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이들의 승리
성경: 단 1-6장
Ⅰ. “지혜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의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단 12:3, 비교 1-6장.
A. 지방 교회들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은 살아 있는 별이신 하늘에 속한 그리스도의 복사판인 빛나는 별이 되어야 한다. 별들은 어둠 속에서 빛을 비추어 사람들을 잘못된 길에서 올바른 길로 돌아오게 하는 이들이다.
B. 빛나는 별들인 이기는 이들은 교회들의 전달자들, 곧 하나님의 전달자이신 그리스도와 하나 되고,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에게 보내신, 살아 있고 신선한 메시지이신 현재의 그리스도를 소유한 사람들이다.
C. 이기는 별이 되는 두 가지 길이 있는데, 첫째는 성경이고 둘째는 일곱 배로 강화되신 영이다.
1. “또한 우리에게는 신언자가 말한 더 확실한 말씀이 있습니다. 어두운 곳을 비추는 등불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처럼, 여러분은 날이 밝고 샛별이 여러분의 마음속에 떠오를 때까지, 이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a. 베드로는 성경에 있는 신언의 말씀을 어두운 곳을 비추는 등불에 비유했다. 이것은 (1) 이 시대가 어두운 밤이자 어두운 곳이며,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이 어둠 속에서 움직이며 행하고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 (2) 성경에 있는 신언자가 말한 말씀이 믿는 이들을 비추는 등불로서 (다만 정신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문자로 된 지식이 아닌) 영적인 빛을 전달하여 그들의 어둠을 비추며, 그들을 밝은 낮에 들어가도록 인도할 뿐 아니라, 어두운 밤을 지나 주님께서 나타나시는 날이 밝을 때까지 인도한다는 것을 가리킨다.
b. 날이 밝기 전, 곧 주님께서 나타나시기 전에, 샛별은 믿는 이들, 즉 빛을 비추는 성경의 신언의 말씀에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비춤을 받고 밝아진 사람들의 마음 속에 떠오른다. 만일 우리가 어두운 곳을 등불처럼 비추는 성경의 말씀에 주의한다면, 주님께서 샛별로서 실지로 나타나시기 전에도, 우리 마음에 떠오르셔서 오늘날 우리가 처해 있는 변절의 어둠을 비추실 것이다.
2.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a. 일곱 영은 일곱 별과 하나이고, 일곱 별은 일곱 영과 하나이다.
b. 하나님의 일곱 영은 교회가 생생히 살아 있도록 하며, 일곱 별은 교회가 강렬하게 빛나도록 한다.
c. 일곱 배로 강화되신 영은 살아 계시기 때문에 결코 죽은 문자로 된 지식으로 대치될 수 없다.
d. 일곱 별들은 교회들의 전달자들이다. 그들은 교회들 안에 있는 영적인 사람으로서, 예수님의 증거를 짊어질 책임을 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별들과 같이 하늘에 속한 본성을 지녀야 하며, 또 하늘에 속한 위치에 있어야 한다.
Ⅱ. 주님의 회복의 원칙은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하나냐와 이사엘과 아사랴)’에게서 볼 수 있다. 그들은 절대적으로 하나님과 하나 되어 사탄의 책략을 이겼다-단 2:13, 17, 비교 17:14, 마 22:14.
A. 느부갓네살은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에게 마귀적인 유혹을 하면서, 그들이 하나님께 속한 것을 가리키는 그들의 이름을, 그들을 우상들과 하나로 만드는 이름으로 바꾸었다.
1. ‘하나님은 나의 심판자이시다’를 의미하는 다니엘이라는 이름은 ‘벨(바빌론 최고의 신)의 왕자’ 혹은 ‘벨의 총애자’를 의미하는 벨드사살로 바뀌었다.
2. ‘여호와께서 은혜롭게 주셨다’ 혹은 ‘여호와의 은총을 입은 사람’을 의미하는 하나냐는 ‘태양신에게서 빛을 받았다’를 의미하는 사드락으로 바뀌었다.
3. ‘누가 하나님과 같은가?’를 의미하는 미사엘은 ‘누가 사크 여신과 같을 수 있는가?’를 의미하는 메삭으로 바뀌었다.
4.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셨다’를 의미하는 아사랴는 ‘불의 신 네고의 신실한 종’을 의미하는 아벳느고로 바뀌었다.
B.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귀신에게 속한 음식에 대해 승리를 거두었다.
1. 느부갓네살의 마귀적인 유혹은 먼저 하나님의 패배한 선민의 네 명의 총명한 젊은 후손들, 곧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를 꾀어서, 그의 더러운 음식, 곧 우상들에게 드려진 음식을 먹게 하여 그들을 더럽히는 것이었다.
2.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그 음식을 먹었다면 더럽혀진 것을 받아들이고 우상들을 받아들 여 그 결과 사탄과 하나가 되었을 것이다.
3.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느부갓네살의 부정한 음식을 먹기를 거절하고 대신에 채소를 먹기를 선택했을 때, 원칙적으로 그들은 선과 악의 지식나무 먹기를 거절하고, 그들을 하나님과 하나로 만드는 생명나무를 취했다.
4. 주님의 회복은 교회의 건축을 위해 예수님을 먹는 것의 회복이다.
