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1:3 만물이 그분으로 말미암아 생겼으니, 생겨난 것이 그분을 떠나서 생긴 것은 하나도 없다.
14 말씀께서 육체가 되시어 우리 가운데 장막을 치시니, 은혜와 실재가 충만하였다.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에게서 온 독생자의 영광이었다.
[각주] | |||
아침의 누림 창조의 의미는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는 것이며(롬 4:17), 창조의 목적은 생명이신 하나님을 받아들일 수 있는 그릇을 산출하는 것이다. 창조 안에 있는 항목들, 곧 하늘과 땅과 만물들과 사람 등을 생각해 보라. 창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겠는가? 사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사람은 VIP, 즉 가장 중요한 존재이다. 성경에 의하면 하늘은 땅을 위하고 땅은 사람을 위한다(슥 12:1). … 광물과 식물과 동물이 모두 사람을 위한다. 공기와 햇빛과 비는 식물에게 공급을 주고, 식물의 생명은 동물의 생명을 위한다. 또한 식물과 동물은 모두 사람을 위한다. 땅 위에 있는 살아 있는 모든 것은 사람을 위해 있다. 이 모든 것이 존재하는 목적인 사람은 하나님을 담아 하나님의 목적을 이룸으로써 하나님을 위한다. 사람 안에는 영이 있고 이 영이 하나님을 받을 수 있는 수신기이다. 하나님은 창조를 통해 땅을 위하여 하늘을 펴시고, 사람을 위하여 땅을 지으시며, 생명이신 하나님을 영접할 수 있는 수신기인 영이 있는 사람을 지으셨다. (요한복음 라이프 스타디, 5장, 81-82쪽)
오늘의 읽을 말씀 하나님께서 시간이라는 다리 위해서 성취하신 두 번째 항목은 육체 되심이다. 창조가 없었다면 하나님은 육체가 되실 길이 없었을 것이다. … 하나님은 창조로 만물을 존재하게 하셨고, 육체 되심으로 그분의 창조물 안으로 들어오게 되셨다. 하나님은 아담을 창조하신 후에 육체 되시기 전까지 사천 년 가량을 기다리셨다. 어느 날 하나님은 육체가 되셨고, 이 땅에는 그 안에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작은 사람, 곧 예수님이 계셨다.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안으로 넣어지셨다. 이것은 모든 기적 중 가장 큰 기적이다. 육체 되심에 의해 하나님은 사람 안으로 오게 되셨고 사람과 하나 되셨다. 신성과 인성이 하나의 단위가 된 것이다. 시간이라는 다리 위에 있는 셋째 항목은 구속이다. 이 땅 위에서 삼십삼 년 반을 사신 후에 주님은 하나님의 어린양으로서 십자가에 가셨다. 하나님의 어린양은 구속을 위한 것이다. 구속으로 주님은 타락된 사람을 회복하셨고 죄로부터 분별시키셨다. 구속으로 하나님은 죄를 없애셨을 뿐만 아니라 모든 옛 창조물을 끝내셨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은 옛 창조물을 무덤으로 가지고 가셨다. 주님은 죽음에서 일어나셨을 때 옛 창조물을 무덤에 남겨 두시고 새 창조물의 머리로서 부활하여 나오셨다. 기름 부음은 구속 다음에 있는 일이다. 기름 부음은 비둘기, 즉 어린양의 연장이신 그 영을 통해 온다. 어린양은 죄를 제거하고 옛 창조물을 끝내셨다. 비둘기, 즉 그 영은 거듭나게 하시고, 생명을 분배하시고, 변화시키시고, 연합하게 하시고, 건축하시려고 오셨다. 비둘기, 즉 그 영은 창조된 사람을 거듭나게 하시고, 타고난 사람을 변화시키시며, 변화된 사람을 연합되게 하신다. … 우리는 거듭남이 필요한 창조된 사람일 수 있다. 또 우리는 거듭났으나 아직 너무 천연적이어서 변화가 필요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또는 변화된 사람이지만 아직 분리되어 있고 개인적이어서 다른 사람과 연합되는 것이 필요할지 모른다. 우리가 합당하게 변화된다면 다른 사람들과 기꺼이 연합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거듭날 필요가 있고, 둘째로 변화될 필요가 있으며, 셋째로 건축을 위해 연합될 필요가 있다. 비둘기, 즉 그 영은 거듭나게 하시고, 변화시키시며, 연합되게 하신다. 우리는 모두 비둘기, 즉 그 영의 기름 부음 아래 있다. 비록 우리가 이것을 깨닫지 못할지라도 … 주님은 우리를 변화시키는 일을 하고 계신다. 창조와 육체 되심과 구속과 기름 부음 다음에는 건축이 있다. 이 건축은 하나님의 집을 위한 것이다. 하나님은 그분 자신을 위한 거처를 건축하고 계시며, 변화된 사람들을 돌들로 사용하고 계신다(요 1:42). 주님을 찬양하라. 우리는 변화의 일을 체험하고 있을 뿐 아니라 건축되는 과정에 있다. 하나님은 많은 돌이 아닌 하나의 집이 필요하시다. 영원 동안 하나님은 그분의 처소로서 건축된 집, 즉 벧엘을 필요로 하신다. (요한복음 라이프 스타디, 5장, 83, 85-8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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