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축령산 휴양림(3)
호남 행전
생명강가 2013-01-15 , 조회 (746)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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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정복을 앞두고 문제가 생겼다.
티나자매님이 휴식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휴식공간이 있었다.

티나자매님만 남기고 전원 정상을 향하여 전진!

편백 숲이 정상 부근까지 펼쳐져 있었다.

이 열매들이 편백 나무의 씨방울인가 보다.

정상 전망대, 먼저 오른 형제님들은 기뻐한다.

정상을 오르며 나는 다시 한 번 이기는 자들을 생각해 본다.

우리의 건강 책임자이며 카카오스토리에 강한 곽자매님과 등반대장 강형제님,

호남의 회복 등산 소그룹 맏형 문형제님,

호남을 정복한다! 총괄 선봉장 이형제님,

하산 길, 마른 칡넝쿨도 뭉치면 눈 능선을 만든다. 보석들이 뭉치면? 당연히 새 예루살렘,

한 시간 남짓 쉬고난 티나 자매님, 건강 즉시 회복!
우리는 늦은 점심을 먹었다. 아니 생명의 떡이신 주님을 먹었다.

거기 눈사람 집인데요? 이분들 어른 맞어?

엥? 강형제님까지.. 못 말리는 어른들..

해피데이를 모르는 맏형 문형제님은 어흥! 나머지 우리는 멍멍!

다 함께 오손도손 하산 길.. 티나자매님이 선두네?

오늘의 축령산행 정말 끝내주는 하루였다. 많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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