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회 기도집회 추구
 
진리를 성도 안으로 - 12

교회의 증가는 진리의 확산에 달려 있음

   교회들의 느린 증가는 우리가 어떻게 진리를 말하고 그리스도를 공급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다는 사실에 기인한다. 우리는 진리이신 그리스도를 사람들에게 명백하게 제시하는 법을 모르고, 살아계신 영이신 그리스도를 공급하는 법을 모르고 있다. 이것이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 사람들이 교회 안에 남아 있기가 어려운 까닭이다. 나는 지금부터 우리가 모두 교회의 번성과 확산을 위해 진리를 배우고 다른 사람에게 그리스도를 공급하는 데 시간을 들이기 바란다.
   예를 들면 대학생들인 여러분은 아마도 삼십 명 내지 사십 명의 친구들과 같이 수업을 들을 것이다. 여러분은 그들 가운데서 진리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두세 명의 친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대학생들은 진리를 듣기 좋아한다. 만일 여러분이 진리는 전하지 않고 그들과 잡담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만 한다면, 사 년 후 졸업할 때까지 한 사람도 주님께로 인도하지 못할 것이다. 이제 여러분은 바뀌어야 하고 시간을 구속해야 한다. 학업을 위한 시간을 제외하고는 조금의 시간도 낭비하지 말고, 친구들에게 진리를 말하기 위해 항상 모든 기회를 붙잡아야 한다. 여러분이 진리를 분명하게 제시하면 할수록 친구들은 그것을 더욱더 누릴 것이다. 그들은 또한 여러분이 성경과 그리스도를 알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을 존경할 것이다. 어쩌면 그들은 이십 년 동안 천주교의 미사에 참석했거나 십 년 이상 교파의 주일 예배에 출석했을지 모르지만 여러분이 말한 진리를 한 번도 들어 보지 못했을 것이다. 여러분이 명확하고 근거가 충분하며 논리적으로 그리스도를 말한다면 그들은 여러분의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이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철저하고 알기 쉽게 구속과 구원을 설명해 주어야 한다. 구속과 구원은 두 방면이다. 구속은 우리의 죄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를 다시 찾아 하나님께로 되돌리며 우리의 위치의 문제를 다룬다. 구속은 용서함과 깨끗하게 함과 의롭다 하심과 화해와 하나님께서 받으심 등을 포함한다. 구원은 하나님의 목적과 관계가 있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듭나게 하심과 거룩하게 하심과 새롭게 하심과 변화시키심과 그분의 형상과 같은 형상을 이룸을 포함한다. 또한 구원은 우리가 완전히 영광스럽게 되기 위해 결국 그분의 영광이 우리 안에서부터 나타나게 되는 것을 포함한다. 우리가 이것을 분명히 말하면 말할수록 사람들은 더욱 이것을 누릴 것이고, 마침내는 우리에게 굴복되고 우리가 말한 것을 감상하며 존중할 것이다.
   만일 젊은이들이 같은 학과의 친구들에게 이런 식으로 말한다면, 그들은 학과 친구들의 신용을 계속 얻어 가고, 존경과 신뢰를 받게 될 것이다. 만일 우리가 진리를 곧게 자르고 말씀의 빛을 그들에게 계시한다면, 그들은 자연히 존경을 표할 것이고 성령 또한 그들 안에서 운행하실 것이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말할 때, 성령은 그들을 감동시키셔서 죄책감을 느끼고 회개하고 자백하고 기도하게 하심으로써 구원에 이르게 하실 것이다. 이렇게 사람들을 구원받도록 인도하는 것은 힘든 일이 아니다. 만일 우리가 진리를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모른다면, 우리는 다만 사람들에게 “우리 교회는 아주 좋습니다. 우리가 찬송할 때 모든 사람이 ‘할렐루야’라고 기쁘게 외칩니다. 사람들이 교통할 때에는 모든 사람이 ‘아멘’이라고 말하지요.”라고 말할지 모른다. 그러나 만일 어떤 사람이 우리에게 왜 그렇게 하느냐고 묻는다면, 우리 자신도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대답하지 못할까 염려된다. 그러면 이 사람들은 믿을 수 있는 길이 없게 된다.
   우리는 이 일을 지혜롭게 해야 한다. 한 번에 너무 많이 말하지 말라. 예를 들면 대학교 사 년 동안 여러분은 함께 수업을 듣고 공부하는 친구들이 몇 명 있을 것이다. 여러분은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어떻게 말할 것인지 계획할 수 있다. 아마도 처음 2개월 동안은 좋은 기회를 얻지 못하겠지만 조금은 말할 수 있다. 점차로 그들은 여러분의 성경 지식이 매우 수준이 높고 진리에 대한 인식도 매우 분명하다는 것을 알아차릴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여러분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성경을 펴서 그들에게 말해야 한다.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사람을 그분의 형상대로 만드셨고, 그 결과 사람은 모두 하나님의 형상을 가지게 되었고,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평범하지 않고 존귀한 사람들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그들은 이러한 말을 듣고는 틀림없이 놀라서 더 듣고 싶어 할 것이다. 그러면 여러분은 그들을 만날 때마다 그들에게 조금씩 말할 수 있다. 만일 여러분이 이렇게 한다면 급우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여러분을 통해 구원을 받게 될 것이다.
