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회 양식 2012 가을장로 4주 6일
오늘의 양식
주님의 노예 2012-12-03 , 조회 (207)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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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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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 7:2-3 마음을 넓혀 우리를 받아들이십시오. 우리는 아무도 괴롭힌 적이 없고, 아무도 해롭게 한 적이 없으며, 아무도 이용한 적이 없습니다. 내가 여러분을 유죄 판결하려고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전에도 말했지만, 죽어도 함께 죽고 살아도 함께 살 정도로 여러분은 우리 마음속에 있습니다.

[각주]

아침의 누림

 

고린도후서 7장 2절부터 16절까지에서 우리가 보는 것은 공급하는 생명으로부터 나온 친밀한 관심이다. 주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표준에 이르기를 갈망하는 모든 믿는 이들은 새 언약의 사역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의 믿는 이들이라면, 우리는 사도나 복음 전하는 이가 되든 장로나 집사가 되든 관계없이 신약의 사역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런 사역자는 교회, 즉 그분의 몸의 건축을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공급하는 사람이다. (고린도후서 라이프 스타디, 44장, 398쪽)

 

오늘의 읽을 말씀

 

오늘날 주님의 회복의 목표는 이러한 모든 믿는 이들이 그리스도를 공급하는 것을 회복하여 교회를 건축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해는 에베소서 4장에 있는 바울의 말에 근거하며, 거기에서 바울은 사도들과 신언자들과 복음 전하는 이들과 목자 및 교사들이 성도들을 온전하게 하여 그 사역의 일, 곧 그리스도의 몸을 건축하는 일을 하게 한다고 말한다. 우리 모두가 교회 건축자가 되기 위해서, 곧 교회 건축을 위해 그리스도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공급하는 생명에 의한 공급하는 생활이 필요하다. 새 언약의 사역자들이 되기 위해 우리에게는 이러한 공급하는 생활이 필요하다. 우리는 교회를 위해 다른 이들에게 그리스도를 공급하는 생명을 살아야 한다.

고린도후서에서 우리가 보는 공급하는 생활은 열매 맺는 생활이다. 우리는 ‘영적이고’, ‘거룩하며’, ‘승리하는’ 사람이지만 열매는 없을 수 있다. … 성경에 의하면 영적인 사람이 되는 것은 열매를 맺는 데 목적이 있다. 요한복음에서 주님은 우리에게 영적이고 거룩하며 승리하는 이들이 되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요한복음 15장에서 주님은 우리에게 열매를 맺으라고 분부하시며, 심지어는 남아 있는 열매를 맺으라고 말씀하신다. 이것이 공급하는 생명을 사는 것이다.

영적인 것들에 있어서 지식이 풍성하고 복음을 전할 때 능력 있는 사람이 되었지만, 여전히 열매가 없을 가능성이 있다. 사실 이러한 사람은 열매를 맺고 공급하는 생명을 사는 대신에 다른 이들에게 죽음의 고통을 안겨 줄지도 모른다. 어떤 형제가 다른 지방을 방문하여 집회를 가질 수 있다. 그러나 그 집회의 결과는 많은 이들을 죽게 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들은 틀린 말로 인해 죽은 것이 아니라 옳은 말로 인해 죽은 것이다. 더 나아가 성도들을 목양할 때도 또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죽일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사람들을 죽이고 열매가 없는 이유는 친밀한 관심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 이와 같이 우리가 어떤 가정을 방문하여 목양하고자 할 때도 우리에게 사랑스런 관심이 없을 수 있다. 오히려 우리의 동기가 우리의 지식과 영적인 은사와 능력을 나타내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 그 결과는 죽이는 것이다.

어떤 어머니들은 지혜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비록 그들이 총명하지는 않다 할지라도 그들은 매우 좋은 방법으로 자녀들을 키운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자녀들에 대한 사랑스런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어머니들은 그의 자녀들에게 부드러우며 친밀한 관심을 갖는다. 반면에 어떤 계모는 지식이 많고 은사가 있으며 영리할지 모르지만, 자녀들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관심이 부족하다. 자녀들을 키우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식이나 능력이 아니라 친밀한 관심이다. 교회를 돌보는 것이나 성도들을 양육하는 것에서도 이 점은 동일하다. 필요한 것은 공급하는 생명에서 나온 친밀한 관심이다.

고린도후서 7장은 우리에게 친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계시한다. 만일 우리에게 일을 수행하는 능력은 있지만 친밀한 관심이 부족하다면, 우리의 일은 열매가 없을 것이다. 좋은 가정 생활과 교회생활을 확립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친밀한 관심이다. 우리가 얼마나 많은 열매를 맺는가는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친밀한 관심이 있는가의 여부에 달려 있다.

우리는 모두 마음이 넓어지고 하나님과 완전히 화목하게 될 필요가 있다. 그럴 때 비로소 우리는 공급하는 생활, 즉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생활을 살게 될 것이다. … 열매를 맺는 것은 공급하는 생활의 결과이다. (고린도후서 라이프 스타디, 44장, 399-402, 40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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