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회 양식 2012 겨울훈련 다니엘 스가랴 9주 2일
오늘의 양식
주님의 노예 2013-04-09 , 조회 (198)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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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누림

 

4:2-3 순금 등잔대가 있는데 그 등잔대 곁에 두 올리브나무가 있는데 하나는 그 기름 그릇 오른쪽에 있고 하나는 그 왼쪽에 있나이다

6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등잔대는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그러나 등잔대는 또한 더 전진된 것을 예표한다. 성경에 나타난 모든 진리의 씨앗의 모판은 창세기뿐만 아니라 성경의 처음 다섯 권, 즉 모세오경이다. 우리는 진리의 모든 씨앗이 창세기에만 뿌려져 있다고 말할 수 없다. 등잔대에 대해 최초로 언급한 곳은 창세기가 아니라 출애굽기이다. 그리고 등잔대는 열왕기상에서 솔로몬이 지은 성전에 있는 한 기구로 언급된다. 이 등잔대는 최종적으로 스가랴서에서, 회복된 성전과 관련하여 다시 언급된다. 스가랴서는 파괴된 성전의 회복에 대한 기록이다. 출애굽기의 회막 안에 있는 등잔대는 그리스도 자신을 상징한다. 그러나 스가랴서의 등잔대는 그 영을 상징한다. 스가랴서 4장은 스가랴가 등잔대를 보았을 때 천사에게 그것이 무엇이냐고 질문했음을 우리에게 말해 준다. 그러자 천사는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라고 대답했다. 주님은 스가랴에게 등잔대가 그분의 영이라고 말씀하셨다. 출애굽기에서 등잔대는 그리스도이고, 스가랴서에서 등잔대는 그 영이다.

 

오늘의 읽을 말씀

수세기 동안 아무도, 심지어 좀 더 깊은 성도들조차 교회가 그리스도의 재생산임을 보지 못했다. 우리가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출애굽기의 등잔대는 하나이고 요한계시록의 등잔대는 일곱이기 때문이다. 한 등잔대가 재생산되었다. 출애굽기의 유일한 등잔대가 원형이 되어 그것으로부터 일곱 등잔대가 나왔다. 일곱 등잔대는 본성과 본질과 형태와 모든 면에서 그 유일한 등잔대와 정확히 똑같다. 과자는 반죽을 틀 속에 집어넣어 만드는데, 이 틀을 사용하면 똑같은 과자를 수도 없이 만들 수 있다. 그리스도는 틀이시고 교회는 그리스도의 재생산이다. 교회가 몸이고 그리스도의 연장과 확장과 확대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는 교회가 그리스도의 정확한 재생산이라는 것을 보아야 한다. 그리스도는 유일한 등잔대이시고, 모든 교회는 그분과 똑같은 본성과 본질과 형태와 기능을 가진 등잔대들이다. 출애굽기의 등잔대에 따르면 우리는 교회가 그리스도의 재생산이라고 말할 수 있고, 스가랴서의 등잔대에 따르면 교회가 그리스도의 재생산이라고 말할 수 있다. 교회의 궁극적인 정의는 교회가 그리스도의 재생산과 그 영의 복사판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를 교회라고 말할 때, 교회가 그리스도의 재생산과 그 영의 복사판이라는 것을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를 교회라고 말할 때, 우리가 완전히 그 영 안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 우리가 부분적일지라도 육체 안에 있다면 우리는 가련한 생산, 가련한 복사판이 된다. 형제자매들이 함께 모일 때 모두가 그 영 안에 있다면 우리가 바로 교회이다. 우리가 실지로 교회이냐 아니냐는 우리가 그 영 안에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에 달려 있다. 우리가 우리 지방에 교회로서 서 있는가? 그렇다면 반드시 그 영 안에 있어야 한다. 그 영 안에 있지 않으면 우리는 교회와 아무 상관이 없다. 왜냐하면 교회는 그리스도의 재생산과 그 영의 복사판이기 때문이다.

주님은 일곱 교회들에게 일곱 서신을 쓰기 전에 요한에게 일곱 금등잔대를 보여 주셨다. 그리스도와 그 영 모두가 등잔대이시고 교회도 등잔대이기 때문에, 교회는 다름 아니라 그리스도이고 그 영이다. 이것은 거듭남과 변화에 대한 그림이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존재 안으로 거듭나셨고, 우리는 완전히 변화되어 그분의 존재와 똑같이 되어가고 있다. 우리가 교회에 대한 이러한 이상을 본다면, 우리의 육체를 사용하는 것을 두려워할 것이다. 우리는 교회가 절대적으로 그리스도께 속한 것이며 그 영 안에 있는 것임을 보아야 한다. 교회는 등잔대, 곧 그리스도의 재생산이자 그 영의 복사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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