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누림
슥 11:7 내가 잡혀 죽을 양 떼를 목양하니 참으로 가련한 양들이라 내가 막대기 둘을 취하여 하나는 은총이라 하며 하나는 끈들이라 하고 양 떼를 목양할새
10:8 내가 그들을 향하여 휘파람을 불어 그들을 모을 것은 내가 그들을 구속하였음이라 그들이 전에 번성하던 것같이 번성하리라
스가랴서 11장 7절에서 ‘내’는 이전 구절이 가리키듯이 여호와를 언급한다. 여호와는 예수님으로 오시어 곧 잡혀 죽을 그분의 백성, 참으로 가련한 양들인 그분의 백성을 먹이셨다.
여호와는 예수님으로 오실 때 두 막대기, 곧 은총과 끈들을 가져오셨다. 은총은 은혜를 가리키고, 끈들은 하나로 묶는 것을 가리킨다. 예수님은 목자로서 오시어 은혜로 하나님의 양 떼를 먹이시어 그들을 하나가 되게 하신다.
오늘의 읽을 말씀
“봄비가 올 때에 여호와 곧 구름을 일게 하시는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 무리에게 소낙비를 내려서 밭의 채소를 각 사람에게 주시리라”. 여기서 ‘비’라는 단어는 축복을 상징한다. 더 많은 비를 구한다는 것은 더 많은 축복을 구하는 것이다. …주님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그분이 그들에게 은총을 베푸시는 동안 더 많은 축복을 구하라고 격려하고 계신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많은 은총을 베푸시는 동안 우리는 그분께 더욱더 많은 은총을 주시기를 구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소낙비를 주고 계시므로, 우리는 그분께 더 많은 비를 구해야 한다. 이것은 우리 모두가 주님의 넘치는 축복을 위해 기도해야 함을 가리킨다.
“만군의 여호와가 그 무리 곧 유다 족속을 방문하여 그들을 전쟁의 준마와 같게 하리니”.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에게 오실 때, 이렇게 은혜로운 방식으로 그들을 방문하셨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방문하신 것은 곧 그리스도께서 그들에게 오신 것이었다. 그분은 사람이신 예수님 안에 오셨다. 물론 10장이 예수 그리스도나 메시아라는 이름을 언급하지 않지만, 여기서 ‘방문하여’라는 말은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이천 년 전에 그분은 사람의 모양으로 오셨다. 이 부분의 말씀은 하나님의 양 무리의 목자에 대해 말한다. 신약에서 주 예수님은 그분 자신을 목자로 비유하셨다. 그분은 참된 목자로 오셔서 장로들과 서기관들과 제사장들인 다른 목자들을 책망하셨다. 그들은 그릇된 목자였고, 주 예수님이 유일한 목자이셨다. 그분은 심지어 우리에게 그분이 양들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리는 선한 목자라고 말씀하셨다. 한 면으로 주님은 거짓 목자들을 징벌하셨고, 다른 면으로 참된 목자로서 그분의 양 무리를 방문하셨다. 주님은 그분의 양 무리를 방문하심으로써 그들을 준마와 같게 만드신다. …우리는 모두 더 이상 양들이 아니라 준마가 되도록 진보할 필요가 있다. 목자의 방문을 받은 후에는 연약한 모든 양들이 준마가 될 것이다.
스가랴서 10장 8절부터 12절까지는 이스라엘을 위한 주님의 사랑스런 방문의 더 전진된 방면들을 계시해준다. …8절에 나오는 주님의 휘파람은 날카롭지 않고 온화하고 부드러우며, 어느 정도 새의 노랫소리와 같다. 우리가 아침 부흥의 시간을 갖는 동안에 주님은 자주 우리에게 휘파람을 부시어, 우리를 그분께로 부르고 모으신다.
스가랴서 10장 12절은 “내가 그들로 나 여호와를 의지하여 견고하게 하리니 그들이 내 이름 안에서 행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라고 끝맺는다. 여기서 ‘나’는 여호와이신데, 이것은 여호와께서 그분 자신 안에서 행할 것이다. 누군가의 이름 안에 있다는 것은 그 이름의 실재인 그의 인격과 하나인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이름 안에 있다는 것은 우리가 일상적인 행함에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이름 안에서 살고 행하고 존재한다는 것을 뜻한다.
스가랴서 10장 전체가 하나님의 사랑스런 방문하심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는 이 방문하심이 사실상 그리스도의 오심이라는 것을 깨닫고 기억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주님의 사랑스러운 방문하심을 누릴 때, 우리의 상황이 이 장에 묘사된 하나님의 백성의 상황과 정확히 같아진다는 것을 나는 체험을 통해 증언할 수 있다. 우리는 그러한 사랑스러운 방문하심을 누린 후에 자주 상황이 바뀐다. 그분은 우리를 방문하셔서 우리에게 더 많은 축복을 구하라고 격려하신다. 우리는 어린 양들이지만, 주님의 사랑스러운 방문을 받은 후에는 말들이 된다. 우리는 그렇게 담대하거나 견고하지 않지만, 주님께서 우리를 방문하시어 우리를 사랑스럽게 접촉하신 후에는 강하게 되어 전쟁의 준마들이 된다. 결국 주님은 그분 자신 안에서 우리를 강하게 하시어, 우리를 그분의 이름 안에서 행하게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