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회 양식 2012 겨울훈련 다니엘 스가랴 7주 4일
오늘의 양식
주님의 노예 2013-04-09 , 조회 (190)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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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누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영광 후에 그가 나를 너희를 노략한 여러 나라로 보내셨나니 너희를 만지는 자는 그의 눈동자를 만지는 것이라 내가 손을 그들 위에 움직인즉 그들이 자기를 섬기던 자들에게 노략거리가 되리라 하셨나니 너희가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리라

 

스가랴서 28절은 이렇게 말한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영광 후에 그가 나를 너희를 노략한 여러 나라로 보내셨나니 너희를 만지는 자는 그의 눈동자를 만지는 것이라.” ‘영광 후에라는 표현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포로들의 귀환 이후를 가리킨다.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가 되었던 칠십 년 동안에는 예루살렘의 중심에 영광이 없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이 예루살렘에 돌아왔을 때, 영광 또한 돌아왔다. 비록 여호수아와 스룹바벨은 경건하였지만, 바빌론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온 다른 많은 사람들은 그렇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눈에 그들의 귀환은 영광이었다. 그러므로 영광 후에는 곧 귀환 후에를 의미한다.

스가랴서 28절의 전반부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영광 후에 그가 나를 보내셨나니라고 말한다. ‘는 누구이며, 는 누구인가? ‘는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을 지칭하고, ‘역시 만군의 여호와를 지칭한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만군의 여호와를 보내신 것이다. 이것은 만군의 여호와께서 보내는 분이시요 또 보냄을 받은 분이심을 의미한다. 구약에서 여호와는 삼일 하나님을 지칭하는 신성한 칭호이다.

 

오늘의 읽을 말씀

스가랴서 28절에서는 신격의 셋 중 한 분이 셋 중 또 다른 한 분을 보내셨다. 보내는 분은 라고 불리고, 보냄을 받은 분은 라고 불린다. 틀림없이 는 아버지를 지칭하고, ‘는 아들을 지칭한다. 영광 후에 삼일 하나님은 기이한 어떤 일을 하시기로 결정하셨다. 그 결정은 아버지께서 아들을 보내시는 것이었다. 아버지와 아들이 모두 여호와이시다.

만군의 여호와에 의해 보냄을 받은 분이자 보내신 분, 곧 만군의 여호와이신 그리스도는 시온의 백성을 범하고 그분의 눈동자와 같은 그들을 만진 민족들을 대적하실 것이다.

스가랴에서 그리스도는 은혜의 꼭대기 돌, 곧 일곱 눈을 가진 돌로 나타나신다. 그리스도에 관한 추가적인 예언들로서 스가랴서 38절은 내가 내 종 순을 나게 하리라라고 말하고, 612절과 13절은 보라 순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자기 곳에서 돋아나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 그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고 영광도 얻고 그 보좌에 앉아서 다스릴 것이요 또 제사장이 자기 보좌에 있으리니라고 말한다. 이 모든 칭호는 그리스도를 언급한다. 그분은 하나님의 종이시고, ‘사람이시며, 순이라 불리신다. 그분은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실 것이다. 그분은 보좌에 앉아 다스리실 것이고 또한 제사장이실 것이다.

스가랴서 9장부터 11장까지는 그리스도를 매우 친밀한 방식으로 밝혀 준다. 이 장들에 있는 예언들의 중심은 거절당한 메시아이신 그리스도이다. 9장에서 그리스도는 겸허한 모습을 가진 왕으로 오시어 예루살렘에 들어가셨다. 그다음에 10장은 이렇게 친절하시고 친근하시며 온유하신 분께서 목자이심을 계시한다. 그분은 목자로서 오시어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 안에서 방문하신다. 그분은 삼십 세이셨을 때 사람들을 목양하기 위해 나오셨다. 그분은 이 땅에서 삼 년 반 동안 사역하시면서 하나님의 선택하신 백성에게 영적인 공급을 주셨다. 그분께서 사역하신 기간이 곧 목양하신 기간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분의 목양으로 도움을 받았다.

스가랴서는 그리스도의 존재나 그분의 일을 강조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 책은 비천한 모습을 가진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이스라엘에게 보냄을 받으셨지만, 미움을 받으셨고, 팔리셨으며, 공격을 받으셨고, 찔리셨으며, 결과적으로 그것에 의해 그들을 위해 구속을 성취하신 그리스도를 계시한다. 여호와의 천사이신 그리스도는 포로 중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하셨다. 결국 그리스도는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싸우실 것이며, 온 땅을 다스리는 왕이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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