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원의 때
잔잔한 시냇가
생명강가 2012-11-17 , 조회 (420)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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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의 때

글/생명강가(2012.11.17)




지난 번 신안에서 고구마를 캐면서

만물이 복원하는 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는 고구마 순을 흙속에 심었을 뿐인데

공기와 흙, 그리고 수분과 햇빛을 통해

우주 가운데 숨겨져 있던 녹말덩어리 고구마가

엄청나게 생겨난 것입니다. 다만 인간이 타락한 이후

우리는 많은 수고를 한 후에야 이러한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우주 가운데 감춰져 있는

보리떡 성분들을 즉시 모아 장정만 오천 명을 먹이고도

또 열두 광주리나 가득히 남기셨던 것을 봅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기적이 아닙니다.

그것은 복원의 한 그림인 것입니다.


복원에 대한 우주적인 필요는 오직 그리스도에 의해서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만 충족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부활하신 그리스도만이 새롭게 하는

능력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합6:1-2)


온 우주와 인류 전체를 위해서

그리스도는 셋째 날, 즉 부활의 실재가 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요한복음 11장에서 오빠의 죽음으로 인하여

슬퍼하고 원망하던 마르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어도 살 것이고,

누구든지 살아서 나를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입니다.

그대가 이것을 믿습니까?”라고..


마르다는 이것을 믿었습니까?

앞뒤 문맥을 살펴보면 마르다는 부활을 믿지 않았습니다.

다만 부활에 대한 열망을 갖고 있었을 뿐입니다.

마르다 뿐만 아니라 사람의 타락 이후로 모든 창조물 안에는

부흥, 곧 복원에 대한 열망이 있어 왔습니다.


이사야 신언자도 그 복원의 때를 언급 하였습니다.

“그때에 이리와 어린양이 함께 거하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아이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젓 땐 어린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나의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충만할 것임이니라”

(사11:6-9)


그 때에는 해됨이나 상함이 없으니

우선 병원이 필요 없고, 의사들이 모두 직업을 잃을 것입니다.

의사뿐이겠습니까? 

농부가 농사를 짓지 않아도 먹을 것 걱정이 없으니

온 땅의 모든 사람들의 직업이 필요 없게 됩니다.

그때도 안식일에 만나를 구하러 나가는 사람이 있었던 것처럼

뭔가 자신을 위해 수고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여호와를 아는 지식으로 지금도 충만하기 원합니다.

그리고 참으로 그 날이 너무나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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