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 되심

그리스도의 육체 되심이란

창조주께서 그분의 피조물 중 하나가 되시는 것으로서

하나님을 사람 안으로 이끄시고

신성과 인성을 하나로 연합시키셨으며,

그분의 인간 생활에서 그분의 인간 미덕들을 통하여

신성한 속성들을 지니신 하나님을

표현하시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잘못된 어떤 사람들처럼

그리스도를 피조물 중 하나로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이 아들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시며,

모든 창조물 가운데 가장 먼저 나신 분이십니다.

왜냐하면 만물, 곧 하늘들에 있는 것들과 땅에 있는 것들,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

보좌들이나 지배 권위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자들이

다 그분 안에서 창조되었으며,

또한 만물이 그분을 통하여,

그리고 그분을 위하여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골1:15-16)

하나님이신 그리스도는 창조주이십니다.

그러나 피와 살을 가진 창조된 사람이신 그분은

창조물의 일부이실 뿐만 아니라

모든 창조물 가운데 으뜸이십니다(골1:18).

자녀들이 피와 살을 가졌으므로,

그분 자신도 같은 모양으로 피와 살에 참여하셨습니다.

그것은 그분께서 죽으심으로써

죽음의 세력을 가진 자 곧 마귀를 멸망시키시고,

또 죽음을 두려워하여 일생 동안

노예 상태로 억눌려 있는 사람들을

해방시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히2: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