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기도
글/생명강가(2013.2.23)
“주님, 오늘도 여전히 당신을 사랑합니다.
어린 아이가 그 어머니의 품을 그리워하듯
나는 오직 당신께만 속하여 갑니다.
비록 때때로 이것저것 장난감들에 사로잡혀
내 마음을 빼앗기는 것도 사실이지만
나는 당신을 떠나서는 한 시도 살 수 없습니다.”
동창의 아침 햇살비치는 골방에 앉아
다소곳이 내 주님께 나아갈 때
나는 따스한 그 느낌에 사로잡혀 고백합니다.
“당신은 나의 전부”이시라고..
수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향하여 말하길
당신은 위대한 세계 4대 성인 중의 한 분이시라고 하고,
또 어떤 이들은 당신을 일컬어 기독교의 창시자라고도 합니다.
아닙니다! 아닙니다!
내가 아는 당신은 세상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소위 말하는 어떤 종교의 창시자도 아니십니다.
주님도 이 질문을 제자들에게 하셨었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요
어떤 사람들은 침례자 요한이라고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엘리야라 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예레미야나 신언자들 중 한 사람이라
말하더라고 제자들이 대답했습니다.
그러면 주님, 이제 우리도 대답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주님 당신이 우리에게 있어서 어떤 분이신지를..
당신은 햇빛이요, 신선한 공기이시며, 생수이시라고..
당신 없이는 우리가 한 시도 살 수 없다고..
그리고 베드로처럼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