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47 - 가난한 성도들을 공급하는 것에 관한 사도의 교통 (Ⅱ)
성경 : 고린도후서 8:16-24
이 서신의 8장 16절부터 24절까지에서는 우리에게 사도들이 어떤 부류의 사람들이었는지를 보여 준다. 이 장의 처음 절반에서 바울은 고린도에 있는 성도들과 더불어 유대에 있는 가난한 성도들을 위한 사역에 관해 교통했다. 이 장을 읽을 때 이 교통은 15절에서 완전하고 온전케 되어 끝나는 것 같다. 바울은 고린도에 있는 성도들과 이 문제에 관해 교통할 뿐 아니라 또한 그가 행했던 것이 매우 합당하게 수행되었던 것임을 그들이 확신할 수 있도록 상황을 묘사하여 제시했다.
금전을 다루는 것과 관계된 문제들
고린도후서 8장 16절부터 24절에서 우리는 돈을 다루는 우리의 자세에 관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회생활 안에서의 대부분의 문제는 돈과 관계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돈을 다루는 데 주의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돈을 취급하는 것과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들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돈은 시험의 근원이다. 우리는 자신이 매우 영적이어서 돈을 취급하는 것에 관한 문제가 우리에게는 결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중에 누구도 사도 바울보다 신실하거나 영적인 사람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돈에 대해 매우 조심스러웠고 주의했다. 나는 그가 돈에 대한 문제를 아주 깊이 생각했으리라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유대에 있는 가난한 성도들에 대한 사역에 관해 고린도에 있는 성도들과 교통한 다음 돈을 취급하는것과 관련된 몇가지 중요한 문제들을 지적해 내기 위해 16절부터 24절을 추가했다.
이 구절들에서 우리는 바울이 가난한 성도들을 공급하는 것에 관련하여 고린도에 있는 믿는이들에게 어떤 형제들을 추천한 것을 본다. 처음에 그는 디도를 추천했다. 16절과 17절은 『너희를 위하여 같은 간절함을 디도의 마음에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저가 권함을 받고 더욱 간절함으로 자원하여 너희에게 나아갔고』라고 말한다. 16절에서 간절함으로 번역된 헬라어는 또한 근면(diligence)을 의미한다. 이것은 믿는이들을 향한 바울의 근면과 간절함을 가리킨다. 17절에 언급된 권함이라는 말은 사도의 권함을 말한다.
18 절에서는 『또 저와 함께 한 형제를 보내었으니 이 사람은 복음으로서 모든 교회들에서 칭찬을 받는 자요』라고 말한다. 22절에서 바울은 또 다른 형제를 언급한다. 『또 저희와 함께 우리의 한 형제를 보내었노니 우리가 여러 가지 일에 그 간절한 것을 여러 번 시험하였거니와 이제 저가 너희를 크게 믿는 고로 더욱 간절하니라』. 이 구절들은 디도 외에 다른 두 형제들이 고린도인들에게 천거되었다는 것을 가리킨다.
돈은 사람으로 하여금 부정에 빠지도록 사탄이 유혹하는 데 아주 많이 사용된다. 그러면서도 그것은 또한 성도들을 위해 물질적인 것들을 사역하는 것과 연관된다. 이 문제 안에서 사람의 의심을 통해 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사도들은 평판이 좋은 형제들을 증인으로 디도와 함께 보냈다. 22절에서 우리는 다른 신실한 형제가 이들 두 형제와 함께 보내어짐으로써 세 증인의 입으로 강한 증거가 확립될 수 있었던 것을 본다(마 18:16). 세 형제들 중에서 디도의 이름만이 밝혀졌다. 그러나 다른 형제들도 교회 안에서 알려진 사람들이었으며 심지어 바울은 그들을 교회들의 사도들이라고 말한다(23절).
바울은 그의 사역에서 어떻게 처신했는가
고린도후서의 이 부분에는 교리나 신학이나 영적인 은사나 능력에 대한 언급이 없다. 그러면 여기에서 메시지 전체를 가치 있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울이 살았던 삶에 대한 그림이다. 고린도후서는 바울의 삶에 관한 책이다. 그러나 오늘날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생활보다는 일에 더 많은 관심을 둔다. 고린도후서는 바울의 생활을 묘사할 뿐 그의 일은 강조하지 않는다. 여기에서 우리는 바울이 그의 사역 안에서 어떻게 처신했는지에 대한 그림을 본다.
