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전 2:8 그러므로 나는 남자들이 화를 내거나 논쟁하는 일이 없이, 어디서나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행 1:13-14 그들은 성 안에 들어가서 자기들이 묵고 있던 다락방으로 올라갔다. 그들은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와 안드레,
…그들은 여인들과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님의 형제들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를 꾸준히 계속하였다.
한 지방에 있는 교회에서 인도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디모데전서 2장 1절과 2절에서 당부한 것과 같이, 어디서나 항상 기도하는 기도의 삶을 살아야 한다. 그리하여 모든 지체가 따를 수 있도록 기도의 본을 세워야 한다.
손은 우리의 행위를 상징한다. 따라서 거룩한 손은 거룩한 생활, 곧 경건하며 하나님께 속한 생활을 상징한다. 이러한 거룩한 생활은
우리의 기도 생활을 강화한다. 손이 거룩하지 않다면, 우리의 생활은 거룩하지 않고 또한 하나님을 위한 생활도 아니다. 그때
우리는 기도를 유지할 힘이 없게 되고,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할 수도 없다.
화를 내거나 논쟁하는 일은 우리의 기도를 죽인다. 화는 우리의 감정에 속한 것이고, 논쟁은 생각에 속한 것이다. 기도 생활을 하고
끊임없이 기도하려면, 우리의 감정과 생각이 우리의 영 안에 있는 그 영의 통제 아래 조절되어 정상적인 상태에 있어야 한다.
오늘의 읽을 말씀
사도행전은 어떤 활동이 있을 때마다 사도들이 먼저 기도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 그들은 결코 기도 없이 일을 시작하지
않았다. 그들은 무엇을 하기 원할 때마다 기도함으로써 그들 자신을 멈추었다. 그들의 기도는 하나님께서 그들 안으로 들어오시고
그들을 채우시며 그들의 전 존재를 적시실 수 있는 길을 그분께 드렸다.
제자들은 주님께서 죽으시기 전에는 영적인 일을 위한 기도에 관심이 없었다. 오히려 그들은 누가 가장 큰가를 놓고 서로 다투었다.
그러나 주님의 부활과 승천 후에 그들의 영적 상태는 근본적으로 바뀌었다. 그들은 경륜적으로 부어지는 능력의 영을 받게 될 오순절날
이전에도 서로 다투지 않았고,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를 꾸준히 계속할 부담을 가졌다.
하나님은 그분의 신약 경륜을 수행하시기 위해 그분의 영을 부어 주시기를 원하셨으며, 또 그렇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러나
그분께는 그분께서 선택하신 백성이 이것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여전히 필요하셨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으로서 그분께는 땅에서 사람들이
그분의 계획을 수행하기 위해 그분과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백이십 명의 제자들이 십 일 동안 한 기도는 하나님의 이러한 필요를
채워드렸다.
사도행전 1장은 예루살렘의 다락방에 대해 말한다. 이 다락방에서 약 백이십 명 되는 사람들이 열흘간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했다.
그들은 기도했을 뿐 아니라 자신을 주님께 헌신했다. 즉, 그들은 자신을 주님께 매우 실지적이고 실행적인 방식으로 드렸다.
다락방에서의 그 열흘 동안, 그들은 실지적인 방식으로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모든 것을 헌신하였다. 그들은 그들의 조상의 종교,
고향, 이웃과 친구들과의 관계, 친척과 가족, 심지어 목숨까지도 대가로 지불했다. 그들이 관심했던 유일한 것은 하늘에 속한
이상이었다. …그들의 온 존재는 이 이상에 붙잡혔고, 이 이상으로 인해 미쳐버렸다. 바로 오늘날 우리에게 이러한 종류의 헌신이
필요하다.
주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셨을 때 수많은 사람들이 그분을 따랐다.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구원과 치료함을 얻고 하나님의 보살핌을
받았다. 그러나 결국 백이십 명 정도만 다락방에 있었다. …주님의 움직임은 다락방에 있는 사람들, 곧 눈이 열렸고 마음이 감동된
사람들에게 있었다. 이 작은 숫자가 다락방 안에 들어와 불태워졌고, 그러고 나서 온 세상을 뒤집어 놓았다. 오늘날도 원칙은
똑같다. 세상을 바꾸고 시대를 변화시키는 것은 소수의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