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현재의 움직이심을 실행하는 길. 영문판 p.71-73

고린도 후서 8장 12절부터 15절까지에서 바울은 우리에게 있는 것을 기꺼이 드려야 한다고 말한다. 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아니하였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라지 아니하였다. 이러한 드림과 받음의 결과는 바울이 <평균>이라고 부르는 것이다(14절).
우리는 하나님의 원칙이 평균케 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심지어 구약에서조차도 사회의 부를 균등하게 하는 신성한 방법이 있었다. 유대인 중 어느 누구도 영원히 그들이 소유를 팔 수 없었다. ... 희년의 모든 것은 그 원래의 소유자에게 되돌려졌다(레 25:8-17). 하나님의 길은 균등하게 하는 것이다.
다른 면으로 성경은 우리로 전시간으로 섬기는 사역자들을 지원하도록 격려한다. 요한 삼서 5절부터 8절까지는 우리가 넓으신 하나님께 합당하게 순회 전시간 사역자들을 돌보고 부축하고 전송해야 한다고 말한다. 만일 우리가 전시간자들을 보조한다면 우리는 진리를 위한 그들의 사역에 참여하고 그 사역을 나눔으로 '진리에 있어서 함께 수고하는 자들'이 될 것이다(8절). 우리는 직접적으로 전시간으로 사역을 감당할 수 없지만 간접적으로 동일한 사역을 나눌 수 있다. 믿는 이들은 하나님의 신성한 진리에 있어서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형제들과 이방인으로부터 아무 것도 받지 않는 형제들의 필요를 책임지고 부축해야 한다. 그러므로 만일 당신에게 전시간자가 될 부담이 없다면 당신은 주의 유익을 위해 더 많은 돈을 벌어야 한다. 자신을 부축할 뿐만 아니라 전시간 사역자들을 부축하라. 남편이 전시간자인 아내들조차도 가능하다면 일함으로 자신의 남편들과 다른 전시간자들을 부축해야 한다. 주님이 이러한 것을 크게 축복하실 것이다.

주님의 현재의 움직이심을 실행하는 길. 영문판 p.75-76

만일 우리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여 주신 모든 진리들을 확산하기 위해 참으로 주님과 함께한다면 우리는 전시간 사역자들의 공급을 위해 우리 수입의 오 퍼센트를 순수하고 명백하게 분별하여 드리는 부담을 짊어져야 한다. 당신이 교회를 통하여 주께 드릴 때마다 당신의 수입의 오 퍼센트를 그분의 확산을 위해 전시간 사역자들을 부축하도록 주께 드려야 한다. 최소한 20명의 성도가 있는 모든 교회가 이것을 실행해야 한다. 성도수가 20명 미만인 교회는 여전히 전시간자가 될 부담을 가진 사람이 한두 명 있을 수 있다. 교회가 전시간자 한 명만을 지원할 수 있는데 성도들 가운데 두 명에게 전시간자가 될 부담과 자격이 있다고 가정해 보라. 이 두 사람 중 하나는 돌아가 직장을 잡으라고 말하지 말아야 한다. 어떤 교회들에는 20명의 성도들 중에 전시간 사역자들이 한 사람도 없을 수 있다. 이런 경우 그들은 자신의 수입의 오 퍼센트를 더 많은 전시간자들이 있는 교회에게 줄 수 있다. 이것은 조직에 의해서가 아니라 교통에 의해서 행해져야 한다.

나는 모든 교회들이 그들에게 전시간 사역자들이 있든지 없든지 혹은 얼마나 많은 사역자들이 있는지에 상관없이 이것을 실행하기를 바란다. 인도자는 수입의 오 퍼센트를 전시가자들을 위해 드리는 것에 관해 성도들과 교통해야 한다. 그럴 때 교회는 전시간자가 있든 없는 그들을 지원하기 위한 계좌를 따로 만들 수 있다. 이 계좌에 있는 적립금은 결국 유용하게 될 것이다. 주님은 그분의 현재의 움직이심을 위한 많은 전시간자들이 나오길 갈망하신다. 나는 1986년 안에 미국에 있는 모든 교회들에 4천 내지 5천 명의 전시간자들이 있기를 기대한다.

만일 100명의 성도가 있는 교회에 단지 3명의 전시간자가 있다면 그들은 다른 두 명의 전시간자들을 위한 여분의 공급을 가져야 한다. 다른 교회들과의 교통을 통하여 그들은 공급할 필요가 있는 전시간자들이 있는 곳이 어디인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는 이 문제에 대해 기도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한다. 변동없이 세워진 원칙이 있어야 한다. 교회는 전시간 사역자들을 위해 헌금의 오 퍼센츠를 따로 떼어두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 그러나 이것은 성도들이 직접적으로 전시간자들에게 헌금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은 아니다.

제1집 제17권 주제별 진리연구 기록(1),제 21 장 상해 사역에 관한 몇 마디, W.N.

