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 11:4 내가 사람의 줄들, 곧 사랑의 끈들로 그들을 이끌었고 …
롬 5:8 그러나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써, 하나님은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요일 4:9-10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 가운데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께서 그분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셔서, 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생명을 얻고 살도록 하신 것입니다. 사랑은 이렇습니다. 곧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그분의 아들을 우리의 죄들에 대한 화해 제물로 보내신 것입니다.
[각주] | |||
아침의 누림 하나님의 사랑은 신성하지만 그분의 사랑은 사람의 줄들로 우리에게 도달한다. 우리가 호세아서 11장 4절 상반절이 ‘한 개의 줄’을 말하지 않고 ‘줄들’을 말하고 있음을 깨닫는 것은 중요하다. 이 줄들은 그리스도의 육체 되심과 인간 생활과 십자가에 못 박히심과 부활을 포함한다. 이것은 이 구절에 언급된 줄들이 여러 마디로 되어 있다는 것과 각 마디가 그리스도의 인성과 관련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먼저 하나님은 육체가 되셨다. 그분은 예수라는 이름의 사람이 되려고 오셨다. 그러므로 육체 되심은 사람의 줄들의 첫째 마디였다. 주 예수님은 삼십삼 년 반 동안 이 땅에서 우리 가운데 사셨으며, 그분의 인간 생활은 이 줄들의 둘째 마디이다. 결국, 그분은 십자가에 못 박혀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그런 다음 부활하셨다. 그분의 십자가에 못 박히심과 부활 또한 사람의 줄들의 마디들이다. 하나님은 바로 이러한 줄들로 우리를 이끄셨다. (호세아-말라기 라이프 스타디, 9장, 76쪽)
오늘의 읽을 말씀 우리는 사람의 줄들의 각 마디가 그리스도의 인성과 관련된다는 것을 지적했다. 부활하신 후에 그리스도는 그분의 인성 안에서 하늘들로 올라가셨다. 이러한 까닭으로 스데반이 사람의 아들이신 승천하신 분을 보고 “보십시오, 하늘이 열리고 사람의 아들이 하나님 오른편에 서 계신 것이 보입니다.”(행 7:56)라고 증언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스도는 다시 오실 때, 인성 안에서 임하실 것이다. 마태복음 26장 64절에서 주님께서 대제사장에게 하신 말씀이 이것을 계시한다. “장차 여러분은 사람의 아들이 큰 능력이 있으신 분의 오른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볼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줄들은 육체 되심과 인간 생활과 십자가에 못 박히심과 부활과 승천 안에서의 그리스도의 인성과 관련된다. 호세아서 11장 4절 상반절에서 ‘사람의 줄들’과 ‘사랑의 끈들’은 동격이다. 그러므로 ‘줄들’과 ‘끈들’은 동일한 것을 말한다. 사랑의 끈들이 사람의 줄들이다. 하나님의 사랑, 곧 신성한 사랑은 그리스도의 인성을 통해 우리에게 임한다. 이런 이유로 사랑의 끈들이 사람의 줄들인 것이다. 여기에서 그리스도는 직접적으로 계시되지 않고 암시적으로 계시되신다. 여기의 그리스도에 대한 암시는 얼마나 풍성하고, 깊으며, 기묘하고, 비밀한지!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 곧 하나님의 변하지 않고 굴복시키는 사랑은 전적으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며,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것이며,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것이며, 그리스도를 위한 것이다.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이 효력이 있을 수 없다. 하나님의 변하지 않는 사랑이 효력이 있는 것은 그 사랑이 그리스도 안에 있고, 그리스도와 함께하며, 그리스도로 말미암고, 그리스도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육체가 되지 않으시고 이 땅에 살지 않으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죽지 않으셨다면, 또한 그리스도께서 부활 안으로 들어가지 않으시고 하늘들로 올라가지 않으셨다면, 하나님께서 사람의 줄들, 곧 사랑의 끈들로 우리를 이끄실 길이 없었을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육체 되심과 인간 생활과 십자가에 못 박히심과 부활과 승천이 모두 우리를 위한 것이라는 사실로 인상 받을 필요가 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인성의 이 모든 단계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구원하는 사랑이 우리에게 도달하기 때문이다. 이 단계들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끄시는 사람의 줄들, 곧 사랑의 끈들이다. 호세아서 11장 4절 상반절은 “내가 사람의 줄들, 곧 사랑의 끈들로 그들을 이끌었고”라고 말한다. “사람의 줄들, 곧 사랑의 끈들”이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신성의 수준에서가 아니라 인성의 수준에서, 그분의 신성한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가리킨다. 에브라임에게 걸음을 가르치시고 그를 그분의 팔로 안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신성하지만 인간적인 수준에 있음을 보여 준다. 만일 하나님께서 신성한 수준에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면, 우리는 그분의 사랑을 접할 수 없을 것이다. 하나님의 신성한 사랑은 사람의 수준으로 우리에게 도달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오시기 위해 사람의 수준으로 내려오셨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사람의 줄들, 곧 사랑의 끈들로 이끄셨다는 것의 의미이다. (호세아-말라기 라이프 스타디, 9장, 76-77쪽, 8장, 6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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