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증인들-요셉
요셉은 믿음으로, 임종할 때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집트에서 떠날 것에 관하여 언급하였고,
자신의 뼈에 관하여 지시해 두었습니다.(히11:22)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질화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확증'이라고 히브리서 11장 서두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요셉의 일생은 믿음의 삶을 구현하는 일생이었습니다.
그는 믿음으로 자신이 꾼 꿈이 이뤄지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여호와를 경외하였고,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인내로써 고난을 견뎠습니다(히12:2).
결국 그는 이집트에서 왕국을 획득하는데 이르렀으나
여전히 그것은 왕국의 모형일 뿐이고 실재는 아니었습니다.
창세기의 시작에서 하나님은 그분을 표현하기 위해
그분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고, 그분을 대표하도록
그분의 통치권을 사람에게 주셨습니다.
그분께서 택하신 많은 사람들의 체험이 있은 후에 이 책은
한 면으로는 하나님의 형상을 가지고 그분을 표현하는 야곱과
다른 면으로는 하나님의 통치권을 가지고 그분을 대표하는
요셉이라는 사람의 한 생명으로 결론을 짓습니다.
이것은 얼마나 뛰어나며 놀랍습니까!
그러나 여기에서 묘사하고 있는 것은 여전히 그림자입니다.
요셉의 때에도 그 실재는 오지 않았습니다.
그는 실재를 함께 나누게 될 시대를 기대하면서 죽었습니다.
그가 이집트에서 죽고 입관됨으로 창세기는 끝납니다.
타락으로 인하여 온 인류는 죽음과 입관과 애굽이 그들의
운명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또 여기에 믿음으로 자신의 뼈를
메고 올라갈 것을 지시하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부활과 참된 왕국을 기대하고 있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