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전 1: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찬양을 드립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크심 긍휼에 따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일으켜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하여 우리를 거듭나게 하시어 살아 있는 소망을 갖도록 하셨으며,
갈 4:19 나의 자녀인 여러분, 여러분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지기까지 나는 다시 여러분을 위하여 해산하는 진통을 껶습니다.
이 땅에서의 하나님의 움직임의 중심과 전부이신 그리스에 관하여, 다니엘서는 다섯 가지 주요한 요점들을 다루는데, 이것은 그리스도의 죽으심, 장차 오실 그리스도의 나타나심,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와 통치권과 왕국을 받으시는 사람의 아들이신 그리스도, 고통 받는 하나님의 증인들의 동반자이신 그리스도, 그리스도의 뛰어나심이다.
오늘의 읽을 말씀
첫째 요점은 그리스도의 죽음, 곧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 박히심이다. 이것에 대하여 다니엘서 9장 26절은 “육십이 이레 후에 메시아가 끊어져 아무 것도 없을 것이며”라고 말한다. 이 말씀은 간단하지만, 그 안에 내포된 것은 풍성하다.
그리스도의 죽음은 우주 안에 있는 모든 항목들을 포함하는, 모든 것을 포함한 죽음이었다.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종결된 주요 항목은 옛 창조물이었다. 하나님의 창조 후, 사탄이 들어와 하나님의 창조물을 부패시키고, 독을 주입하고, 황폐하게 했으며, 망쳐놓았다. 그 결과로, 옛 창조물 전체가 부패되었을 뿐 아니라 황폐 그 자체가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새 창조물을 산출하심에 있어서 여전히 그 타락된 창조물을 사용하신다.
그리스도께서 첫 번째 나타나심에서 성취하신 가장 위대한 것은 그분의 죽음에 의해 창조물 전체를 종결하신 것이었다. 그러나 이 종결 안에서 무언가가 일어나고 있었는데, 그것은 곧 그리스도의 부활이었다. 부활 안에서 그리스도는 생명 주시는 영이 되시어 옛 창조물에 속한 사람들 중 일부를 살리고 발아시키시어, 곧 거듭나게 하시어 새 창조물이 되게 하셨다. 이 새 창조물은 하나님의 아들들인 믿는 이들과 그리스도의 몸의 구성 요소들인 그분의 지체들로 시작된다. 이 몸은 자랄 것이며, 결국 하나님의 새 창조물의 총체와 완결인 새 예루살렘으로 완결될 것이다. 이것이 죽음과 부활을 포함하는 그리스도의 첫 번째 오심 안에 내포된 모든 것이다.
비록 옛 창조물이 끝났다 할지라도, 겉으로 보기에 세상은 여전히 동일하다. 그러므로 물리적으로 또 물질적으로 우주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두 번째 오심이 필요하다. 특별히 인간 정부를 종결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니엘서 2장 35절과 44절에 의하면, 그리스도는 거대한 인간 형상을 발가락부터 머리까지 산산이 부서뜨리기 위해 사람의 손을 대지 않고 뜨인 돌로서 오실 것이다. 그러한 돌로 오실 때, 그리스도는 적그리스도와 열 발가락을 산산이 부서뜨리실 것이다. 그러나 그분은 혼자 오시지 않을 것이다. 그분은 그분의 신부와 함께 오실 것이다.
다니엘서 7장 13절과 14절은 지금 사람의 아들이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통치권과 왕국을 받으시는 것을 계시한다. 그분은 다시 오셔서 하나님의 통치권을 가지시고 세상을 다스리시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들을 준비하고 계신다. …그리스도는 왕국을 가지고 다시 오실 준비를 하고 계시는 것과 동시에 하나님의 고통 받는 백성의 동반자가 되신다. 악한 정부로 인해 하나님의 백성은 ‘풀무’ 안에 있지만, 여전히 그리스도는 그들과 함께하신다. …더 나아가, 다니엘 10장 4절부터 9절까지는 탁월하신 그리스도를 계시한다. 그리스도의 모든 부분은 탁월하고 보배롭다. 그분은 온 우주 가운데 탁월한 분이시다. 이 탁월한 분께서 하나님의 경륜의 중심과 전부이시다.
다니엘서는 또한 그리스도께서 바로 하나님의 선민의 환경을 통하여 그들의 중심과 전부가 되심을 계시한다. 민족들이라는 환경을 통하여, 장차 하나님은 결국 그리스도를 이스라엘의 중심과 전부가 되게 하실 것이다. 오늘 우리에게도 원칙은 동일하다. 다니엘서에 계시되지 않은 현재의 이 비밀 시대에, 하나님은 환경을 사용하여 그리스도를 우리의 중심과 전부가 되게 하신다.
우리는 단순하지 않다. 한편으로, 그리스도 안의 믿는 이들인 우리는 하나님의 선민이고, 다른 한편으로 우리는 다니엘서 7장에 묘사된 짐승들과 같은 그러한 부정적인 것들을 포함하는 옛 창조물의 일부이다. 하나님의 선민인 우리에게는 우리의 중심과 전부로 우리 안으로 넣어지신 그리스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