의심할 바 없이 바울은 이 사역의 가장 높은 부분을 위임받았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 그는 자연스럽게 그의 사역을 수행함에 있어 그가 어떻게 처신했는지를 우리에게 보여 준다. 이것은 고린도후서에서 바울이 어떻게 또는 어떤 방법으로 그가 그의 사역을 수행했는지를 말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는 자신이 어떻게 처신했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 그의 강조점은 그가 사역했던 방법에 관한 것이 아니라 그가 어떻게 행동했는가에 관한 것이다.
새 언약의 사역은 전적으로 생활의 문제일 뿐 단지 은사나 어떤 특별한 방법으로 일하는 문제가 아니다. 중대한 질문은 무엇을 어떻게 하고 어떻게 일하는가가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살며 자신이 어떻게 행동하는 가이다. 교회를 위해 그리스도를 사역함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떻게 일하는가가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사는가이다. 나는 우리 모두가 주의 회복 안에서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하는가가 아닌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보아야 한다는 강한 부담이 있다. 이 구절들에 있는 바울의 주된 강조점은 그가 어떻게 처신했는가에 관한 것이다.
20 절에 의하면 거액의 연보가 바울의 관할에 위임되었다. 그는 유대에 있는 가난한 성도들을 위해 다른 지방에 있는 성도들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았다. 많은 돈을 맡을 때에 문제들이 유발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한 그는 매우 조심스럽게 처신했다. 첫째로 그는 그와 함께가는 데 디도를 선택했다. 이 서신에 의하면 디도는 평판이 좋은 형제요, 동역자들과 교회들 가운데 알려진 형제라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바울은 가난한 성도들을 위한 물질적인 공급의 사역을 주도하는 데 있어서 그러한 사람을 선택했다. 또한 18절에 의하면 디도와 함께 다른 형제도 보내어졌으며, 그는 모든 교회들을 통해 복음으로써 칭찬받는 자요 이 은혜의 일로 인해 여러 교회들에 의해 동반자로 택함을 입은 자였다(19절). 이 형제는 바울만이 아니라 교회들에 의해서 보내어졌다. 이로써 우리는 바울이 그러한 형제를 선택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교회들에게 틀림없이 물었으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자에 관해 바울은 19절과 20절에서 이렇게 말한다. 『이뿐 아니라 저는 동일한 주의 영광과 우리의 원을 나타내기 위하여 여러 교회의 택함을 입어 우리의 맡은 은혜의 일로 우리와 동행하는 자라 이것을 사모함은 우리가 맡은 이 거액의 연보로 인하여 아무도 우리를 훼방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바울은 거액의 연보에 관한 비난을 피하기 위해 조심스러운 방법으로 신중하게 행동했다.
무엇이 하나님과 사람 앞에 존귀한 것인지를 미리 고려함
21 절에서 바울은 『이는 우리가 주 앞에서만 아니라 사람 앞에서도 존귀한 것을 준비하려 함이라』고 말한다. 「… 을 준비하다」로 번역된 헬라어는 「… 을 미리 생각하다」 「앞서 숙고하다」로도 번역할 수 있다. 이것은 로마서 12장 17절에 있는 말씀과 같은 의미이다. 그것은 틀림없이 잠언 3장 4절에서 인용한 것으로서 70인역(Septuagint)에서는 이 구절이 『주님과 사람들 보기에 존귀한 것을 생각하라』고 번역되어 있다.
바울은 거액의 돈이 가난한 성도들에게 사역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많은 금액의 돈을 취급하는 것이 쉬운 문제가 아님을 알았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주님 앞에서와 사람 앞에서 존귀한 것을 미리 생각했다. 우리는 성도들이 그 돈에 대해 어떤 악한 생각도 갖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아마도 성도들 자신은 악한 생각을 갖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악한 생각으로 가득한 마귀가 그들 안에 있다. 이런 이유로 바울은 비난을 피하기 위해 그 문제에 관해 사전에 고려했다.
