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1:42 … 예수님께서 … 말씀하셨다. “그대는 요한의 아들 시몬입니다. 그대가 게바라 불릴 것입니다.”(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이다.)
51 … 여러분은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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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 ||
아침의 누림 우리는 구속될 뿐만 아니라 변화될 필요가 있다. 만일 우리가 단순히 구속되었을 뿐이라면 우리는 여전히 사람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하나님과 같이 되려면 우리는 변화되어야 한다. 변화의 첫걸음은 우리를 거듭나게 하는 것, 곧 다시 만드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그분의 모양대로 지어졌을지라도 우리는 여전히 거듭날 때에야 비로소 하나님께 속한 참된 어떤 것을 갖게 된다. 우리는 거듭남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적인 건축물인 하나님의 집을 위해 돌들이 되는 변화의 과정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하나님의 집인 벧엘은 먼저는 교회이고, 그 다음에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최종적으로는 새 예루살렘이다. (고봉 메시지, 10권, 요한복음 결정 연구, 18쪽) 마태복음 16장 18절에서 주님은 교회 건축에 관하여 베드로에게 말씀하실 때에 이 단어(‘돌’이라는 의미의 베드로)를 언급하셨다. 베드로는 틀림없이 ‘돌’이라는 단어에서 산 돌이 영적인 집(벧전 2:5)으로 건축된다는 개념을 얻었을 것이다. 여기에서 돌은 변화시키는 일, 즉 하나님의 건축을 위하여 재료를 산출하는 일을 나타낸다(고전 3:12). (요 1:42 각주 1)
오늘의 읽을 말씀 요한복음 1장 51절은 야곱의 꿈이 성취된 것이다(창 28:11-22). 인성을 가지신 사람의 아들이신 그리스도는 땅 위에 세워진 사다리로서 땅을 하늘로 인도하시고 하늘을 땅으로 열려 있게 하시며, 하나님의 집인 벧엘을 위하여 땅을 하늘에 연결시키고 계신다. 야곱은 돌(변화된 사람을 상징함) 위에 기름(사람에게 도달하시는 삼일 하나님의 궁극적인 표현이신 성령을 상징함)을 부었는데, 이것은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되도록 하려는 것이었다. 여기 요한복음 1장에는 인성을 가지신 그리스도와 더불어 하나님의 집을 위한 그 영(요 1:32)과 돌(요 1:42)이 있다. 이것이 있는 곳에 열린 하늘이 있다. (요 1:51 각주 2) 요한복음 1장 51절에서 그리스도는 그분의 다시 오심부터 영원 미래까지 벧엘, 곧 하나님의 집에서 하늘을 땅으로 가져오고 땅을 하늘에 연결하는 하늘에 속한 사다리로 언급되신다(요 1:51, 창 28:11-22). 우리는 ‘창조’, ‘육체 되심’, ‘어린양’, ‘그 영’, ‘사다리’, 이 다섯 단어로 다섯 가지 위대한 역사적인 사건들을 기억할 수 있다. 요한복음 1장은 하나님의 말씀이신 그리스도로 시작하여 사다리이신 그리스도로 끝맺는다. … 사다리를 갖기 위해서는 기초가 필요하고 그리스도께서 하늘에 속한 사다리가 되는 기초는 하나님의 집인 벧엘이다. 벧엘의 실재는 교회이고 그 다음은 그리스도의 몸과 새 예루살렘이다. … 이 다섯 가지 우주적이고 역사적인 사건 모두에서, 하나님의 말씀이신 그리스도는 (1. 창조에서 창조자로서, 2. 육체 되심에서 사람으로서, 3. 구속에서 어린양으로서, 4. 변화에서 그 영으로서, 5. 땅을 하늘에 연결함에서 사다리로서)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정의하고 설명하고 표현하신다. 그분의 창조 면에서, “하늘들이 하나님의 영광에 대해 말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선포하는도다 날은 날에게 말을 쏟아내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계시하니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시 19:1-3, 새 미국 표준역), “세상이 창조된 이래로,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것들, 곧 그분의 영원한 능력과 신성한 특성들은 … 분명히 보인다.”(롬 1:20). 사도행전 14장 15절부터 17절까지와 17장 24절부터 29절까지에 언급된 말씀의 목적은 동일하게 그리스도의 창조를 계시해주는 데에 있다. 그분의 육체 되심 면에서, 그분은 창조주께서 그분의 피조물 중 하나가 되심으로(골 1:15), 하나님을 사람 안으로 이끄시고 신성과 인성을 하나로 연합시키셨으며, 그분의 인간생활에서 그분의 인간 미덕들을 통하여 신성한 속성들을 지니신 하나님을 표현하신다는 것을 밝혀 주신다. 이것이 주님의 회복 안에 있는 새로운 문화의 새로운 언어이다. 예수님께서 태어나셨을 때 하나님은 사람 안으로 이끌려 들어오셔서 그분 자신을 사람과 연합시키셨다. 약 이천 년 전에 신성과 인성이 연합된 한 사람이 계셨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사람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도는 신성과 인성의 연합이시고, 그리스도의 사람들인 우리 또한 동일하다. 우리 또한 신성과 인성이 연합된 존재이다. (고봉 메시지, 요한복음 결정 연구, 10권, 18-20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