성경대로 본다면 믿는 이들의 집회에서 나온 돈은 반드시 (1) 그 지방의 지출 곧, 건물을 빌리는 것과 같은 곳에 사용해야 하며 (2) 궁핍한 형제 자매들을 구제하는데 써야 하며 (3) 성경은 또한 사역자를 돕거나 사역의 비용으로 써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본래 지방의 사역자는 반드시 그 지방의 믿는 이들이 공급을 책임져야 한다. 교회의 제정은 이렇게 사용해야 한다. 믿는 이들 개인의 구제에 대하여, 사역자와 사역의 책임에 대하여는 여전히 존재한다. 이 말을 내가 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이것은 진리이며 나는 이렇게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전의 교회 재정은 그 지방의 사역자들을 돕기 위해 쓰여지지 않았으며 바로 다른 지방 이를테면 강북, 영국 및 유대 등지의 사역을 위해 쓰여졌다. 이 부분의 경비는 각지의 우리와 교통하는 그것의 사역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분산하여 보내어졌다. 우리는 마땅히 힘써 그들을 공급해야 한다. 우리에게 수입이 많으면 많이 나누어 보내주고 수입이 적으면 적게 나누어 보내 주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두 개의 상자를 사용하고 있는데 매 하나마다 두 개의 층으로 분리했다. 위는 두 개의 입구가 열려져 있는데 교회 집회용의 돈은 하나의 입구로 투입하고 사역을 위한 돈은 다른 하나의 입구로 투입하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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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는 것 이전에는 어떤 사람이 사역을 위한 돈을 집회를 위한 함에 넣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는 것은 사역이 교회를 후히 대접한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교회에 돌아가는 돈이라면 위의 교회라고 쓰여진 입구로 넣고 사역을 위한 돈이라면 위에 사역을 위한 것이라고 쓰여진 곳에 넣는 것을 기억해 주기 바란다.(다 상자 위에 표시되어 있음). 만약 사역자 개인에게 보내는 돈이라면 봉투를 사용하여 윗면에 사역자의 이름을 쓸 수가 있다. 비록 여기에 헌금함이 있지만 그러나 사역의 돈의 문제에 대하여는 사역자들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하며 교회의 형제 자매들이 책임을 지는 것이 아니다.
성경대로 본다면 우리는 반드시 저축을 하지 않아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결코 한 달의 돈을 한 달 내에 다 써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다음달을 위하여 특별히 돈을 저축하는 것은 역시 좋지 않은 것이다. 그러므로 달마다 모든 것을 따라 안배할 수 있다. 비록 교회가 많이 쓰지 않더라도 나머지는 기타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교회의 재정은 이전에는 두 명의 자매가 관리했었는데 수개월 전부터는 내가 관리했다. 그러나 나는 돈을 관리하지 못하고 또 늘 외출로 인하여 사사로이 장 형제에게 내 대신 장부를 기록하도록 했다. 이 교회의 수입으로 얻은 돈은 비록 적다고 할 수 없지만 많다고 할 수도 없다. 아마 대충 충분할 정도일 뿐이다. 지금 이후로는 우리 사역자들은 더 이상 돈을 관리하는 책임을 지지 않고 매월 돈을 관리하는 형제들이 회중에게 한 번씩 상황을 보고할 것이다. 이전에는 사역자가 돈을 관리하다가 돈이 부족하면 우리들이 메워 넣었었다. 많이 남았을 때에는 우리는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었다. 부족할 때 우리는 쑥스러워서 여러분들에게 돈을 달라고 말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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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여러분 자신이 관리하므로 손익을 거리낌 없이 여러분들에게 통지할 수 있다. 다만 이 몇 사람의 형제들이 관리하지만 그러나 돈을 쓴 일에 관하여는 여러분들은 기도 가운데 집회에서 다 말할 수 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어떤 형제나 자매가 궁핍한 것을 볼 때 역시 기도 가운데 집회에서 말할 수 있다. 이 후로는 모든 교회의 일은 다 매주 목요일 기도집회에서 말하고 기도하며 의논할 수 있다. 이렇게 우리의 기도집회는 다만 기도집회일 뿐 아니라 교회의 사무를 의논하는 집회가 된다. 형제 자매들이 열심히 기도하여 모든 일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10월의 집회

작년 10월 집회의 일에 관하여 나는 이미 여러분들에게 보고를 해야 했었는데 여러 날을 쉼으로 인하여 지체되어 오늘에야 비로소 사정을 보고할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그분이 이미 우리가 모든 것들을 통과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셨기 때문이다. 의자를 사용하는데 칠백여 원을 사용했으며 집회에서 천오백여 원을 사용하였다. 합계 이천이백 원을 사용하였다. 우리가 비록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누구에게 한 푼도 요구한 적이 없지만, 우리는 다만 우리의 하늘의 아버지께 구하였고 그분이 우리의 모든 필요를 공급해 주셨음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이번의 집회에서의 수입의 항목은 결코 어떤 큰 금액이 없었다. 대개가 몇 원 혹은 수십 원이다. 한 번에 가장 많이 헌금한 금액은 이백삼십일 원이며 가장 작은 금액은 몇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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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이러하지만 하나님은 이미 우리를 인도하여 통과하게 하셨다.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또한 여러분들의 도움에 감사한다.
이후로 사역자들은 더 이상 교회 집회의 책임을 지지 않는다. 나와 두세 명의 자매는 우리들의 소소한 서점의 일과 하나님이 우리에게 위임하여 주신 간증만을 책임질 것이다. 사역자들은 사역을 관리해야 하며 교회의 일은 믿는 이들이 관리해야 한다. 내가 말하는 것이 충분히 여러분들로 하여금 교회와 사역의 구분과, 사역자와 믿는 이들이 서로 같다는 것을 명확하게 알 수 있게 하기를 원한다. 또 여러분들이 다 성경의 교회에 대한 가르침을 분명히 알 수 있기를 원한다.

1932년 1월 3일 상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