   우리는 학교에서뿐 아니라 이웃에게도 이렇게 해야 한다. 머지않아 우리의 모든 이웃이 우리가 성경을 알고 진리에 대하여 분명하며 그리스도를 체험하는 사람들임을 깨달을 것이다. 그들은 우리가 품행이 단정하고 고상한 인격을 가지고 있다고 느끼게 되어 우리의 말을 존중할 것이다. 우리가 입을 열어 말하기만 하면, 그들은 우리가 말한 것을 존중할 것이다. 결국, 몇 사람은 분명히 구원받을 것이다. 우리는 또한 부모와 친척들에게도 이러한 방식으로 말해야 한다. 그들이 우리를 존경하고 신뢰하게 된다면, 그들을 구원으로 이끄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게 된다. 이것이 사람들에게 진리를 공급하고 그들을 구원으로 이끄는 방법이다.
   나는 우리 모두가 매년 한 사람을 주님께로 인도하기 바란다. 이러한 증가 방식이 매우 느리다고 생각하지 말라. 사실 이것은 매우 빠르다. 타이베이를 예로 들어 보겠다. 타이베이 교회에는 오천 명의 성도들이 있고 타이베이의 인구는 이백만이다. 일 년은 52주, 365일이다. 모든 성도가 매년 한 사람을 인도하여 구원받게 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매년 인수가 배가될 것이다. 그러면 십 년이 못 되어 타이베이 전체가 복음화 될 것이다.
   우리는 이미 교회가 하나님의 농장이라고 말한 바 있다. 교회는 농장이므로 반드시 열매를 맺어야 한다. 가령 일 년에 열매를 한 개만 맺는 바나나나무나 망고나무가 있다고 하자. 이것을 볼 때 우리는 기쁘겠는가, 슬프겠는가? 증가가 매우 느린 까닭은 우리가 진리를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만일 우리가 ‘예수’와 ‘그리스도’의 이름조차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 있겠는가? 우리가 단지 복음 집회만을 의지한다면, 우리는 힘을 낭비할 것이며 사람들은 결국 오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복음화 운동이나 복음 집회 등을 의지해서는 안 된다. 그 대신에 우리는 모두 진리를 말해야 한다. 우리의 급우와 이웃과 친척들에게 말해야 한다. 한 번에 너무 많이 말하지 말고, 일주일에 두 번 그들을 만나 조금씩 말하라. 한번은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것을 말할 수 있다. 다음에는 사람의 타락에 대해 말할 수 있고, 그 다음에는 그리스도의 구속과 하나님의 분배에 대해 말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처음에는 사람들에게 단순하게 말해야 한다. “당신이 아무리 선할지라도 한 번은 화를 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항상 원망하고 다른 사람들을 시기한다면, 이것은 우리가 타락한 죄인이라는 것을 입증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육체가 되시어 신성과 인성을 모두 소유한 사람이 되셨습니다. 그분은 사랑과 빛과 거룩함과 의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그분을 믿고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사랑과 빛과 거룩함과 의의 인간 미덕을 살아 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을 믿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일주일에 두 번씩 사람들에게 이와 같이 말한다면, 내가 믿기로는 머지않아 한 사람을 구원으로 인도할 것이다.
   그렇지만 열쇠는 우리가 사람들을 주 예수의 이름을 부르고 기도하도록 인도하는 데 있다. 우리는 그들에게 “오늘날 주님은 참되고 살아 계신 영이시며, 당신의 입 앞에 계십니다. 당신이 기꺼이 회개하고, 입을 열어 그분을 부르고, 그분께 기도하고 그분을 믿는다면, 그분은 당신 안으로 들어오시고 그분의 모든 풍성을 체험하도록 당신을 이끄실 것입니다.”라고 말해야 한다. 결국 우리는 일 년에 한 사람만이 아니라 네다섯 명의 사람들을 구원으로 인도할 것이다. 이런 종류의 증가는 놀랄 만한 것이다.
   요컨대 우리가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하지 못하는 까닭은 진리를 말하고 그리스도를 공급하는 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많은 수고가 허사였다. 이제 나는 우리 모두가 깨어나고, 일어나 진리를 배우고, 그리스도를 체험하기 바란다. 진리만이 사람들을 굴복시키고 얻을 수 있다. 우리는 기초적인 것부터 배우기 시작하여 기본적인 진리들을 이해하고 계속해서 더 깊은 진리들을 연구해야 한다. 만일 이렇게 한다면 내가 믿기로는 오 년이 지난 후에는 우리 모두가 진리를 말하는 법을 알 뿐 아니라 그 영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사람들에게 공급하고, 그들과 함께 기도하며 그들의 눈을 열어 주어 그리스도를 얻고 예수님을 구원자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놀라운 한 무리의 성도들이 되어 있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교회는 증가할 수 있을 것이다.

