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회 양식 소신언서 3주1일
오늘의 양식
주님의 노예 2012-09-24 , 조회 (199)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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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11:1 이스라엘이 어렸을 때에 내가 사랑하여 내 아들을 이집트에서 불러냈거늘

마 2:14-15 요셉이 일어나, 밤에 아기와 아기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에 가서, 헤롯이 죽을 때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것은 주님께서 신언자를 통해 “이집트에서 내 아들을 불러내었다.”라고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는 것이었다.

 

[각주]

아침의 누림

호세아서는 매우 풍성하다. 이 책에 담긴 많은 풍성은 직접적으로 서술되어 있지 않고 도리어 호세아의 시적인 글로 암시되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책의 시적인 글이 암시하는 것들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암시된 것들의 의미를 알기는 쉽지 않다. … 호세아서 11장 1절부터 4절까지에서 그리스도를 암시하는 세 가지 내용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아들을 이집트에서 불러내신 것과 하나님께서 사람의 줄들로 이스라엘을 이끄신 것과 하나님께서 부드럽게 그들을 먹이신 것이다.

호세아서 11장 1절은 … 하나님의 아들이자 하나님에 의해 이집트에서 부름을 받은 분으로서 이스라엘과 연합되신 그리스도를 암시한다. 이 구절에 나오는 그리스도에 관한 예언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이집트에서 불러내신 것을 말하는 마태복음 2장 15절에서 성취된다. 이와 같이 호세아서 11장 1절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를 암시한다. 이 구절이 암시해 주는 또 한 가지는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의 믿는 이들인 우리 또한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것이다(히 2:10). … 그리스도를 떠나서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될 수 없다. 우리의 아들의 자격(엡 1:5)은 전적으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며, 그리스도에 의한 것이며, 그리스도와 함께한 것이다. (호세아-말라기 라이프 스타디, 9장, 73-74쪽)

 

오늘의 읽을 말씀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에 관하여 두 방면이 있다. 하나는 그분께서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분께서 하나님의 맏아들이신 것이다. 영원 안에서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독생자이셨다(요 1:18, 3:16, 18, 요일 4:9). … 그분 외에는 다른 하나님의 아들들이 없었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하나님의 많은 아들들이 있을 수 있게 되었는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우리는 그리스도의 육체 되심과 십자가에 못 박히심과 부활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어느 날 영원 안에서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그리스도께서 사람이 되시기 위해 육체가 되셨다. 십자가 위에서 모든 것을 포함한 대속하는 죽음을 죽으신 후에 그분은 부활 안으로 들어가셨다. 부활 안에서 그리고 부활을 통해 그분은 하나님의 맏아들로 태어나셨다. 영원 안에서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독생자로서 인성은 없이 신성만 소유하셨다. 그러므로 부활 이전에 그분은 오직 그분의 신성 안에서만 하나님의 아들이셨다. 그것은 유일한 것이었다. 그러나 육체 되심에 의해 그분은 인성 안으로 들어오셔서 인성을 그분의 존재의 일부로 지니셨다. 그렇지만 그분은 부활하시기 전까지는 그분의 인성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시지 않았다(롬 1:4). 바로 이러한 까닭으로 바울이 사도행전 13장 33절에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다시 살리심으로 그들의 자녀인 우리에게 이 약속을 온전히 이루어 주셨습니다. 이것은 시편 제이 편에 기록된 것과도 같습니다. ‘너는 내 아들이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 구절은 부활이 사람 예수님께 일종의 출생이었음을 가리킨다. … 이것은 그분께서 영원 전부터 유일한 독생자이셨지만, 육체 되심 이후에 부활을 통해 그분의 인성 안에서 하나님에게서 태어나심으로 또 다른 방면에서, 곧 하나님의 맏아들이신 방면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셨음을 의미한다.

로마서 8장 29절과 히브리서 1장 6절의 ‘맏아들’이라는 말은 하나님께 많은 아들이 있음을 가리킨다. … 그리스도께서 맏아들이 되시려면 다른 아들들이 있어야 한다. 이들 다른 아들들 역시 그리스도의 부활 안에서 태어났다(벧전 1:3).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부활 안에서 맏아들이 되시기 위해 태어나셨을 뿐 아니라, 또한 그분의 부활 안에서 우리도 거듭나게 되어 하나님의 많은 아들들인 그리스도의 많은 형제들, 곧 그리스도의 유기적인 몸을 구성하는 그분의 지체들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이 모든 것이 호세아서 11장 1절에 암시되어 있다. 이 구절에 암시된 것들은 얼마나 풍성한지! (호세아-말라기 라이프 스타디, 9장, 74-76쪽)

하나님의 독생자는 신성하시기만 할 뿐 인성은 없으셨다. 그러나 부활 안에 계신 하나님의 아들은 신성하시면서 또한 인간적이시다. 그러므로 이 하나님의 아들은 독생자이실 뿐 아니라 많은 형제들 중 맏아들이시다(롬 8:29). 따라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인성 안에서 첫 번째로 거듭난 분이시므로 우리의 맏형님이 되셨고 우리는 그분의 많은 형제들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고봉 메시지 12권-로마서에 있는 하나님의 복음의 결정(하), 21쪽)



추가로 읽을 말씀:  호세아-말라기 라이프 스타디, 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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