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 1:4 갉아먹는 메뚜기가 남긴 것을 떼로 몰려드는 메뚜기가 먹고 떼로 몰려드는 메뚜기가 남긴 것을 핥아먹는 메뚜기가 먹고 핥아먹는 메뚜기가 남긴 것을 먹어 치우는 메뚜기가 먹었도다
3:11 사면의 민족들아 너희는 속히 와서 모일지어다 여호와여 주의 용사들로 그리로 내려오게 하옵소서
[각주]
아침의 누림
성경은 두 가지 역사의 기록, 곧 사람의 역사인 인류 역사와 하나님의 역사인 신성한 역사의 기록이다. 전자는 밖의 껍질과 같고 후자는 껍질 속의 핵과 같다. 소신언서에서 인류 역사는 분명히 정의되어 있고, 요엘서 1장 4절에 있는 네 종류의 메뚜기들로 상징된다. … 인류 안에 계신 삼일 하나님의 신성한 비밀인 신성한 역사는 영원 과거에 영원하신 하나님과 그분의 영원한 경륜으로 시작했다(미 5:2하, 딤전 1:4, 엡 1:4-5, 9-11). 이것은 그리스도의 육체 되심(미 5:2상), 하나님의 구속과 구원을 이 땅의 모든 민족에게 확산하기 위한 그리스도의 죽음과 장사와 부활(욘 1:17, 2:10), 삼일 하나님의 단체적인 표현인 교회를 산출하시기 위해 그리스도께서 완결되신 영을 쏟아 부어 주심(욜 2:28-32), 모든 나라가 갈망하는 분(학 2:7상)이자 의의 해(말 4:2상)로서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심,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군대인 이기는 이들과 함께 오시어 적그리스도와 그의 군대를 패배시키심(욜 3:1-15), 그리스도께서 천년왕국에서, 시온에서 왕으로서 다스리심(욜 3:16-21, 미 4:7)으로 계속된다. 결국 왕국은 영원토록 새 하늘과 새 땅에 있을 새 예루살렘으로 완결될 것이다. 새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역사의 최종적이고 궁극적인 단계일 것이다. (영어 회복역, 욜 1:4 각주 1)
오늘의 읽을 말씀
살아 있고 목적이 있으며 활동적이고 움직이시는 하나님은 분명히 하나의 역사, 곧 전기(傳記)가 필요하시다. … 우리는 그러한 책이 있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사십 명 이상의 기자를 통하여 거의 천오백 년에 걸쳐 완성되었다. 첫 번째 기자는 모세였고 마지막 기자는 요한이었다. 이 책이 바로 성경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전기이자 하나님의 역사이다. 사실상 우리는 성경을 하나님의 자서전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이것은 이 책이 성령의 감동을 받은 많은 기자를 통하여 하나님 자신이 그분에 관하여 쓰신 책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분의 종들을 통하여 자서전을 쓰셨다. 온 성경은 삼일 하나님의 역사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를 알아야 하는데, 이것은 그분의 역사가 우리와 많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 하나님께서 우리와 연합되셨기 때문에 그분의 역사가 우리의 역사가 되었다. … 성경은 우리와 연합되신 하나님의 역사이다. 그분은 우리의 남편이시며, 그분의 선택을 받고 구속을 받은 우리는 그분의 아내이다. … 신약은 하나님의 체현이신 그리스도께서 남편이시고 교회는 아내라고 말한다(엡 5:25-32, 고후 11:2). 신약은 또한 그리스도께서 결혼식을 가지실 것이라고 말한다. 요한계시록 19장은 그리스도의 결혼 날과 결혼 잔치에 대해 말한다(7-9절). 요한계시록 21장과 22장은 그리스도 안에 체현되신 하나님과 그분께서 선택하시고 구속하신 백성의 영원한 결혼 생활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 신약은 삼일 하나님과 그분의 아내에 관한 책이다.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를 다룰 때, 그것은 우리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다루는 것이다. …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삼일 하나님과 결혼한 아내의 생활이다.
우리 하나님은 역사를 가지고 계신데, 그분의 역사의 가장 놀라운 부분은 사람과의 연합 안에 있는 그분의 역사이다. 심지어 구약에서도 하나님은 자신을 남편이라고 하시고 그분의 백성을 그분의 아내라고 하셨다(사 54:5, 62:5, 렘 2:2, 3:1, 14, 31:32, 겔 16:8, 23:5, 호 2:7, 19). 하나님께서 구약에서 그분의 백성과 결혼 생활을 갖기를 갈망하셨던 것은 신약에서 실현된다. (사람과의 연합 안에서의 하나님의 역사, 16-17쪽)
삼일 하나님은 영원하시다. … 그분께는 시작이 없으시다. 이 영원하신 분은 홀로 어떤 경륜을 세우셨다. 하나님은 그분의 경륜에 따라서 그분 자신을 사람 안에 넣는 일을 하시어 사람과 하나 되시고, 사람의 생명과 생명 공급과 모든 것이 되시며, 사람을 그분의 표현으로 얻기를 원하신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그분의 경륜 안에서 갖고 계신 의도는 하나님과 사람으로 구성되어 있고, 영원토록 하나님의 표현이 되는 단체적인 한 실체를 얻는 것이다. 이러한 신성한 역사는 영원하신 하나님과 그분의 경륜으로 시작되었다. (호세아-말라기 라이프 스타디, 15장, 113-114쪽)
추가로 읽을 말씀: 호세아-말라기 라이프 스타디, 15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