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회 양식 2012 가을 장로 4주 4일
오늘의 양식
주님의 노예 2012-12-03 , 조회 (189) , 추천 (0) , 스크랩 (0)
출처
원문
.

고후 5:18-20 이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하나님 자신과 화목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화목의 사역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을 하나님 자신과 화목하게 하셨고, 그들의 허물을 그들에게 돌리지 않으셨으며, 화목의 말씀을 우리에게 맡기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대사들이 되어,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여러분에게 권면하시듯이,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여러분에게 간청합니다. 하나님과 화목하십시오.

[각주]

아침의 누림

 

화목의 사역은 죄인들을 하나님께 되돌아가게 하는 것일 뿐 아니라, 더욱이 믿는 이들을 온전히 하나님 안으로 인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단순히 하나님께 되돌려지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 안에 있어야 한다.

성경에 의하면 다른 사람들을 하나님께 이끌어 온다는 것은 그들을 하나님 안으로 인도하여 그들을 완전히 하나님과 하나 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과 하나 되는 문제에 관한 가르침에 있어서 잘못된 이해를 갖고 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붙잡고 있는 관념에 의하면, 하나님과 하나 되는 것은 아내가 그 남편과 하나 되는 것에 비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남편과 아내의 경우는 단체적인 하나이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사람과 하나님의 하나는 사람이 하나님과 연합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사람이 하나님 안에 있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사람 안에 들어오시도록 허락해 드리는 것이다. 성경에 따른 사람과 하나님의 하나는 우리가 하나님 안으로 들어가고 하나님은 우리 안으로 들어오신 그러한 하나이다. 그러므로 주 예수님은 “내 안에 거하십시오. 그러면 나도 여러분 안에 거하겠습니다.”(요 15:4)라고 말씀하셨다. 그분은 “나와 함께 거하십시오. 그러면 나도 여러분과 함께 거하겠습니다.”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사람이 하나님과 연합됨으로 하나님과 하나 되는 이 놀라운 성경적인 관념을 반대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고린도후서 라이프 스타디, 39장, 359-361쪽)

 

오늘의 읽을 말씀

 

고린도에 있는 믿는 이들 가운데는 많은 문제들이 있었다. 이 모든 문제는 그 믿는 이들이 온전히 하나님 안에 있지 않았다는 표시였다. 많은 특별한 문제들에서 그들은 하나님 안에 있지 않았다. 비록 그들은 구원받고 하나님에게서 났지만, 그들은 하나님 안에서 살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그들은 일상생활에 있는 많은 항목에 관해서 하나님 밖에 있었다. 그러므로 바울은 그들을 하나님 안으로 인도하고자 하는 부담이 있었다. 이것이 그들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것이다.

사도들은 화목의 일, 화목의 사역을 위임받았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하나님 안으로 인도하는 데 있어서 하나님과 함께 일했다. 그들은 그들 자신으로는 어떤 사람도 하나님 안으로 인도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들에게는 그런 능력이나 자격이 없었다. 그들은 하나님과 함께 그 일을 해야 했다.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것과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심지어 우리 인간 생활에서도 어떤 사람과 함께 일하는 것과 단순히 그 사람을 위해 일하는 것은 다르다. … 때때로 우리는 주님을 위해 일하기를 좋아할 뿐 주님과 함께 일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심지어 우리의 태도는 우리가 그분을 위해 이 땅에서 일하는 동안 주님은 하늘에 머물러 계셔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만일 우리가 이런 식으로 일을 한다면 우리는 다른 이들을 주님 안으로 화목하게 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가 우리의 일 안에서 실지적으로 주님 자신 안에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어느 누구도 주님 안으로 화목하게 할 수 없다. 오직 주님과 함께 일함으로써 우리는 다른 이들을 그분 안으로 화목하게 할 수 있다.

하나님과 함께 일한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을 때 우리는 다른 이들을 하나님 안으로 인도할 수 있다. 오직 하나님 안에 있는 이들만이 다른 사람들을 하나님 안으로 인도할 수 있다. 만일 여러분이 하나님 안에 있지 않다면 어떤 사람도 결코 하나님 안으로 인도할 수 없다. 우리가 하나님과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는 우리가 한 일의 결과로 측정된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면 우리는 다른 이들을 하나님께 가까이 인도할 수 없다. 우리가 다른 이들을 어느 정도까지 하나님께로, 하나님 안으로 인도할 수 있는지는 언제나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현재 위치에 의해 측정된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하나 된 이들이라면, 우리는 우리가 있는 바로 그곳까지 다른 이들을 인도해 올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만일 우리가 다른 이들을 주님 안으로 인도하기 원한다면 우리 자신이 먼저 주님 안에 있어야 한다. 우리가 주님 안에 있을수록 우리는 더욱더 다른 이들을 주님 안으로 화목하게 할 수 있다. 이 문제가 우리에게 깊이 새겨지기를 바란다!

바울은 고린도후서 5장에서 화목을 말하며 6장에서는 구원을 말한다. 그러므로 6장 2절에 언급된 구원은 사실상 화목을 가리킨다.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은 믿는 이들인 우리는 하나님과 완전히 화목하게 되었을 때에야 완전히 구원받는다. 그때까지 우리는 단지 부분적인 구원을 받았을 뿐이며 완전한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니다. (고린도후서 라이프 스타디, 39장, 361-364쪽)



추가로 읽을 말씀:  고린도후서 라이프 스타디  고린도후서 라이프 스타디 책보기


추천 스크랩 전체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