진리를 앎으로써 생명을 체험함

   주님은 우리를 어둠 속에 버려두지 않으셨다. 오늘날 주님의 모든 진리는 그분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경에 담겨 있다. 우리는 성경이 생명의 책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성경이 생명의 책인 까닭은 그 내용 전체가 진리이기 때문이다. 체험이 많은 모든 그리스도인은 성경을 알지 못하거나 성경 안의 진리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어느 누구도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누릴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한다. 우리가 음식을 먹고 건강을 유지하려면, 슈퍼마켓에 가서 식료품을 사야 한다. 마찬가지로, 생명이신 주님을 받아들이고 누리기 원한다면 우리는 성경으로 가서 그 안에 있는 진리를 얻어야 한다. 성경 안의 모든 진리들은 우리의 영적인 생명을 위한 음식이다.
   성경은 단지 지식의 책이 아니다. 성경에 있는 모든 지식은 사실상 진리이며, 이 진리 안에는 생명이 감추어져 있다. 성경을 읽을 때 단지 문자만을 연구할 뿐 그 안에 담긴 내재적인 진리를 연구하지 않는다면 생명을 얻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성경 독자들은 말씀의 문자를 통해 전달되는 진리를 보아야 한다. 우리가 진리를 보기만 하면 우리는 저절로 생명을 만지게 된다. 라이프 스타디를 출판한 목적은 말씀의 문자의 깊이 안으로 들어가도록 돕는 데 있다. 그러므로 라이프 스타디를 주의 깊게 연구하는 사람들은 모두 어느 정도의 체험을 얻게 될 것이다. 라이프 스타디는 참된 생명 공급을 얻도록 우리를 성경의 진리들 안으로 이끌어 준다.
   오늘날 주의 회복은 진리와 생명의 회복이다. 우리는 모두 기독교의 하락이 기독교가 진리와 생명을 잃어버린 것에 기인함을 알고 있다. 기독교는 이렇게 진리와 생명을 상실한 결과, 결국 주님께서 원하시지 않는 많은 인간적인 방법과 세상적인 조직들을 만들었다. 주님은 어떤 조직이나 사람의 방법도 원하시지 않는다. 주님은 교회가 진리이신 그분을 알고, 생명이신 그분을 받아들이고 누리기를 원하신다. 교회의 전체 내용은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서 진리와 생명으로 자라시는 것이다. 이것은 과일나무들에서 산출하는 생명의 과일들이 과수원의 전체 내용인 것에 비유될 수 있다. 과수원에서 어떤 조직이나 행위를 찾아볼 수 없다. 우리는 과일나무들이 생명의 성장의 결과로 자라고 열매 맺는 것을 볼 수 있을 뿐이다. 이것이 오늘날 주의 회복 안에 있는 교회들의 상황이어야 한다. 교회들 안에서 우리는 어떤 조직이나 사람의 방법들을 원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는 사도 바울이 고린도전서 3장 6절과 9절에서 말한 대로, 하나님의 백성이 성장하도록 심고 물을 줌으로써 그들에게 공급하기 원한다.

