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들과 바퀴들

그 생물들이 갈 때에 바퀴들도 그 곁에서 가고

그 생물들이 들릴 때에 바퀴들도 들려서(겔1:19)

바퀴들이 생물들을 따른다는 것은

우리가 믿음 안에서 움직일 때 주님께서 우리의 움직임을 따라

움직이신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바퀴들은 생물들을 따르고,

생물들은 그 영을 따르며, 그 영은 바퀴들 안에 계십니다.

이것은 누가 누구를 따르는지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주님과 하나이며, 주님도 우리와 하나이심을

가리킵니다(고전6:17). 주님은 우리를 따라 가시고,

우리는 그 영을 따라가며, 그 영은 바퀴들 안에 계십니다.

이것은 우리가 움직이기 위해서는 주님께서 먼저 움직이실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많은 믿는 이들의 관념과 반대됩니다.

어느 날 우리가 주님을 만났을 때, “주님 저희는 당신을

따랐습니다.”라고 말하면, 주님은 “아니다. 내가 너희들을 따랐다.”

라고 말씀하실지 모릅니다.

영이 어떤 쪽으로 가면 생물들도 영이 가려 하는 곳으로 가고

바퀴들도 그 곁에서 들리니 이는 생물의 영이

그 바퀴들 가운데에 있음이니라.(겔1:20)

이 우주 안에서 하나님의 움직임, 곧 하나님의 활동의 바퀴에는

축이신 그리스도와 조화되는 테인 교회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중심이신 그리스도와 테인 교회를 가질 때,

항상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바퀴를 가질 것입니다.

더할 수 없이 강하고 아름다운 축이 있을지라도

테가 없으면 바퀴도 없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움직임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계속 움직이셔야 하는데, 신성한 움직임은

그리스도 자신인 축을 필요로 하고 또한 교회인 테를 필요로 합니다.

만일 우리가 축과 테를 모두 얻는다면, 이 땅에서의

하나님의 움직임을 위해 계속하여 회전하는 바퀴를 얻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셔서 이런 것들을

온전히 보여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