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 5:9 그러므로 우리는 몸을 입고 살든지 몸을 떠나서 살든지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려는 큰 뜻을 품고 있습니다.
14-15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합니다. 우리가 단정하는 것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셨으므로, 모든 사람이 죽었다는 것입니다. 그분께서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신 것은 살아 있는 사람들이 더 이상 자신을 향하여 살지 않고, 자기들을 대신하여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분을 향하여 살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각주] | ||||||
아침의 누림
나는 내 안에 죽지 않는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계신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그분을 기쁘시게 하겠다는 열망을 가지고 분투해야 한다(고후 5:9). 만일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대사가 되고자 한다면, 이 온 우주 가운데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삼아 여러분이 이제는 전적으로 그리스도만을 위하며 그리스도를 기쁘시게 하겠다는 열망만을 갖겠다고 결심하는 ‘한 날’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자신에 의해 살지 않고 죽지 않는 이 생명에 의하여 살도록, 그분 자신을 죽지 않는 생명으로 우리 안에 넣으셨다. … 만일 우리가 이 땅에서 그리스도를 대표하는 그분의 대사들이 되고자 한다면 이렇게 기도해야 한다. “주님, 저의 열망은 오직 한 가지, 다만 당신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것임을 하늘과 땅을 증인 삼아 선포합니다.” (영 안에 있는 한 사람의 자서전, 78-79쪽) 고린도후서 5장에서 바울이 다룬 두 번째 문제는 주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열망이다(9절). … 여기에 있는 열망은 강한 의도를 갖고 열망하거나 주님을 매우 기쁘시게 하려고 열렬히 노력하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를 열망해야 한다. 우리는 교회생활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기를 열망하지 말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를 열망해야 한다. (고린도후서 라이프 스타디, 36장, 328-329쪽)
오늘의 읽을 말씀
고린도후서 5장 14절에서 바울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합니다.”라고 말한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강권했으므로 바울은 주님을 향하여 살았다(고후 5:15). 우리를 그리스도의 대사가 되게 하는 또 다른 항목은 그리스도의 강권하는 사랑이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끌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고린도후서 5장 14절과 15절에서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죽기까지 사랑하신 그 사랑이 큰 파도와 같이 우리에게 와서, 우리를 저항할 수 없이 밀어붙여 주님을 향하여 살도록 만든다고 말한다. 강권되는 것은 조수(潮水)에 휩쓸려 가는 것과 비슷하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조수처럼 강하여 우리를 정복하고 우리를 휩쓸어 간다. 우리는 홍수 같은 그리스도의 사랑에 빠질 필요가 있다. 우리는 선택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그분의 사랑으로 강권함을 받을 필요가 있다. (영 안에 있는 한 사람의 자서전, 79-80쪽) 바울은 그의 주인이신 그리스도 외에 자신이나 어떤 것을 향해서도 살지 않았다. 그는 항상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만을 실행했다. 그는 율법을 향하여 살며 율법을 목적으로 하여 모든 것을 했던 랍비들과는 매우 달랐다. 성숙하고 무르익고 휴거될 준비가 된 이였던 바울의 유일한 목표는 그의 주인, 바로 그가 기다리고 있었던 다시 오실 분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었다. 바울은 일을 행함으로써가 아니라 그의 매일의 생활의 각 방면에서 주님을 향하여 삶으로써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했다. 이와 같이 오늘날 우리는 자신을 기쁘게 하기를 추구하지 말고, 주님을 향해 삶으로써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를 추구해야 한다.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은 그분을 향한 것이어야 한다. 이것이 고린도후서 5장의 이 부분에서 매우 중요한 주제이다. (고린도후서 라이프 스타디, 13장, 126-127쪽) 자매에게 결혼은 남편과 한 쌍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결혼 생활의 참된 의미는 서로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향하는 것이다. ‘서로를 위하는 것’은 여전히 둘이다. ‘서로를 향하는 것’은 이 부부가 결혼할 때 하나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 곧 서로를 위하는 부부가 아니라 서로를 향하여 부부가 되는 것이다. 모든 믿는 이가 주님을 향하여 이와 같아야 한다. 주님은 값을 지불하시어 우리를 노예로 사셨다. 주님은 우리의 것이고 우리는 주님의 것이다. 주님은 우리를 향해 계시고 우리는 그분을 향해 있다. 우리는 무엇을 하든지 그분을 향해 한다. 학교에 가서 공부할 때, 우리는 그분을 향하여 공부한다. 만일 우리가 은행에서 일하면서 많은 돈을 번다면, 그분을 향하여 버는 것이다. 자매들이 주부로서 아이들을 양육할 때도, 자신을 향해서가 아니고 그분을 향하여 아이들을 양육해야 한다. 바울은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신을 향하여 사는 사람이 없으며”(롬 14:7)라고 말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향하여 살지 않고, 그분을 향하여 산다. 이것이 전시간 봉사자가 되는 것의 의미이다. 우리 모두가 이와 같아야 한다. (장로 훈련(8), 주님의 현재의 움직임의 생명 맥박, 17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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