어린양들을 먹이기 위해
진리를 장비하고 생명이 성장함

   요한복음은 생명에 대한 책이며 요한은 또한 그의 저서들에서 특별히 ‘진리’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했다. 그러므로 요한은 자신의 복음서에서처럼 서신서들에서도 먼저 진리를 언급하고 그 후에 생명의 문제를 제시한다. 이것은 우리에게 영적인 원칙을 보여 준다. 진리가 없다면 생명 또한 없는 것이다. 그리고 생명이 없다면 진리 역시 없는 것이다.
   요한복음 14장 6절에서 주님은 생명과 진리를 함께 두셨다. 그다음 15장에서 주님은 열매 맺는 문제에 대해 말씀하셨다. 이것은 열매 맺는 것이 생명과 진리와 아주 많은 관계가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 체험적으로, 열매 맺지 못하는 것은 우리에게 생명이 부족하다는 것을 드러낸다. 왜 우리에게 열매가 없는가? 그것은 우리가 생명에 있어서 풍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만일 우리에게 생명의 풍성함이 있다면 우리는 저절로 열매를 맺을 것이다. 우리가 열매 맺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고자 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생명의 성장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우리가 생명의 성장에 주의를 기울이고자 한다면 우리는 또한 진리를 추구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일단 진리를 가지게 되면 우리는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 안으로 인도될 것이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우리의 어린양들을 목양할 수 있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어린양들에게 먹일 것을 전혀 갖지 못할 것이고 그들을 돌볼 수 있는 길도 갖지 못할 것이다. 진리를 알지 못하고 생명이 자라지 않을지라도 우리는 여전히 사람들을 인도하여 구원받고 침례 받게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에게 진리에 대한 지식이나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이 부족하다면 우리는 먹이는 책임을 합당하게 이행할 수 없을 것이다.
   부모들은 자기 자녀들을 위해 먹을 음식과 마실 음료를 항상 준비해 둔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어린양들을 위해 영적인 음식과 젖을 준비해야 한다. 주님의 말씀은 생명의 떡이며(요 6:35, 36) 영적인 젖이다(벧전 2:2). 만일 우리가 성경에 있는 진리와 주님의 말씀을 안다면 우리의 어린양들에게 많은 음식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우리는 요한복음을 사용하여 다음과 같이 말함으로써 어린양들을 먹일 수 있다. “요한복음 1장은 주님께서 하나님이셨고, 하나님이신 그분이 육체가 되셨다고 말합니다. 더욱이 그분과 함께 진리가 왔는데, 이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고 나서, 8장은 진리가 우리를 자유하게 한다고 말하고, 17장은 우리가 진리로 거룩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진리는 바로 주 예수님 자신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을 사랑해야 하고 항상 그분께 기도해야 하고 매일 그분의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이것이 얼마나 좋은가! 요한복음은 생명과 진리에 대하여 말한다. 이 생명과 진리는 바로 주 예수이며, 오늘날 그분은 우리 안에 사시면서 날마다 우리를 공급하시는 그 영이시다. 그러므로 6장은 주님이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생명의 떡이시라고 말한다(35, 48절). 그분을 먹을 때 우리는 그분으로 인하여 산다(57절).
