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3: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을 지켰기 때문에, 나도 너를 지켜 주어, …시련의 때를 면하게 해 주겠다.
딤후 4: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의로운 재판장이신 주님께서 그날에 나에게 그것을 보상으로 주실 것인데, 나에게만 아니라 그분께서 나타나시기를 사모하는 모든 사람에게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그리스도의 인내의 말씀을 지킬 필요가 있다. 주님께서 성경에서 하신 모든 말씀이 인내의 말씀이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지킨다면 우리는 고난을 당할 것이다. 오늘날 주님은 여전히 인내로써 반대와 박해를 견디고 계신다. 우리는 그분의 왕국뿐만 아니라 그분의 인내에도 함께 참여한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에게 하신 그분의 말씀은 인내의 말씀이다. 그분의 인내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그분께서 겪으신 반대와 박해를 받아야 한다.
우리는 끝까지 이기며 주님의 일들을 끝까지 지킬 필요가 있다. 주님의 일들은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완전한 구속을 성취하시기 위해 행하신 모든 일들을 포함한다. 그분은 우리를 구속하시기 위해 죽고 부활하셨다. 그분은 오늘날도 여전히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고, 변화시키시고, 그분과 같은 형상이 되게 하시기 위해 무언가를 하고 계신다. 이것들이 우리가 지켜야 할 주님의 일들이다.
오늘의 읽을 말씀
디모데후서 4장 10절에서 바울은 “데마는 현 시대를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으며”라고 말한다. 현 시대, 곧 우리 눈앞에 현재 있는 세상을 사랑하는 것은 디모데후서 4장 8절에 언급된 주님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것과 대조된다. …현시대는 우리를 둘러싸고 우리를 매혹하고 우리를 유혹하는 세상이다. …현시대의 유혹으로 인하여 데마는 사도를 버렸다. …우리가 주님의 나타나심을 사모한다면 주님의 권익을 위해 주님 편에 서서 주님과 함께 싸울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현시대를 사랑한다면 우리는 세상 편에 설 것이다. 우리는 주님께 이렇게 말해야만 한다. “주 예수님,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의 나타나심을 사모합니다. 저는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당신의 나타나심을 사모합니다.”
성경은 주 예수님의 나타나심을 샛별과 해로 예표하고 있다. 별의 나타남은 믿는 이들에 대한 것이고, 해의 나타남은 세상에 대한 것이다. 샛별은 날이 막 밝으려 할 때 나타나므로 오직 밤에 깨어 있는 사람만이 샛별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깨어 있어야 한다. 해는 낮에 나타나는 것으로 세상 사람도 모두 볼 수 있다. 샛별이 먼저 나오고 해가 나중에 나온다. 우리의 주님은 그분을 세상 사람에게 나타내시기 전에, 그분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사람에게 먼저 나타내실 것이다. 이것이 얼마나 복된 소망인지! …여러분은 그분을 만날 준비를 잘하고 있는가?
디모데전서 4자아 1절에 있는 바울의 명령에 따라 디모데는 주님의 나타나심과 주님의 왕국의 빛 가운데서 생활해야 했다. 장래에 왕국이 거절할 것은 무엇이든지 우리 또한 오늘 우리의 생활에서 거절해야 한다. 우리가 그분의 나타나심 가운데서 산다면, 우리는 분명히 다투지 않을 것이다. 주님의 다시 오심을 경고로 여기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지 않다. …사도들은 주님의 나타나심을 염두에 두고 살았다. 주님의 나타나심은 사도들에게 지속적인 경고가 되었고 그들의 생활을 통제했다. 그들은 주님께서 어느 순간이든지 나타나실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감히 어떤 일들을 하지 못했다. 우리가 주님의 나타나심과 왕국의 문제를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면, 이 두 가지 문제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다.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기본 요인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오늘날 주님의 나타나심의 빛가운데서 생활해야 한다.
디모데후서 4장 8절에는 은혜의 면류관이 아니라 의의 면류관이 언급된다. 의의 면류관은 왕에게 주어지는 면류관이다. 이것은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바울이 천국의 나타남을 보상으로 받을 것임을 의미한다.
바울은 그러한 보상이 주님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님의 나타나심, 곧 주님의 다시 오심은 우리에게 경고와 격려와 자극제이다. 우리는 그분의 나타나심을 사모해야 하며, 간절한 기대를 가지고 기뻐하며 주님의 나타나심을 고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