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회 양식 소신언서 9주 4일
오늘의 양식
주님의 노예 2012-11-05 , 조회 (218)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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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1:29 … 보십시오,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십니다.

행 2:23 하나님의 의결대로, 미리 아신 바에 따라 넘겨지신 이분을 여러분은 불법자들의 손을 빌려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지만,

[각주]

아침의 누림

요한복음에 있는 첫 번째 결정인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정의와 설명과 표현으로서 영원 과거에 계신 그리스도, 곧 하나님의 독생자를 가리킨다(요 1:1, 18). … 요한은 위대한 ‘나는 … 이다’, 곧 스스로 존재하시고 항상 존재하시는 분(출 3:14-15, 요 8:24, 28, 58)을 밝혀 준다. 그리스도 이외의 모든 것은 헛되고 헛되다. 그분만이 실재이시고, ‘나는 … 이다’이시며, 스스로 존재하는 분이시다. … 그리스도는 시작도 끝도 없는 영원한 분이시다(히 7:3). (고봉 메시지, 10권, 요한복음 결정 연구, 15-16쪽)

 

 

요한복음 1장의 중점은 그리스도께서 비밀하고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정의이고 설명이며 표현인 하나님의 말씀이시라는 것이다. 이 장은 우주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다섯 가지 사건들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언급한다. … 요한복음 1장은 시간이 시작될 때 만물을 창조하신 그리스도를 계시한다(3절). … 그리스도는 또한,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볼 수 있는 사람이 되셔서(요 1:14) 사람의 살과 피에 참여하신(히 2:14) 육체 되심 안에서 볼 수 있는데, 이 육체 되심은 잃어버린 우주를 구속하심으로 신약 시대를 이끌어 오기 위한 것이었다. 육체 되신 하나님은 피를 가지고 계신다. 사도행전 20장 28절은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의 피로 교회를 사셨다고 말한다. 하나님은 잃어버린 우주를 구속하시기 위해 사람의 살과 피에 참여하셨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천사장이었던 사탄이 하나님을 대적해 배역함으로 하늘을 포함한 온 우주가 사탄에 의해 오염되었다. 이러한 첫 번째 반역으로 인해 온 우주는 상실되었고, 따라서 하늘과 땅에 있는 만물은 하나님에 의해 구속될 필요가 있었다(골 1:20). … 그리스도는 사람이 되심으로 우주를 구속하셨다. 신약 시대는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시작되었다. 오늘날 온 우주가 그리스도의 육체 되심부터 연수를 계산한 달력을 사용한다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창조는 우주를 가져왔고 이 우주는 상실되었다. 그런 후에 하나님은 사람의 본성을 가지고 예수라는 이름의 사람으로 오셔서 잃어버린 우주를 구속하여 새 시대인 신약 시대로 돌아가게 하셨다. 이 신약 시대는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신 날로부터 시작되었다. … 그리스도는 신약을 위해 법리적으로 세상(인류)의 죄를 없애시려고 어린양이 되신 것에서도(요 1:29, 36) 계시되신다. 이것은 우주 역사상 세 번째 위대한 사건이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때 하나님은 그분을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간주하셨다. 그분은 잃어버린 우주를 구속하시려는 목적을 위해 사람이 되셨지만, 더 나아가 어린양으로서 십자가에서 인류의 죄들을 짊어지고 죽으셔야 했다. (고봉 메시지, 10권, 요한복음 결정 연구, 16-17쪽)

사도행전 2장 23절에서 말하는 이 의결은 창세 전에 신성한 삼일성에 의해 열린 회의에서 결정된 것임이 분명하다(벧전 1:20, 계 13:8). 이것은 주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인류 역사에 있어서 우연한 사건이 아니라, 삼일 하나님께서 결정하신 신성한 의결이 목적을 갖고 이루어진 것임을 가리킨다. (행 2:23 각주 1)

하나님은 창세 전에 하나님께서 미리 아신 바에 따라, 하나님께 선택된 이들을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구속하는 어린양(요 1:29)이 되시도록 미리 정하시고 예비하셨다. 이것은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과 계획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지, 우연히 생긴 일이 아니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원한 관점에서 볼 때, 그리스도는 창세 때부터, 곧 세상의 일부인 사람이 타락한 때부터 죽음을 당하셨다(계 13:8). (벧전 1:20 각주1)

우주 역사상 네 번째 위대한 사건은 … 그리스도께서 … 그 영이 되신 것이다. 요한복음 1장 32절은 “요한이 또 증언하였다. ‘나는 그 영께서 비둘기처럼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그분 위에 머무시는 것을 보았습니다.’”라고 말한다. 이분은 어린양 위에 비둘기 같이 임하는 그 영이시다. 그리스도는 어린양이셨다. 그런 다음 그리스도는 비둘기, 즉 그 영이 되셨다. 그리스도는 신약을 위해 유기적으로 하나님의 집(벧엘, 요 1:51)을 건축하시려고 하나님께서 구속하신 사람들을 돌로 변화시키시기 위해 그 영이 되신 것(32-42절)에서 계시되신다. (고봉 메시지, 10권, 요한복음 결정 연구,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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