   만일 우리에게 진리에 대한 풍성한 지식과 생명에 대한 상당한 체험이 있다면, 우리는 어린양들을 방문하러 갈 때 그들의 상황에 맞는 말씀의 젖으로 그들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어린양들을 먹이는 합당한 실행이다. 유감스럽게도 우리들 대부분은 어린양들을 만날 때, 대개 “주일 집회에 참석하셨습니까? 왜 집회에 오지 않으셨습니까? 집회가 참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꼭 오십시오.”라고 말할 뿐이다. 우리는 어린양들에게 거듭해서 이러한 것만을 말할 줄밖에 모른다. 결국 그들은 우리에게 아주 싫증을 내고 점차로 우리를 만나고 싶어 하지 않게 된다. 왜냐하면 그들은 “집회가 참 좋습니다. 꼭 오십시오.”라는 말 외에는 우리에게 할 말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그들을 먹이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법정에 출두하라고 그들에게 소환장을 내미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공급을 받지 못할 뿐 아니라 심지어 우리에게 싫증을 내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어린양들을 만날 때 “집회가 참 좋습니다. 꼭 오십시오.”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 그 대신에 우리는 그들에게 진리를 말해야 한다. 진리는 주님의 말씀이다. 아마도 어떤 성도들은 “말씀에는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나는 요한복음을 이해조차 못합니다.”라고 말할 것이다. 주님은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들을 통해서 신약 전체를 우리에게 이미 열어 주셨다. 만일 누군가가 요한복음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모든 진리가 열려 있는 요한복음 라이프 스타디를 읽어야 한다.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를 읽으면 곧 요한복음의 내재적인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진리를 배우고 나서 어린양들을 다시 만날 때 우리는 “집회가 참 좋습니다. 꼭 오십시오.”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 그 대신에 우리는 그들을 초대해서 함께 요한복음 1장 14절을 읽을 수 있다. “말씀께서 육체가 되시어 우리 가운데 장막을 치시니 … 은혜와 실재가 충만하였다.” 그러고 나서 우리는 그들에게 “여기의 진리는 실재이고 또한 그리스도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 설명은 요한복음 전체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8장 31절부터 36절까지의 말씀은 죄를 범한 모든 사람이 죄의 노예라고 말해 줍니다. 그러나 진리는 우리를 자유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진리를 추구해야 하고, 우리에게 진리가 있을 때 그 진리는 우리를 자유하게 할 것입니다.”라고 설명할 수 있다. 이 단순한 말씀이 그들에게 한 잔의 ‘영적인 우유’와 두 조각의 ‘단단한 음식’을 공급하여, 그들은 충분한 자양분을 얻게 될 것이다. 그들이 돌아갈 때 성령은 틀림없이 우리가 말한 것을 통하여 일하실 것이다. 왜냐하면 주님의 말씀은 영이고, 그들은 그들 안에 운행하시는 그 영을 갖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비록 우리가 그들에게 집회에 오라고 요구하지 않아도 그들은 틀림없이 다음번 집회에 올 것이다.
   나중에 우리는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좀 더 말할 수 있다. “진리는 우리를 자유하게 할 뿐 아니라 주님에 대한 설명이기도 합니다. 주님은 생명이시며 우리 속에 계십니다. 요한복음 15장은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기를 배워야 하고 주님 또한 우리 안에 거하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상호적으로 주님과 함께 거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을 누릴 수 있고 그분은 우리의 생명이 되실 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아버지께서 영화롭게 되시도록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그들을 이런 식으로 몇 번이고 반복하여 먹인다면 2, 3개월 후에 그들은 생명이 자라고, 생명이 넘쳐흐르게 하며, 열매를 맺고, 사람들을 주님께로 데려올 것이다. 그러면 그들의 열매는 그들의 어린양들이 될 것이고, 그들은 우리에게 공급받은 방식대로 자기 어린양들을 먹일 것이다. 이런 식으로 하나의 고리가 다른 고리와 연결된다. 우리는 우리의 어린양들인 그들을 돌보고, 그들은 자신의 어린양들인 다른 사람들을 먹이고, 그들의 어린양들은 또 다른 어린양들을 돌보는 것이다.(주의 회복의 네 가지 큰 기둥 81-118쪽)

