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누림

슥 9:9-10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그가 이방 사람에게 화평을 전할 것이요 그의 통치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고 유브라데 강에서 땅 끝까지 이르리라

스가랴서 12장부터 14장까지는 …메시아이신 그리스도께서 돌아와 왕으로서 보좌에 앉으심으로 이스라엘뿐 아니라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것을 계시한다. 9장부터 11장까지에 묘사된 것에 따르면 그리스도는 첫 번째 오셨을 때 겸손하고 친밀하셨다. 12장부터 14장까지에 묘사된 것에 따르면 그리스도는 승리에 차서 다시 오실 때 능력과 권위를 가지고 오실 것이다.

첫 번째 오셨을 때 그리스도는 겸허한 왕으로 오셨고, 잠시 왕으로서 환영을 받으시면서 겸허한 모습으로 예루살렘에 들어가셨다. 스가랴서 9장 9절은 이것에 대해 말한다. …그리스도는 또한 선한 목자로서 오시어, ‘은총(은혜)’과 ‘끈들(묶는 것)’로 목양하셨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합당한 목자이신 그리스도는 미움을 받으시고, 공격을 받으시며, 거절당하시고, 은 삼십에 팔리셨다.

오늘의 읽을 말씀

스가랴서 13장 6절은 십자가에 관하여 비밀한 방식으로 말한다. “어떤 사람이 그에게 묻기를 네 두 팔 사이에 있는 상처는 어찌됨이냐 하면 대답하기를 이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집에서 받은 상처라 하리라”. …주님은 그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집에 오셨지만, 그들은 그분께 상처를 입혔고, 따라서 상처들이 그분의 두 손에서 보인다. 이것은 그분의 두 손이 십자가에 못 박혔음을 의미한다. …영어 회복역은 그분의 두 팔 사이에 상처가 있었다고 말한다. 이것은 그분의 옆구리가 찔린 것이다.…이것은 그분의 두 손에 있는 상처였다고 말해도 좋고, 혹은 그분의 두 팔 사이에 있는 상처였다고 말해도 좋다. 스가랴서 13장 1절은 그분께서 상처를 입으신 목적을 우리에게 말해 준다. “그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열리리라.” 이 샘은그분의 두 손과 옆구리에서 나오는 그분의 보배로운 피의 흐름, 곧 죄를 위한 샘이다. 스가랴서 12장 10절은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은혜와 간구의 영을 부어 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바 그를 바라보고”라고 말한다.

스가랴서는 또한 주님의 두 번째 오심에 관하여 말한다. “여호와의 날이 이르리라 그날에 네 재물이 약탈되어 네 가운데에서 나누이리라 …그때에 여호와께서 나가사 그 이방 나라들을 치시되 이 왕의 전쟁 날에 싸운 것 같이 하시리라 그날에 그의 발이 예루살렘 앞 곧 동쪽 올리브 산에 서실 것이요 올리브 산은 그 한 가운데가 동서로 갈라져 매우 큰 골짜기가 되어서 산 절반은 북으로, 절반은 남으로 옮기고 그 산골짜기는 아셀까지 이를지라 너희가 그 산 골짜기로 도망하되 유다 왕 웃시야 때에 지신을 피하여 도망하는 것 같이 하리라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임하실 것이요 모든 성도들이 주와 함께 하리라”.

이 구절들은 그분께서 모든 성도와 함께 오셔서 싸우실 것이고, 또한 그분께서 올리브 산 위에 서실 것이라고 우리에게 말한다. 우리가 사도행전 1장 9절부터 12절까지를 읽는다면, 주 예수님께서 올리브 산에서 승천하셨고, 천사들이 제자들에게 그분께서 동일한 방식으로 돌아오실 것이라고 말한 것을 볼 것이다. 그분은 올리브 산에서 떠나셨고, 이제 그분은 올리브 산으로 돌아오실 것이다. 그분은 승천하셨던 바로 그 지점으로 돌아오실 것이다. 그때에 유대 백성은 그들이 적들에게 에워싸이게 될 것인데, 그 상황은 마치 그들이 과거에 홍해 바닷가에 이르렀을 때와 같을 것이다. 주님께서 홍해를 가르셨듯이, 장래에 주님은 올리브 산을 두 쪽으로 가르심으로써 그분의 백성이 적들로부터 도망칠 수 있는 길을 여실 것이다.

주 그리스도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싸우고 계시는 동안, 하나님은 그들 위에 은혜의 영을 부어 주실 것이고, 그들은 모두가 회개하고 애통해 할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죄들 때문이 아니라, 과거에 주님을 거절한 것 때문에 애통해 할 것이다. 모든 히브리 사람들은 그때서야 회개하며 그분을 구주로 영접할 것이다. 주님은 이 땅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시고, 모든 민족을 다스리는 왕이 되실 것이다.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그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한 분이실 것이요 그의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