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회 양식 소신언서 8주 2일
오늘의 양식
주님의 노예 2012-10-29 , 조회 (172)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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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2:15 하나님께서 통치자들과 권세자들을 벗기시어 공개적으로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습니다.

벧전 3:18-19 그리스도께서 또한 죄들 때문에 한 번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 그분은 육체 안에서는 죽으셨으나, 영 안에서는 살아나셨습니다. 영 안에서 그분은 또한 감옥에 있는 영들에게 가시어 선포하셨습니다.

[각주]

아침의 누림

골로새서 2장 15절에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의 그분의 일로 통치자들과 권세자들을 벗기시어 공개적으로 드러내시고, 하나님에 의해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음을 본다. 이 구절에서 말하는 통치자들과 권세자들은 천사들인 통치자들과 권세자들이다. ‘벗기다’에 해당되는 헬라어 단어는 또한 ‘벗어 버리다’로 번역될 수도 있다. ‘드러내다’에 해당되는 헬라어 단어는 공개적으로 수치를 당하도록 보여 주거나 전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십자가에서 악한 천사들인 통치자들과 권세자들을 수치스럽게 하셨으며, 십자가로 승리하셨다. (신약의 결론, 그리스도, 628-629쪽)

오늘의 읽을 말씀

마태복음 27장 51절부터 56절까지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결과를 계시한다. 51절은 “보아라, 성소의 휘장이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둘로 찢어지고”라고 말한다. 이것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간격이 제거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입으신 죄의 육체(롬 8:3, 육체는 휘장으로 상징됨)가 십자가에 못 박혔기 때문이다(히 10:20). “위에서부터 아래까지”라는 말은 휘장이 찢어진 것이 하나님께서 위에서부터 행하신 것임을 가리킨다. 죄가 심판 받았고 죄의 육체가 십자가에 못 박혔기 때문에,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간격이 제거되었다. 이제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우리에게 열렸다. 이 얼마나 놀라운 주님의 죽음의 결과인가! 주님의 죽음은 순교가 아니었다. 그것은 구속의 행동이었다. … 마태복음 27장 51절은 또한 “땅이 흔들리며, 바위들이 갈라지고”라고 말한다. 땅이 흔들리는 것은 사탄의 반역의 기반이 흔들렸다는 것을 상징하고, 바위들이 갈라지는 것은 땅에 속한 사탄의 왕국의 요새들이 깨뜨려졌다는 것을 상징한다. 할렐루야, 주님의 죽음은 휘장을 찢었고, 사탄의 반역의 기반을 흔들었으며, 사탄의 왕국의 요새들을 깨뜨렸다! 이 어떠한 죽음인가! 주님의 죽음으로 인해 주님을 찬양하자! 하나님의 의가 완전히 만족되었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죽음은 그처럼 영향력이 있을 수 있었다. … 52절과 53절은 “무덤들이 열리며, 잠들었던 많은 성도의 몸이 일으켜졌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그들은 무덤에서 나와 거룩한 성에 들어가서, 많은 사람에게 나타내 보였다.”라고 말한다. 무덤들이 열린 것은 죽음과 음부의 세력이 정복당하고 굴복되었다는 것을 상징하고, 성도의 몸이 일으켜진 것은 그리스도의 죽음의 해방시키는 능력을 상징한다. (마태복음 라이프 스타디, 70장, 808-809쪽)

베드로전서 3장 18절에 언급된 ‘영’은 성령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신성의 본질인 영을 가리키는 것이다(롬 1:4, 비교 요 4:24상).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은 그분께서 육체 되실(요 1:14) 때에 받은 그분의 육체 안에서 죽으신 것이었을 뿐, 신성인 그분의 영 안에서 죽으신 것은 아니었다. 그분의 신성인 그분의 영은 십자가에서 그분의 육체가 죽을 때 죽지 않았다. 오히려 신성인 그분의 영은 생명의 새로운 능력으로 살아나 활기 있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는 육체 안에서 죽으신 후 그리고 부활하시기 전에 이 능력을 받은 영 안에서, 곧 그분의 신성 안에서 타락한 천사들에게 선포하셨다.

그리스도는 육체 안에서 죽으신 후, 그분의 살아 있는 영 안에서 이 반역적인 천사들에게 가시어(아마도 무저갱으로 가셨을 것임―롬 10:7), 그리스도께서 육체가 되셔서 육체 안에서 죽으심으로써 성취하신 하나님의 승리, 곧 신성한 계획을 방해하는 사탄의 계략에 대한 하나님의 승리를 선포하셨을 것이다.

그리스도는 감옥에 있는 영들에게 복음을 전파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그들에게 선포하셨다. 그리스도는 그러한 타락한 천사들에게 그분의 육체 되심과 죽음을 통해 하나님께서 사탄에게 승리하신 것을 선포하셨다. 그때 그리스도는 아직 부활하지 않으셨다. 죽으신 후 그리스도는 강하게 된 영 안에서 그러한 특별한 곳에 가셔서 그분의 승리를 선포하셨다. 아마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을 것이다. “너희 천사들은 사탄을 좇아 하나님께 반역하였다. 그러나 내가 육체가 되고 십자가에서 죽은 것을 통해 너희 우두머리인 사탄은 정복되었다.” 이러한 선포는 사탄과 그의 추종자들에게는 수치요, 하나님께는 영광이다. (베드로전서 라이프 스타디, 24장, 225-227쪽)

추가로 읽을 말씀: 신약의 결론, 그리스도, 52장

베드로전서 라이프 스타디, 2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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