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회양식 2012겨울훈련 다니엘 스가랴 11주 5일
오늘의 양식
주님의 노예 2013-04-16 , 조회 (230)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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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누림

 

3:7-8 그러나 나에게 유익이 되었던 것을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해로운 것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그럴 뿐만 아니라 내가 모든 것을 또한 해로운 것으로 여기는 것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님을 아는 지식이 가장 탁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그리스도 때문에 모든 것을 해로운 것으로 여기고, 그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깁니다. 그래서 내가 그리스도를 얻고,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탁월한 것은 그분의 인격이 탁월하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은 모세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율법을 인류 역사에서 가장 탁월한 것으로 여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율법에 대해 열성적이다. 바울도 한 때 율법에 대해 열성적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그리스도를 계시하셨을 때에, 바울은 탁월하시고 극도로 고귀하시며 지극히 보배로우시고 뛰어난 가치를 지니신 그리스도께서 율법의 탁월함을 훨씬 능가하신다는 것을 보았다. 그리스도를 알고 나서 바울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탁월한 것이라고 여기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은 율법과 그 율법에 따라 세워진 종교 뿐 아니라, 다른 모든 것을 해로운 것으로 여겼다. 바울과 같이 우리도 탁월하신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의 탁월함으로 인하여 모든 것을 해로운 것으로 여겨야 한다.

 

오늘의 읽을 말씀

빌립보서 37절에서 바울은 그리스도 때문에라고 말하지만, 8절에서는 더 전진하여 내 주 그리스도 예수님을 아는 지식이 가장 탁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한다. ‘내 주라는 말이 더해진 것은 바울이 이 편지를 쓰는 중에 그리스도에 대한 친밀하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가득했다는 것을 알려 준다. 주 예수님의 보배로움에 관한 부드러운 느낌이 그 속에서 일어나 그로 하여금 내 주 그리스도 예수님이라고 말하게 했다. 바울은 그의 사랑스런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의 탁월함에 큰 가치를 두었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의 탁월함은 빌립보서 38절에 언급되는 반면, 그리스도에 대한 실지적인 체험은 10절에 함축되었다. 지식이라는 말은 사실상 그리스도와 그분의 탁월함에 대한 계시와 이상을 의미한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의 탁월함은 우리가 깨달은 그리스도의 탁월함이다.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탁월함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면, 그분의 탁월함은 우리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된다. 그리스도는 무한하시다. 따라서 우리는 무한하신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의 탁월함,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의 보배로움에 대한 이상을 가져야 한다.

바울이 눈멀어 종교 안에 있었을 때는 그리스도를 볼 수 없었고, 다만 율법만 볼 수 있었다. 따라서 그는 율법을 아는 지식의 탁월함을 알았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그에게 계시되신 후부터 그는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의 탁월함을 알기 시작했다. 그는 그리스도를 아는 것의 탁월함에 사로잡혔고, 이러한 지식으로 인하여 기꺼이 모든 것을 버려두고, 그 모든 것을 해로운 것으로 여겼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의 탁월함을 더욱더 알수록, 우리는 그리스도로 인하여, 또한 그분을 아는 지식의 탁월함으로 인하여 종교적인 모든 것과 타고난 모든 것을 내려놓을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에 대한 탁월한 지식이 절박하게 필요하다. 바울은 그리스도에 대한 탁월한 지식을 너무나 간절히 얻기 원했기 때문에, 그 지식으로 인하여 기꺼이 모든 것을 해로운 것으로 여겼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탁월함, 그리스도의 지고한 가치에 대한 계시가 필요하다.

마태복음 268절에서 제자들은 마리아가 주님께 드리는 사랑은 허비라고 생각했다. 지난 이십 세가 동안, 수많은 귀중한 생명과 마음의 보물과 높은 지위와 황금같은 장래가 주 예수님께 허비되어왔다. 이처럼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그분은 전적으로 사랑스러우시고 그들의 드림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시다. 그들이 주님 위에 부은 것은 허비가 아니라, 그분의 달콤함에 대한 향기로운 증거이다.

마리아는 마태복음 1621, 1722, 2018절과 19, 262절에 있는 주님의 말씀을 통하여 주님의 죽음에 관한 계시를 받았다. 그러므로 마리아는 그의 소유 중에 가장 좋은 것을 주님께 부을 기회를 붙잡았다. 우리의 가장 좋은 것으로 주님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그분에 관한 계시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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