여기에서 우리는 사전에 고려하는 원칙을 본다. 언제든지 우리는 어떤 일을 하려고 하거나 어떤 방법으로 처신하려 할 때 다른 사람들이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경우를 사전에 미리 고려해 보아야 한다. 물론 성도들은 거룩하다. 그러나 그들 안에는 거룩하지 않은 어떤 자, 즉 마귀가 있다. 어떤 특정한 문제에 대해 마귀로부터 어떤 악한 생각이 올 수 있는가? 이에 대해 우리는 생각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심지어 남편과 아내의 관계에서도 이것을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 우리의 남편이나 아내가 어떤 일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을 수 있다. 그러나 마귀에 대해서는 어떤가? 그 문제에 관해 어떤 종류의 생각이 마귀로부터 올 것인가? 웅크리고 있는 마귀는 우리를 멸망시키기 위해 기회를 찾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만일 이것을 깨달았으면 우리는 주의해야 하며 어떤 일에 대해 사전에 고려해야 한다.
어떤 특정한 문제에 관한 우리의 동기는 순수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우리가 처신하는 데 있어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 비록 우리의 동기가 순수하다 할지라도 우리의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의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예를 들면, 바울이 거액의 돈을 맡게 되었을 때 그는 어떤 의심의 여지를 남기지 않기 위해 매우 조심스럽게 몇명의 증인을 선발했다. 율법에 따르면 두세 명의 증인이 필요했다. 합당한 증인을 선발함에 있어 바울은 미리 숙고했다.
나는 사전에 고려한다는 말을 귀하게 여긴다. 그것은 어떤 문제에 앞서 심사숙고한다는 의미이다. 만일 우리가 사전에 숙고한다면 우리는 어떤 일을 행할 때 대적이 침입해 올 수 있는 문을 열어 주지 않게 될 것이다.
체험을 통해서 우리는 돈에 대한 문제는 사전에 고려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돈 문제에 직면할 때마다 당신은 비난을 피하기 위해 미리 숙고해 보아야 한다. 우리는 부주의하게 돈을 다루지 말아야 한다. 만일 우리가 돈을 취급할 때 주의하지 않는다면 비난이 우리에게 닥칠 것이다.
20 절에서 바울은 『이것을 조심함은 우리가 맡은 이 거액의 연보로 인하여 아무도 우리를 비난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말한다. 우리도 언제든지 거액의 돈을 책임지게 되면 비난을 피하기 위해 미리 숙고해야 한다. 그러므로 교회 가운데 재정 봉사에 있어서 헌금이나 예물을 취급할 때에는 두세 증인이 필요하다. 만일 우리가 증인들 없이 돈 문제를 돌본다면 시험거리인 돈으로 인해 우리는 문제를 안게 될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상황이 바울의 상황과 다르기 때문에 돈에 관해 똑같이 사전에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이 땅에 있는 한 우리는 돈에 관계된 문제들로부터 피할 수 없다. 당신은 돈으로부터 멀리 떨어지려고 할지 모르나 그것이 당신을 찾아올 것이다. 돈은 사탄이 가장 잘 사용하는 것이며 성경은 그것을 불의의 재물이라고 말한다. 주님을 찬양하자! 새 예루살렘에는 더 이상 돈에 대한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에는 우리가 그것을 벗어나서 살거나 일할 수 없다. 그러므로 돈을 취급할 때 우리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 존귀한 것이 무엇인지를 사전에 고려하여 비난을 피하는 것을 배워야한다.
우리는 또한 남자와 여자의 관계에 대해서도 사전에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여러 곳에서 나는 형제가 개인적으로 자매와 오랫동안 이야기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지적했다. 주 예수의 경우를 생각해 보자. 그분은 니고데모와는 밤중에 집안에서 단둘이 말씀하셨다. 그러나 사마리아 여자와 이야기할 때는 낮에 공개된 장소에서 그녀와 말씀하셨다. 그때 주님은 삼십대의 아주 젊은 남자였다. 만일 그분이 사마리아 여자와 밤에 단둘이 방에서 이야기하셨다면 아마도 제자들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의아해 했을 것이다. 주 예수께서 그들에게 그 상황을 설명할 수 있겠지만 그것은 너무 늦은 것이다. 왜냐하면 제자들은 이미 그 문제에 대해 생각을 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과 접촉하는 방법을 사전에 고려했다.
