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목자
기도의 생활
생명강가 2012-11-28 , 조회 (442) , 추천 (0) , 스크랩 (0)
출처
원문

선한 목자

글/생명강가(2012.11.28)




주여, 당신은 선한 목자이십니다.

주님, 그런데 한번도 저는 주님을 뵌 적이 없는데

어떻게 주님께서 선한 목자인지 알게 되었을까요?

성경에서는 주님께서 주님의 양들을 알고,

주님의 양들도 주님을 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믿음이라고 하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그 믿음 자체도 저로부터 생긴 것이 아니니

당신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성경을 자세히 상고해 보니 선한 목자의 특징은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린다고 했는데,

주님께서 우릴 위하여 십자가에서 목숨을 버리셨으니

당신은 틀림없는 선한 목자이십니다.

아마 소년 다윗도 양을 치던 시절, 여호와의 영으로 충만

되었기 때문에 양을 해치려는 곰이나 사자와 더불어

목숨을 걸고 싸웠을 것입니다.

주님, 그래서 시편 23편 다윗의 시도 나왔을까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아멘, 아멘.


사랑스럽고 인자하신, 선한 목자 예수님,

이 시편은 주님을 체험하고 누린 사람들 중 한 사람인

다윗을 통하여 기록되었음을 감사합니다.

그는 자기의 양을 치며 주님의 목양을 생각했을 것입니다.

완전하고 강하신 선한 목자이신 주님을 누리며

원수의 목전에 잔치 상처럼 차려진 푸른 풀밭에서

양들이 배불리 먹고 누우며, 쉴 만한 물가에서 마시니

목자의 돌봄 아래 그 평온하고 태연한 양들의 모습 속에서

다윗은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을 것입니다.


선한 목자이신 나의 예수님,

나는 주님의 돌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어린양입니다.

그동안 내 멋대로 행동하고 살았던 것은 내 자신의 상태를

잘 몰랐기 때문입니다. 주님, 이제 돌이킵니다.

대적자 원수들이 내 주변에 존재하든 존재하지않든 간에

이제부터 영원토록 주님의 목양아래 살 것입니다.

이 땅에 살면서 선한 목자이신 주님을 바라보며

여호와의 집에 거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행복한 일입니다.


주님, 이러한 것이 바로 오늘날 교회 생활이라면,

우리는 얼마나 더 새로워져야 할 필요가 있는지요..

그동안 저는 주님의 목양하심도 모르고 목양을 말하였고,

교회 안에서 목양하려고 했으니 얼마나 모순인가요?

삯은 받지 않았으니 삯꾼이라는 오명은 피해 갈 수 있겠지만

마태복음 7장 23절의 “나는 여러분을 도무지 알지 못합니다.

불법을 행하는 사람들이여, 나에게서 떠나가십시오.”라는

주님의 책망이 나에게 떨어질 뻔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도 선한 목자이신 당신의 목양이 아니겠습니까?

나의 환경이 그저 평안하기만 했다면

자신의 의로움으로 가득찬 저로서는 선한 저의 생각대로

주님의 일을 일사천리로 처리하고서도

그것이 주님께서 원하시는 최선인줄로만 알았을 것입니다.

주님, 앞으로 더 통쾌하게 고백할 날이 오겠지만,

선한 목자이신 주님 안에서는

쓰디쓴 환경들로 인하여 오히려 더 감사합니다!~~


추천 스크랩 전체목록

   비밀번호   비밀글
홈페이지
좌측 상자안의 글자를 입력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