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회 양식 2012 겨울훈련 다니엘 스가랴 8주 3일
오늘의 양식
주님의 노예 2013-04-09 , 조회 (179)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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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누림

 

4:10 사람들이 스룹바벨의 손에 다림줄이 있음을 보고 기뻐하리라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다니는 여호와의 눈이라

5:6 또 내가 보니, 보좌와 네 생물 한가운데에, 그리고 장로들 한가운데에 갓 죽음을 당하신 것 같은 한 어린양께서 서 계셨습니다. 그 어린양은 일곱 뿔과 일곱 눈을 가지셨는데, 이것은 온 땅에 보내어지신 하나님의 일곱 영입니다.

 

그리스도의 일곱 눈은 하나님의 일곱 영인데, 이것은 그리스도와 성령께서 구분되실지라도 분리되지 않으신다는 것을 가리킨다. 사람의 눈이 본질적으로 그 사람과 하나인 것과 마찬가지로, 성령은 본질적으로 그리스도와 하나이시다. 그리스도의 일곱 눈의 기능은 우주에 하나님의 심판을 집행하고 그리스도의 온 존재를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사람들 안으로 옮겨 붓고 주입하기 위해서 관찰하고 찾는 것이다. 마지막 아담이신 그리스도는 부활 안에서 생명 주시는 영이 되셨고, 이 영은 또한 일곱 배로 강화되신 영이시다. 이 영은 생명의 영이시다. 따라서 일곱 영의 기능은 하나님의 영원한 처소인 새 예루살렘을 건축하기 위해 하나님의 백성 안으로 신성한 생명을 나누어 주는 것이다.

 

오늘의 읽을 말씀

요한계시록 4장과 5장에서는 일곱 등잔이 더 발전되었다. 요한계시록 45절에 따르면 등잔대의 일곱 등잔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불타오르는 일곱 등불이다. 등잔대 위에 있는 일곱 등잔은 비추기 위한 것이었지만, 하나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등잔은 비추기 위한 것인 동시에 하나님의 행정적인 통치를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요한계시록 56절은 보좌 앞에서 불타오르는 일곱 등불이 또한 어린양의 일곱 눈이기도 함을 말해 준다. 이같이 일곱 눈은 돌의 일곱 눈이고, 여호와의 일곱 눈이며, 어린양의 일곱 눈이다. 이 일곱 눈은 돌과 여호와와 어린양을 결합시킨다. 이것은 어린양이 돌이고 여호와라는 것을 가리킨다. 더구나 요한계시록 56절은 어린양의 일곱 눈이 하나님의 일곱 영이심을 계시한다. 한편으로 여섯 항목, 곧 등잔대와 돌과 여호와와 어린양과 하나님의 보좌와 하나님을 포함하는 하나의 노선이 있고, 다른 한편으로 세 항목, 곧 일곱 등잔과 일곱 눈과 일곱 영을 포함하는 또 하나의 노선이 있다.

스가랴서 4장에 나오는 일곱 등잔은 의심할 여지없이 하나님의 일곱 눈이다. 이 일곱 눈은 스가랴서 3장에 있는 일곱 눈 이외에 또 다른 일곱 눈일 리가 없다. 3장에 나오는 일곱 눈은 돌에 있는 일곱 눈이고, 4장에 나오는 일곱 눈은 여호와의 일곱 눈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여호와의 일곱 눈이 돌에 있다는 것을 함축한다. 돌은 누구인가? 바로 여호와이다! 돌은 예수님이며, 예수라는 이름의 의미는 여호와 구주이다. 따라서 돌이 여호와이기 때문에 돌에 있는 일곱 눈은 여호와의 일곱 눈인 것이다. 돌은 예수님이며, 예수님은 여호와,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여호와이시다. 그러므로 그분의 일곱 눈은 하나님의 일곱 눈이다. 간략히 말하면 일곱 눈은 하나님의 건축물을 위한 하나님의 일곱 눈이다.

건축자들에게 버림받았으나 모퉁이 돌이 된 이 돌은 스가랴서 39절에 있는 일곱 눈을 가진 그 돌이다. 그리스도는 어린양으로 죽으셨으나, 부활 안에서 하나님은 그분을 모퉁이 돌로 삼으셨다. 이 돌에는 하나님의 경륜을 수행하기 위해 빛 비추고 불타는 일곱 눈이 있다. 스가랴서에서 이 일곱 눈은 돌 위에 있고, 요한계시록에서 이 일곱 눈은 어린양에게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리스도와 어린양과 돌이 하나님의 건축물을 위한 어린양-돌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그리스도께서 일곱 눈을 가진 건축하는 돌이시라는 사실은 그리스도의 일곱 눈이 하나님의 건축물을 위해 있음을 계시한다. 우리의 그리스도는 일곱 눈, 즉 일곱 영을 가진 건축하는 돌이시다. 이 일곱 영은 우리를 변화시켜 하나님의 건축물을 위한 보배로운 재료들로 만드시기 위하여 그분 자신을 우리 안으로 주입하는 분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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