교회 생활 안에서 우리는 많은 사람들을 접촉하고 많은 일들에 관계되어 있다. 이런 모든 접촉과 관계에 있어서 원칙은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에 대해 사전에 고려해 보는 것이다. 사전에 고려해 보는 것은 항상 지혜 있는 것으로 이는 우리를 지키고 보호해 줄 것이다. 특히 우리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 존귀한 것을 나타내기 위해 사전에 고려해야 한다. 만일 형제가 자매와 개인적으로 사사로이 길게 이야기한다면 그것은 사람 보기에 존귀한 것이 아니다. 그런 행위가 죄는 아니라 할지라도 존귀한 것은 아니다. 우리가 하는 것은 주님과 사람 앞에 존귀한 것이 되어야 한다. 주님은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에 무엇이 주님 앞에 존귀한 것인지를 고려하는 것보다 무엇이 사람 앞에 존귀한 것인지를 사전에 고려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물론 사람들은 주님이 아시는 것을 다 알지 못한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는 그들 앞에 존귀한 것을 행해야 한다. 만일 우리가 존귀하지 못한 방법으로 처신한다면 다른 이들은 우리를 존귀하게 여기지 않을 것이다. 장로들이나 집사들이나 여집사들은 특히 무엇이 존귀한 것인지를 사전에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 돈을 취급할 때나 이성간의 관계나 다른 모든 것에 있어서 그 원칙은 마찬가지로 하나님과 사람 보기에 무엇이 존귀한 것인지를 사전에 고려하는 것이다.
우리는 어떤 특정한 문제에 있어서 옳고 결백하며 순수하다는 것을 알지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눈에 존귀하지 않을 수 있다. 우리는 다른 이들이 존귀하게 여길 수 있는 방법으로 처신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럴 때 비난의 근거가 없어질 것이다. 이것은 우리 모두가 배워야 할 공과이다.
8 장 16절부터 24절에 있는 경우는 중요하지 않아 보일지라도 여기에 있는 원칙은 매우 중요하다. 바울이 중요성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쓰지 않았지만 무엇이 존귀한 것인지를 사전에 고려해 보는 것에 관해 그가 썼다는 사실은 그것의 중요성을 입증하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이 문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돈이나 이성이나 다른 모든 것에 관해 우리는 주님과 사람 앞에 무엇이 존귀한 것인지 사전에 고려한 것을 나타내는 방식으로 처신해야 한다. 이 말씀을 받아들여 이에 따라 행하기 바란다. 만일 이렇게 행한다면 당신은 보존되고 보호받게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바울이 쓰임받았던 이유
사도 바울은 다만 은사 있고 지식적이며 능력만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또한 주의 깊고 조심스러우며 사려 깊은 사람이었다. 어디에서도 그는 부주의하지 않았다. 고린도후서를 읽을 때 우리는 바울의 인격과 생활 안에서 많은 미덕과 뛰어난 성품을 본다. 그러므로 바울이 그처럼 크게 주님께 쓰임을 받았던 것은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 주로 그의 생활로 인해 바울은 주님께 쓰임을 받았다. 그는 단지 거룩하고 영적이며 승리하는 방식으로 살 뿐 아니라 또한 조심스럽고 주의 깊고 사려 깊은 방식으로 살았다. 고린도후서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묘사되어 있는 바울의 미덕을 볼 때 우리는 그의 유용함이 그의 미덕들에서 나온 것임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이 메시지에서 나의 주된 부담은 여러분에게 주의 깊고 조심스럽고 사려 깊은 사람이 되어 항상 무엇이 존귀한 것인지를 사전에 고려하는 가운데 처신함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 깊은 인상을 주는 것이다. 결백하고 순수하더라도 여전히 당신은 무엇이 존귀한지를 사전에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 안에서 확신을 갖는 대신에 조심스럽고 주의 깊고 사려 깊은 방식으로 어떤 일을 행하라.
다섯 가지 중요한 문제
고린도후서 6, 7, 8장에서 우리는 네 가지 중점을 다루었다. 첫째는 다른 사람들을 하나님께 완전히 되돌리는 화해의 일이며, 둘째는 모든 것에 적응하는 생명이며, 셋째는 넓어지는 것이며, 넷째는 다른 사람을 향해 친밀하고 부드러운 관심을 갖는 것이다. 이제 8장 끝에서 우리는 다섯 번째 중요한 문제-하나님과 사람들 보기에 존귀한 것들을 사전에 고려함-를 본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과 완전히 화해하고, 모든 것에 적응하는 생명을 살며, 넓어지고, 다른 사람을 향해 친밀한 관심을 가지며, 무엇이 존귀한지를 사전에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원칙은 단지 교회 생활뿐 아니라 가정 생활이나 학교 생활이나 직장이나 우리가 있는 곳에는 모두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