 그들에게서 떠날 것이기 때문이다. 그분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실 것이다. (호세아-말라기 라이프 스타디, 8장, 70쪽)

이슬은 하나님의 신선하고도 새롭게 하는 은혜를 상징하는데, 이 은혜는 하나님의 신선한 자비들(애 3:22-23, 비교 잠 19:12)을 통해 우리에게 임한다. 이 은혜, 곧 우리의 누림을 위해 우리의 생명 공급이 되시도록 과정을 거치시고 완결되신 삼일 하나님(요 1:14, 16-17, 고후 13:14)께서 우리를 적시신다. 높은 산인 헐몬은 이슬을 내려 보내는 가장 높은 곳인 하늘들을 상징한다. 그 영의 기름 부음(시 133:2)과 은혜의 공급이 우리가 하나 안에 사는 것을 가능하게 만든다. (영어 회복역, 시 133:3 각주 1)

 

오늘의 읽을 말씀

출애굽기 16장 13절과 14절에서 우리는 만나가 이슬과 함께 온 것을 본다. “아침에는 이슬이 진 주위에 있더니 그 이슬이 마른 후에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같이 가는 것이 있는지라”. 이 작고 둥근 것이 만나였다. 민수기 11장 9절도 만나가 이슬과 함께 왔다고 말한다. “밤에 이슬이 진영에 내릴 때에 만나도 함께 내렸더라”. … 분명히 하나님은 이슬이 없이도 만나를 보내실 수 있었다. 만나가 이슬과 함께 왔다는 사실은 분명한 영적 의미를 갖는다. 이것에 관한 나의 체험이 아직 온전하지 않기 때문에, 나는 왜 만나가 이슬과 함께 왔는지를 다 설명할 수 없다. 그러나 영적 체험에 따르면, 나는 이슬이 매일의 은혜, 즉 우리가 매일 받는 은혜를 상징한다는 것을 지적할 수 있다. 시편 133편 3절은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라고 말한다. … 이슬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상징한다.

이슬은 비나 눈이나 서리와는 다르다. 이슬은 비보다 부드러우며 서리처럼 차갑지 않다. 예레미야애가 3장 22절과 23절에 따르면, 이슬과 같은 하나님의 긍휼은 아침마다 새롭다. 구약에서의 긍휼은 결국 신약에서 은혜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예레미야는 예레미야애가 3장에서 긍휼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주님의 은혜는 이슬처럼 아침마다 새롭다.

우리는 은혜가 우리에게 임하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수차례 지적했다. 하나님께서 긍휼과 자비가 충만하셔서 적극적으로 우리에게 임하실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가 되신다. 만나는 항상 이 은혜를 수단으로 하여 온다.

우리는 성도들에게 매일의 시작에 아침 부흥을 갖도록 격려한다. 그러나 우리가 규칙적으로 아침 부흥의 시간을 갖더라도 종종 이슬의 새로움을 체험하지 못할 수 있다. 결국 우리는 만나를 모으지 못한다. 그 대신 말씀이 흰 종이 위의 검은 글씨로만 보인다. 그러나 우리가 아침에 이슬을 체험할 때에는 언제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임하시고 우리를 방문하신다는 것을 안다. 이러한 하나님의 방문하심이 우리의 은혜이신 주님이다. 우리의 체험은 이슬이 있는 곳에 또한 만나가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우리가 아침에 말씀을 읽는 중에 이슬을 얻을 때마다, 말씀은 참으로 우리에게 음식이 된다. 만일 우리가 새롭게 하는 이슬을 갖지 않는다면, 우리는 이슬과 함께 오는 만나를 가질 수 없다.

만나와 이슬에 대한 이러한 그림은 매우 귀중하다. 참으로 한 폭의 그림이 천 마디 말보다 낫다! 아침 이슬은 우리를 새롭게 한다. 이러한 이슬, 즉 이러한 은혜가 없다면 우리는 매우 메마르다. 그러나 이슬과 함께 있을 때 우리는 적셔지고 새롭게 된다. 만나가 홀로 오는 것이 아니라 이슬과 함께 오는 것으로 인해 주님께 감사한다.

아침에 이슬과 함께 온 만나를 거두는 것에 관해서, 우리에게는 더 많은 교리가 필요하지 않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더 많은 체험을 갖는 것이다. (출애굽기 라이프 스타디, 36장, 458-460쪽)



추가로 읽을 말씀:  출애굽기 라이프 스타디, 36장 
 참 하나의 입장, 6-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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