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회 양식 소신언서 9주 2일
오늘의 양식
주님의 노예 2012-11-05 , 조회 (196)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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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요 1:1
태초에 말씀께서 계셨다.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말씀은 곧 하나님이셨다.

51 예수님께서 또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여러분은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각주]

아침의 누림

요한복음 1장은 영원의 두 부분을 계시한다. 요한복음 1장 1절은 영원 과거를 말하는데, 이것은 ‘태초에’라는 말이 과거에 있어서 영원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요한복음 1장 51절은 미래에 있어서 영원을 말하는데, 왜냐하면 주님께서 나다나엘에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리라고 말씀하실 때, 현재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미래에 있어서 영원에 대해 말씀하고 계셨기 때문이다. 영원의 이 두 부분을 합친다면 우리는 영원 전체를 갖게 된다. (요한복음 라이프 스타디, 5장, 77쪽)

 

오늘의 읽을 말씀

영원 과거에 말씀이신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하나님이셨다. 영원 과거에 그분은 유일한 하나님이셨고 그분만이 신성을 가지고 계셨다. 말씀이 아직 육체가 되시지 않았을 때 그분은 사람이 아니셨고 인성도 갖고 계시지 않았다.

영원 미래에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실 뿐만 아니라 사람이실 것이다.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실 뿐 아니라 사람의 아들이실 것이다. 말씀이 육체가 되셨기 때문에(요 1:14) 그분은 영원히 사람, 즉 인성을 갖고 있는 사람의 아들이시다. 육체 되심 이후에도 그분은 여전히 하나님이시지만, 하나님이자 사람이시다. 그분은 여전히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하나님의 아들이자 사람의 아들이시다. 영원 미래에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실 뿐만 아니라 사람의 아들이실 것이다. 영원 과거에 그분은 다만 신성만 있고 인성이 없는 하나님이셨다. 그러나 영원 미래에 그분은 하나님이자 또한 사람이실 것이다.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과 사람의 아들이시며, 신성하실 뿐 아니라 인간적이시며, 신성뿐 아니라 인성도 갖고 계신다. 그분은 두 가지 본성과 두 가지 본질과 두 가지 실질, 곧 신성과 인성을 가지실 것이다.

하나님은 그분 자신 안에 거하실 의도가 없으시다. 신성은 하나님의 거처가 될 수 없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경륜 안에서 갖고 계신 의도는 인성 안에 거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의도는 사람에 의해 그분의 대적인 사탄을 멸하고, 인성을 그분의 거처로 삼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탄을 멸하기 위해, 그리고 하나님의 거처를 위해 모두 인성이 필요하다. 만약에 주 예수님께서 다만 하나님의 아들이시기만 했다면 그분은 사람에게 생명을 넣어줄 수 있는 자격만 있으셨을 것이다. 그분은 대적을 쳐부수고 하나님의 거처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실질을 갖지 못하셨을 것이다. 주님을 찬양하자! 그분은 우리가 생명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하나님께서 거처를 얻으시도록 하는 사람의 아들이시다.

하늘은 하나님의 처소로 간주된다(신 26:15, 왕상 8:49, 시 33:13-14, 사 63:15). 그러나 하나님은 이사야서 66장 1절에서 “내가 안식할 처소가 어디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안식할 처소는 하나님께서 얻으신 사람이다(사 57:15, 66:2). 오늘날 하나님은 하늘에 거하시지만 하늘은 … 그분의 영원한 거처가 되지 않을 것이다. 새 하늘과 새 땅에서 하나님의 영원한 거처는 하나님께서 구속하신 성도로 구성된, 하늘에서 내려올 새 예루살렘일 것이다(계 21:1-3).

영원 과거에 인성을 갖지 않으셨던 하나님께서 영원 미래에 어떻게 그분의 거처로서 인성을 가지실 수 있는가? 이것은 하룻밤 사이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영원의 이 두 부분 사이에는 시간이라는 다리가 있다. 영원 과거에 하나님은 계획하셨고 뜻을 세우셨지만 어떤 것도 하지 않으셨다. 영원 미래에 하나님은 어떤 것도 하지 않으실 것이다. 왜냐하면 그때에는 모든 것이 성취될 것이기 때문이다. 영원 미래에 그분은 다만 마치신 일을 누리실 것이다. 영원 과거에 그분은 계획하셨고, 영원 미래에 그분은 누리실 것이다. 하나님은 이루어야 할 모든 것을 시간이라는 다리 위에서 성취하신다. 하나님은 그분의 경륜이라는 자동차를 영원의 첫 부분에서부터 출발시키어 시간이라는 다리를 통과하여 영원의 마지막 부분까지 운전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시간이라는 다리를 건널 때까지 차를 운전하심으로써 이루어야 할 모든 일을 완성하신다. 일단 하나님께서 영원 과거로부터 시간이라는 다리를 지나 영원 미래로 들어가신다면, 하나님은 “다 이루었다!”라고 선포하실 것이다. 영원 미래에 하나님은 자신이 마치신 일을 누리실 것이다.

이 시간이라는 다리는 얼마나 긴가? 아마도 대략 육천 년 정도의 기간일 것이다. 이 시간이라는 다리 위에서 하나님은 다섯 가지 일을 완성하신다. 우리는 창조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씩 살펴볼 것이다. (요한복음 라이프 스타디, 5장, 77-8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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