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시 90:12)
< 그리스도안에서 지체들과 아름다운 교통 >
창세기
4장과 5장에는 가인의 계보와 셋의 계보가 나온다.
가인의 계보는 매우 간단하여 그 나이가 기록되지 않은 반면에 셋의 계보는 세밀하여
각각 몇
살에 누구를 낳고 몇 살까지 살았는지 기록되어 있다.
이 두 계보를 살펴볼 때 하나님께서 어떠한 원칙으로 나이를 계산하시는지 알 수 있다.
가인의 계보가 간단한 것은,
하나님께 득죄하고 하나님을 멀리 떠나서 하나님과 교통이 없었기 때문이다.
셋의 계보가 세밀한 것은, 셋이 아벨의
대표로서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하나님과 교통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 죄와 허물 가운데 죽었을 때에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날짜가
계산되지 않는다. 우리가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 그분과 교통을 가질 때
비로소 우리의 영적 날짜는 시작된다.
시편에서 다윗이 하나님께
드린 한 기도는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라는 것이었다.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여
하루가 하루로 계산되고
일 년이 일 년으로 계산될 수 있을까 하는 것은 실로 주의해야 할 문제이다.
(열두
광주리 가득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