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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집회개요
라일락 2013-04-06 , 조회 (252)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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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누림

 

1:10 넷의 앞은 사람의 얼굴이요 넷의 오른쪽은 사자의 얼굴이요 넷의 왼쪽은 소의 얼굴이요 넷의 뒤는 독수리의 얼굴이니

2:6-8 그분은 본래 하나님의 모습으로 존재하셨으나 오히려 자신을 비우셔서, 노예의 모습을 가지시어, 사람들과 같은 모양이 되셨으며, 사람의 형태로 나타나셔서 자신을 낮추시고 순종하시어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심지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네 생물은 각각 네 얼굴을 갖고 있다. 만일 그런 네 얼굴을 가진 사람을 본다면 여러분은 깜짝 놀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우리가 마땅히 가져야 할 모습이다. 우리 모두는 네 얼굴을 가져야 한다.

첫 번째 얼굴은 사람의 얼굴이다. 우리는 사람이다.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는 마땅히 사람처럼 보여야 한다. 우리는 사람으로 창조되었지만 타락으로 인해 부패되고, 중독되고, 손상되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주님의 구속이 필요하다. 주님의 구속을 통하여 우리는 합당한 인성을 되찾았다. 사실상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인성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 속에 예수님의 인성이 있기 때문이다.

 

오늘의 읽을 말씀

주님의 구원은 우리를 합당한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사람의 얼굴을 지녀야 한다. 우리는 다만 우리의 본 모습인 사람이어야 한다. 사람이 아닌 다른 어떤 것이 되려고 하지 말고 다만 사람이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타고난 인성이 아닌 주 예수님의 인성에 의해 사람이 되어야 한다.

사복음서를 다시 읽어 보면 우리는 예수님께서 합당한 인성을 가진 한 사람이셨음을 볼 것이다. 사복음서를 읽는 많은 이들은 주님께서 그분의 신성 안에서 행하신 기적들을 주의하고, 그분의 인성에 의해 이루어진 일들에는 합당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예를 들어, 요한복음 4장은 어떻게 주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사마리아의 한 동네로 여행하고 계셨는지를 서술한다. 그분은 피곤하고 목이 말라 제자들에게 성에 들어가서 먹을 것을 사오라고 요청하셨다. 그들이 먹을 것을 사러 간 후에, 한 사마리아 여인이 주 예수님께서 앉아 계신 곳 가까이에 있는 우물로 물을 길으러 왔다. 그분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셨지만, 이 상황에서 평범한 사람으로서 행동하셨고, 자신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조금이라도 나타내시거나 암시해 보이지 않으셨다. 주님은 그 여자에게 물을 달라고 청하셨을 때, 자신이 사람 이상의 그 무엇이라는 것을 조금도 나타내 보이지 않으셨다. 여자가 그분께 질문하였다. “선생님은 유대인이신데, 어떻게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마실 물을 달라고 하십니까?” 그분은 아주 인간적인 방식으로 그녀의 질문에 답하셨다. 사복음서에는 주 예수님께서 어떻게 사람의 얼굴을 지닌 정상적인 사람으로서 행동하셨는지를 보여 주는, 이와 유사한 이야기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다. 오늘날 아주 이상한 방식으로 옷을 차려 입는 어떤 종교인들과는 달리, 주 예수님은 옷을 특이하게 입지 않으셨다. 그분의 옷차림은 이상하거나 다른 이들과 다르지 않았다. 이와 반대로 그분의 삶은 평범한 인간의 삶이었다. 어떤 이들이 이 사람은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닙니까?”라고 말할 정도로 그분의 삶은 평범하셨다. 사람들이 보기에 주 예수님은 평범한 목수의 아들이었다. 그분은 전혀 이상한 분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이며 사람의 얼굴을 지니셨다. 오늘날 우리도 사람의 얼굴을 지녀야 한다.

어떤 믿는 이들은 일단 주님을 추구하기 시작하면 특별해야 하고 다른 사람과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평범한 보통 사람과 똑같이 평범해야 함을 깨달아야 한다. 기도하고 성경 읽고 집회에 참석하고 하나님을 섬기지만, 우리의 모습은 여전히 사람의 모습이고, 우리의 얼굴은 사람의 얼굴이다. 복장에서 우리는 합당하지만 평범하며, 독특하거나 괴상하지 않다. 사실상 우리가 영적인 사람이 되면 될수록 더 정상적이고 인간적인 사람이 될 것이다. 그리스도를 우리의 생명으로 취하면 취할수록, 더욱더 사람의 얼굴을 지닐 것이다. 서신서들에서 사도들은 합당한 인간, 특히 합당한 남편, 합당한 아내, 합당한 부모가 되는 법을 가르친다. 하나님의 구원은 우리를 그분의 나타남과 움직임과 행정을 위한 합당한 사람들이 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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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per
하나님의 구원은 우리를 그분의 나타남과 움직임과 행정을 위한 합당한 사람들이 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