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14:20 그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여러분이 내 안에 있으며, 내가 여러분 안에 있는 것을 여러분이 알 것입니다.
요일 4:15 누구든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시라고 시인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안에 거하시고, 그 사람도 하나님 안에 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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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 |||
아침의 누림 모든 것을 충족시키는 하나님은 벧엘의 건축을 위하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교회생활을 위하여, 곧 이 땅에 그분의 집을 건축하시기 위하여 모든 것을 충족시키신다. 여러분은 모든 것을 충족시키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개인주의적인 방식으로 체험하지 못한다. 모든 것을 충족시키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려면 벧엘 안에, 하나님의 집 안에, 교회생활 안에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것을 충족시키는 분이시므로 단지 몇몇 개인적인 믿는 이들에게만 체험될 수 없으시다. 개인으로서 우리는 너무도 제한되어 있다. 모든 것을 충족시키시는 하나님은 단체적인 몸을 필요로 하신다. 하나님의 이러한 방면을 체험하기 위해 우리에게는 집이 필요하다. (창세기 라이프 스타디, 81장, 1099-1100쪽)
오늘의 읽을 말씀 교회는 바로 사람과 하나님, 하나님과 사람의 연합 위에 건축된다. … 이 연합이 우리 안에 건축된 정도만큼 교회가 있게 된다. 많은 사람이 교회가 개별적인 여러 개체가 아니라 단체적인 한 실체라는 것과 주님을 섬기는 것은 단독적이어서는 안 되며 몸 안에서 해야 한다는 것을 교리적으로는 알고 있다. 그러나 사실상 그들은 여전히 교회의 빛 가운데 살지 않고 하나님과 사람의 연합 안에 살지 않는다. 어느 날 우리가 주님의 긍휼을 입어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하나님의 연합이 우리 안에서 일어나고 건축되도록 허락할 때, 우리는 비로소 교회의 실재를 갖게 될 것이다. 우리는 자신의 강한 의지를 사용하여 우리 안에서 일어나는 하나님과 사람의 연합을 받아들이고, 이 연합을 생각하고, 이 연합에 집중하고, 이 연합을 사모하며, 이 연합에 우리의 온 존재를 돌이켜야 한다. 그럴 때 우리는 교리적으로 이해하거나 보는 것 그 이상을 갖게 될 것이고, 우리 안에 참된 건축의 일이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사람 안으로 들어오시려면 반드시 육체 되심이 요구된다. 또한 사람이 하나님 안으로 들어가려면 반드시 죽음과 부활을 거쳐야 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건축의 원칙이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하시는 건축의 일은 죽음과 부활의 일이다. 하나님의 건축의 원칙은 바로 죽고 부활하는 것이다. 그분은 먼저 허무시고 그다음에 건축하신다. 그분의 허무심이 바로 죽음이고 그분의 건축이 바로 부활이다. 그분의 허무심과 건축을 거친 것은 모두 죽고 부활한 것이다. 죽음과 부활은 사람을 하나님 안으로 이끈다. 하나님은 육체 되심을 통해 사람 안에 계시고, 사람은 죽음과 부활을 통해 하나님 안에 있다. 하나님은 그분의 구속 안에서 결코 우리라는 사람을 없애시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우리라는 사람을 그분 안으로 이끄시고 그분 안으로 건축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무너뜨리고 허무시는 것은 그분 자신을 우리 안으로 건축하시고 또한 우리를 그분 안으로 건축하시어, 우리의 제안이 그분의 제안이 되고 우리가 말하는 것이 그분께서 말씀하시는 것이 될 정도까지 되게 하는 것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 64-65, 148, 199-201쪽) 누가복음 1장 35절은 마리아가 거룩한 아이를 잉태할 수 있도록 성령께서 단지 능력으로서 그녀 위에 임하셨다고 말하는 것 같다. 그러나 마태복음 1장 18절과 20절은 “마리아가 …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는데, … 마리아 안에 나신 이는 성령으로 되신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이것은 마리아가 아기 예수님을 낳기 전에, 성령으로부터 신성한 본질이 마리아의 태속에 잉태되었다는 것을 가리킨다. 인간 처녀 속에서 성령에 의해 그러한 잉태가 이루어진 것은 신성한 본질과 인간적인 본질에 의해 성취되었으며, 신성한 본성과 인간적인 본성의 연합을 이루었다. 이러한 연합이 바로 하나님-사람, 곧 완전한 하나님이자 온전한 사람으로서 신성한 본성과 인간적인 본성을 각각 소유하시지만 제삼의 본성은 산출하시지 않는 그러한 분을 산출한 것이다. (신약의 결론, 영문판, 2841-2842쪽) 주님께서 하나의 건축물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을 인성과 연합시키셨음을 의미한다. 하나님과 인성의 연합이 하나님의 건축의 일반적인 원칙이다. 그러므로 교회 또한 하나님 자신과 인성의 신성한 연합이다. 교회는 옛 창조물에 속한 것이 아니다. 교회는 신성한 재료이신 하나님 자신과 인간적인 재료인 사람이 연합되어 구성된 하나님의 건축물이다. 이런 의미에서 교회는 합성물이다. 합성물은 두 개의 생명과 본성이 연합되어 한 실체가 된 것이다. (하나님의 건축, 1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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