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기도-생명 공급
누가복음 11장 1절은 “예수님께서 어떤 곳에 계실 때에
기도를 하셨는데, 기도를 마치시자 제자들 중 한 사람이 예수님께
‘주님,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가르쳐 준 것처럼, 우리에게도
기도를 가르쳐 주십시오.’라고 하니”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무엇을 기도하고 계셨는지 모릅니다.
제자들은 주님께서 기도하시는 것을 보았을 때,
주님께서 그들에게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기를 원했습니다.
그때 주님은 계속해서 “여러분은 기도할 때에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겨지도록 하시며, 왕국이 오게 하시며,
날마다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빚진 모든 사람을 용서하니 우리의 죄들도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해 주십시오.’라고 하십시오.”
(눅11:2-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위트니스 리 형제님은 많은 시간 이 말씀을 상고해 보았답니다.
결국 형제님의 결론은 우리가 거듭 이렇게 기도할 때
우리 자신을 하나님 안으로 들어가도록 기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이 기도의 결과는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우리 자신을 발견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 어느 아버지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겠습니까?
또 아들이 달걀을 달라는데, 전갈을 주겠습니까?
여러분이 악할지라도 좋은 선물을 자녀에게 줄 줄 아는데,
하물며 하늘에 계신 여러분의 아버지께서 자기에게 구하는
사람들에게 성령을 주지 않으시겠습니까?(눅11:11-13)
기도의 사람은 누가복음 11장 1절부터 13절까지에
묘사된 대로 자신을 하나님 안으로 넣는 기도를 하여
아버지에게서 생명 공급을 받습니다.
아마 어떤 사람은 생각하기를 누가복음 11장 어디에서
생명 공급을 받는 문제를 볼 수 있는지 의아해할 것입니다.
생명 공급은 11절부터 13절까지에 암시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생명 공급은 생선과 달걀과 성령으로 암시됩니다.
주님의 말씀은 기도할 때 우리의 의도가 떡과 생선과 달걀,
곧 생명 공급을 얻고자 하는 것이어야 함을 암시합니다.
떡은 땅의 풍성을 대표하고, 물고기는 바다의 풍성을 대표하며,
달걀은 공중과 땅 모두에 있는 어떤 것의 풍성을 대표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서로 다른 풍성의 총체는 성령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새 언약의 사역자들이 되기에
충분한 자격이 있게 하셨습니다. 사역자들은 문자에 속해 있지 않고
그 영께 속해 있습니다. 왜냐하면 문자는 사람을 죽이는 것이지만,
그 영은 생명을 주시기 때문입니다.(고후3:6)
이 생명 공급은 우리 자신뿐 아니라 우리의 돌봄을 받고 있는
모든 사람도 양육합니다(요일5:16, 행6:4).
우리의 기도하는 방식이 우리를 주님에게서 빗나가게 하고
우리를 주님 안으로 이끌지 못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기도하는 방식을 바꾸어야 합니다. 진정한 기도는
우리 자신을 하나님 안으로 넣는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