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23(주일) 10:30부터 2시간 동안
이스라엘 탐방 전달 및 인근교회들의 섞임 집회가 있었습니다.

호남지방에는 새벽부터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우리는 미끄러운 길을 겨우 겨우 지나 시간 안에 도착했습니다.

밖의 추위와 험한 상황과는 아랑곳없이
담양교회 집회소 안은 성도들의 찬송소리로 안온했습니다.

형제자매들은 주의 상이 놓여 있는 곳을 향하여 모두 모여 있습니다.

박영안형제님이 이스라엘 탐방 소식에 앞서
먼저 형제자매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신구약 개요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가나안 땅을 화이트보드에 그려 놓고
창세기 아브라함의 동선부터 주요 성읍들을 집어주고 있습니다.

헐몬산에서 부터 흐르는 샘물이 갈릴리호수를 이루고
이어서 요단강이 흐르는 종착점에 사해가 있다는 설명이었습니다.

이곳은 아브라함이 갈대아우르를 떠나 하란을 거쳐
처음으로 가나안에 도착한 세겜지역입니다.
세겜 주변에는 그리심산과 에발산이 있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섯지파씩 나뉘어
한 곳에서는 축복을 한 곳에서는 저주를 선포했던 곳입니다.

신약시대에는 사마리아 지역으로서 야곱의 우물이 있던 곳
이곳은 예수님께서 수가성의 목마른 여인과 말씀을 나누었던 곳입니다.

사마리아의 유대인들은 오히려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정통을 잇는
참된 자손이라고 한답니다.

이곳에는 여호수아 시대 때에
온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나와 내 집은 오직 여호와를 섬기겠노라'고 선포한
여호수아의 비석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이곳은 에셀나무 70주가 심겨진 우물터 브엘세바입니다.

지금도 베두인들은 유목생활을 하며 예수님의 삶을 따라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여리고의 역사적이고 고고학적인 자료들이 성경이 사실임을 증명해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