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미니, 단지 작아졌을 뿐이라고? - 우리 아이의 장난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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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사람 2012-12-30 , 조회 (1516)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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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 단지 작아졌을 뿐이라고? - 우리 아이의 장난감

데일리   제품의 모든 기능을 사용해보고 느낀 바를 가감 없이 전달하는 리뷰

1부: 아이패드 미니, 단지 작아졌을 뿐이라고? 동기화 과정 - http://it.donga.com/review/12115/ 
2부: 아이패드 미니, 단지 작아졌을 뿐이라고? 써보면 알아! - http://it.donga.com/review/12195/

지난 1, 2부 기사에서는 애플 기기 사용자라면 꼭 거쳐야 하는 '동기화 과정'과 아이패드 미니를 실제 사용해보면서 겪은 '체험기'에 대해서 알아봤다. 아이튠즈의 '백업에서 복원' 메뉴 기능을 활용한 동기화 방법은 아이폰, 아이팟 터치, 아이패드 등 다른 애플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이튠즈는 사진, 음악, 동영상, 벨소리, 전자책,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등의 콘텐츠 관리와 백업/복원 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많다. 직접 사용해보면 알려진 것보다 그리 번거롭지 않으니 꼭 활용해보도록 하자.

“작은 아이패드는요?”

“작은 아이패드는요?”

퇴근 후 집에 가면 들리는 9살 아들 녀석의 인사말이다. '잘 다녀오셨어요'라는 평범한 인사말은 사라졌다. 그저 아이패드 미니 타령이다. 이전에 사용하던 아이패드 오리지널(아이패드1) 보다 작고 가벼워 들고 있기 편하니 손이 가는 모양이다. 아이패드 미니를 사용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무렵, '뭐가 그렇게 좋으냐'고 물었더니 '사진 찍는 게 재미있어요'란다. '사진? 카메라가 없었나?' 아이패드1의 뒷면을 보고서야 알아챘다. 당연히 있을 줄 알았던 카메라가 아이패드1에는 없었다.

아이패드 미니, 단지 작아졌을 뿐이라고? - 우리 아이의 장난감 (1)

아이패드 미니, 단지 작아졌을 뿐이라고? - 우리 아이의 장난감 (2)

문득 크고 무거웠던 아이패드1에 만약 카메라가 있었더라도 사용하긴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많이 사용하지 않았으리라. 반면, 아이패드 미니는 확실히 작고 가벼워져 9살 아이에도 부담이 없는 모양이다. 집안을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사진을 찍어댄다. 아이가 사용하는 아이폰3Gs를 들며 '이걸로 사진 찍는 게 좋지 않아?'라고 물었더니, 이건 너무 작단다. 아이 눈에는 아이패드 미니의 화면 크기가 적절한가 보다.

아이패드 미니, 단지 작아졌을 뿐이라고? - 우리 아이의 장난감 (3)

일주일쯤 지나자 동영상을 주로 찍기 시작했다.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 아이패드 미니에 찍혀있는 동영상을 보면 이 녀석이 집에서 뭘 했는지 알아챌 정도로 많은 양이 담겨있다. 동영상을 자주 찍기에 페이스 타임 사용법을 넌지시 알려줬다. 이후 회사에서 늦게 퇴근할 때면, 간혹 아이가 아이패드 미니로 페이스 타임을 걸어온다. 같은 애플 계정으로 두 기기를 등록했더라도 '설정->페이스타임(FaceTime)'에 들어가 각 기기에 등록한 연락처를 중복되지 않게 바꿔주면 서로 페이스타임으로 영상 통화할 수 있다. 가끔 괜히 알려줬나 싶다. 술자리가 늦은 시간까지 이어질 때 걸려오는 페이스 타임은 참 난감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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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페이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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