5. 우리는 그분의 말씀을 먹음으로써, 그리고 순수한 마음으로 그분을 부르는 이들을 접촉하고 그들과 함께하는 데에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예수님을 먹을 수 있다.
C.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사람들이 거대한 인간 형상과 인간 역사 속에 있는 신성한 역사인 산산이 부수는 돌을 보지 못하도록 하는 마귀의 눈멀게 함을 이겼다.
1. 돌과 산이신 단체적인 그리스도, 신부와 함께하는 신랑, 하나님의 호흡을 가진 하나님의 단체적인 사람은 그분의 입의 호흡, 곧 칼로 적그리스도와 그의 군대를 산산이 부수고 멸절하실 것이다.
2. 그리스도는 성장과 변화와 성숙에 의해 새 창조물인 그분의 신부를 산출하신다. 따라서 성숙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
3. 하나님의 건축물의 살아 있고 보배로운 돌, 기초 돌, 모퉁이 돌, 꼭대기 돌이신 그리스도는 보배이신 그분 자신을 우리에게 주입하시어, 우리를 그분의 건축물을 위한 살아 있고 보배로운 돌들로 변화시키신다.
D.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우상 숭배의 유혹을 이겼다.
1. 우리의 거듭난 영 안에 계신 참되신 하나님이 아닌 것을 무엇이든지 하나님을 대치하는 우상이다. 영 안에 있지 않거나 영에 속하지 않은 것은 무엇이든지 우상이다.
2. 몸의 원수는 자기의 유익, 자기를 높임, 자기의 영광, 자기의 아름다움, 자기의 힘으로 하나님을 대치하는 자아이다. 몸 안에서, 몸을 위하여 우리는 자아를 부인하고 우리 자신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님을 주님으로 전파한다.
3. 다니엘의 친구들은 진정으로 순교의 영을 가졌다. 그들은 목숨을 희생하면서까지 유일하신 하나님이신 주님 편에 서고 우상 숭배에 맞섰는데, 그 때문에 그들은 느부갓네살의 명령으로 타오르는 풀무불에 던져졌다.
4. 느부갓네살이 풀무불을 들여다보았을 때, 그는 네 사람이 불 가운데서 거니는 것을 보았다. 넷째 사람은 사람의 아들이신 뛰어나신 그리스도이셨는데, 이 그리스도는 이미 와 계시어 고통을 받고 박해를 받는 그분의 세 명의 이기는 이들과 함께하시고 또한 그 불을 거닐만한 즐거운 장소로 만드셨다.
5. 세 명의 이기는 이들은 하나님께 풀무불에서 건져 주시기를 구할 필요가 없었다. 사람의 아들이신 그리스도, 곧 모든 일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동정하실 수 있는 자격과 역량이 있으신 분께서 오셔서 그들의 동반자가 되시고, 그분의 임재로 말미암아 그들의 고통의 장소를 즐거운 상황으로 바꾸심으로써 고난 중에 있는 그들을 돌보셨다.
E.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사람들이 하늘들의 하나님에 의한 하늘들의 통치를 보지 못하도록 가리는 너울을 이겼다.
1. 그리스도를 으뜸의 위치에 두시도록 하나님께 그분의 백성으로 선택받은 이들로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으뜸이 되시게 할 목적으로 하나님의 하늘에 속한 다스림 아래 있다.
2.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라”
F.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하나님 앞에서 방탕하고 그분의 거룩함을 모독한 결과에 대한 무지함을 이겼다.
1. 벨사살이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에서 하나님을 경배하기 위해 사용되는 그릇들을 취하여 우상들을 경배하는데 사용한 것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모독한 것이었다. 벨사살은 느부갓네살의 체험으로부터 교훈을 배웠어야 했다. 그러나 그는 교훈을 배우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해를 입었다.
2. “이 다니엘은 탁월한 영과 지식과 통찰력이 있어 능히 꿈을 해석하며 은밀한 말을 밝히며 의문(직역하면 매듭)을 풀 수 있었나이다”
3. “벨사살이여 왕은 …이것을 다 알고도 아직도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도리어 자신을 하늘의 주재보다 높이며 그의 성전 그릇을 왕 앞으로 가져다가 왕과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이 다 그것으로 술을 마시고 왕이 또 보지도 듣지도 알지도 못하는 금, 은, 구리, 쇠와 나무, 돌로 만든 신상들을 찬양하고 도리어 왕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왕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아니한지라”
G.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이기는 이들이 신실하게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을 금지시키는 간교함을 이겼다.
1. 다니엘서 6장의 중심은 하나님의 경륜을 수행하기 위한 사람의 기도이다. 사람의 기도는 하나님의 움직임이 계속 진행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는 철로와 같다. 기도하는 것 외에는 하나님의 경륜을 완전한 상태로 이끌고 성취할 다른 길이 없다. 이것이 다니엘서 6장의 내적인 비밀이다.
2. 다니엘은 예루살렘을 향하여 창문을 열고 기도하였다. 그의 은혜로운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그들의 조상 땅으로 다시 데려오셨다.
3.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4.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 안의 목표인 (거룩한 땅으로 예표되신) 그리스도와 (거룩한 성으로 예표된) 하나님의 왕국과 (성전으로 예표된) 하나님의 집을 향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