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회 양식 2012 가을 장로 1주 4일
오늘의 양식
주님의 노예 2012-11-23 , 조회 (228) , 추천 (0) , 스크랩 (0)
출처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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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16:18 또 내가 그대에게 말합니다. 그대는 베드로입니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건축할 것이니, 음부의 문들이 교회를 이기지 못할 것입니다.

엡 2:22 여러분도 또한 그분 안에서 함께 건축되어, 영 안에 있는 하나님의 거처가 되고 있습니다.

아침의 누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인 다윗은 큰 실패를 하게 되었다. 이것은 단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가리킨다. 왜냐하면 사람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할지라도 여전히 공허할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 그 사람 마음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무엘하 7장에서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고 계시는 것 같다. “다윗아, 너는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지만, 너에게는 내가 네 마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네가 생명과 본성에서 나와 같아지도록 네 존재 안으로 내가 건축되는 것이 필요하다. 네가 내 마음에 합한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너는 ‘내게 사는 것이 하나님’이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만일 다윗이 그러한 사람이었다면, 그는 실패하지 않았을 것이다. (사무엘상하 라이프 스타디, 30장, 231-232쪽)

오늘의 읽을 말씀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할지라도, 그에게 하나님이 없고 그 안으로 넣어지신 하나님이 없을 수 있다. 다윗의 실패는, 비록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일지라도, 하나님께서 우리 안으로 넣어지시지 않는다면, 우리가 다른 사람들보다 나을 것이 없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우리 마음 안으로 넣어지신 하나님이 없다면,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들 그것이 무슨 가치가 있겠는가? 우리가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을 그분의 선민 안으로 넣는 일을 하기를 갈망하신다는 것을 깨닫고, 또 이것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임을 깨닫는다면, 우리의 일의 목표는 삼일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들의 존재 안으로 자신을 건축하시도록 그들에게 그리스도를 공급하는 것이 될 것이다.

오늘날 회복 안에서 우리의 일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공급하는 것이다. 물론 우리는 죄인들을 구원하고, 성도들을 먹이며, 그들을 온전하게 해야 한다. 그러나 중요한 문제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공급하는 것이다. 우리가 공급하는 하나님은 단지 건축하시는 하나님만이 아니시다. 그분은 또한 건축되신 하나님이시다. 만일 우리가 이런 식으로 하나님을 공급하는 데 있어서 실패한다면, 우리의 일은 나무와 풀과 짚일 것이다(고전 3:12).

나는 여러분이 주님을 위해서 하고 있는 일을 재고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아마 여러분은 한 지역을 개척했거나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이끌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여러분에게 묻겠다. 삼일 하나님의 체현이신 그리스도께서 얼마만큼이나 여러분이 하나님께로 인도한 사람들 안으로 넣어지셨는가? 우리가 진실하고 순수하다면, 우리는 스스로를 낮추면서 우리가 하나님께 인도한 사람들 안으로 넣어지신 삼일 하나님이 그다지 많지 않음을 시인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 가지 일을 실행해야 하는데, 그것은 바로 과정을 거치신 삼일 하나님을 다른 이들 안으로 공급하여,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을 그들의 속사람 안으로 건축하시도록 하는 것이다. 복음을 전하든, 믿는 이들을 먹이든, 교회들을 세우든, 성도들을 온전하게 하든, 우리의 일의 모든 방면에서 그 내재적인 요소는 반드시 건축하시고 건축되신 하나님을 다른 이들 안으로 공급하는 것이어야 한다.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이러한 방식으로 일하는 것을 가르쳐 주시기를 기도해야 한다.

과정을 거치신 삼일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체현되시고, 완결되신 영으로 실재화되신다.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을 경배하고, 전파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공급한다. 오늘날 하나님은 그분의 구속된 백성 안으로 그분 자신을 건축하고 계시는데, 이것은 요소이신 그분 자신과 구속되고 높여진 사람들의 인성에서 나온 어떤 것으로 그분의 집을 산출하시기 위해서이다. 이 집은 교회이고 그리스도의 몸이다. 이 집은 그 영으로 실재화되신 삼일 하나님의 체현이신 그리스도의 확장과 확대이다. 우리가 낳고 양육하고 온전하게 하고 건축하는 네 단계로 하나님께서 정하신 길을 힘써 수행할 때, 우리의 일은 반드시 과정을 거치시고 완결되신 삼일 하나님께 기초를 두어야 한다. 하나님은 그분 자신을 그분께서 구속하신 사람들 안으로 건축하고 계신다.

그러한 계시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건축에 관한 우리의 이해를 통제하는 원칙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교회 건축, 혹은 몸의 건축에 대해 말할 때, 우리는 이 건축이 사람의 요소 안으로 신성한 요소가 조성되며, 신성한 요소 안으로 사람의 요소가 조성되는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므로 이 건축은 신성한 요소와 사람의 요소가 서로 안으로 조성되는 것이다. (사무엘상하 라이프 스타디, 30장, 232-233쪽, 31장, 2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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