 인수, 기도, 성도들 소식

* 주일 인수는 대학청년, 중고등부를 포함한 인수임

■ 기도의 부담
1. 유럽의 성경 배포를 위하여
2. 2012년 부산 교회 봉사 방향(교회 소식 머릿글 참조)
3. 다음세대 봉사를 위하여

■ 성도들 소식
1. #3 - 장례
송미량 자매님(남우현 형제님)의 부친 송남영 형제님의 장례를 10/9(화) 목포한국병원 장례식장에서 무사히 치뤘습니다.
2. #5 - 결혼
김순자 자매님(김기영 형제님)의 장녀 김인숙 자매와 하부용군의 결혼식이 10/14(주일) 오후3시 부산시청앞 국민연금관리공단 W웨딩홀(3층 크리스탈홀)에서 있습니다.
(010-7707-1626 김순자)

■ 2013년 달력 및 교회수첩 예약 주문 안내
1. 벽걸이용 달력 : 5,000원(예약가)
2. 탁상용 달력   : 3,000원(예약가)
3. 교회수첩      : 4,000원(예약가)
※ 각 구역 도서 담당자들께서는 10/22(월)까지 수량을 파악하시어 한국복음서원으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알리는 말씀, 금주의 추구

■ 강진 교회 간증 선포 집회 안내
▷ 일시 : 11/3(토) 오후3:00 ~ 5:00
▷ 장소 및 연락처 : 강진교회 집회장소 (전라남도 강진군 군동면 까치내로 56번지) / 선상수 형제 017-635-0356
※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10/29까지 집사실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추계 전국 청년, 직장인 특별집회 안내
▷ 일시 : 11/10(토) 오후 2시 ~ 11/11(주일) 오후 1시
▷ 장소 : 성경진리사역원
▷ 대상 : 청년, 직장인들, 청년들을 돌보는 가정 및 봉사자
▷ 등록비 : 숙박-42,000원(1박 3식) / 출퇴근-16,000원
※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10/30(화)까지 집사실로 입금후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산은행 278-13-000436-7, 부산교회)

■ 부산 교회 형제 온전케하는 훈련 안내
▷ 일시 : 10/21(주일) 오후 3시 ~ 5시
▷ 장소 : 남구 학생센터
▷ 내용 : 국제가을장로훈련집회 전달집회

■ 가정.소그룹용 찬송가 반주기 출시 안내 (한국복음서원)
▷ 제품구성 : 8G mp3(찬송가 반주) + 스피커(아답터, USB리더기)
▷ 특징 : 찬송가(1,144곡) + 내마음의 노래(139곡) + 어린이 찬송가(400곡) 원하는 곡의 번호를 리모컨으로 누르면 찬송을 언제 어디서나 듣고 누릴수 있습니다.
▷ 금액 : 출시 기념 할인가 95,000원

■ 금주의 추구
① 구약 성경 읽기 : 레1:1 ~ 레14:57
② RSG(신약 회복역) : 마28:1 ~ 막4:34
③ 라이프-스타디 : 민수기 M41 ~ M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