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통해 지혜를 나타냄

 엡3:8

...그리스도의 측량할 수 없는 풍성을

이방인들에게 복음으로 전하게 하시고,

(10) 

이제 교회를 통하여

하늘들의 영역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자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3장 10절의 통치자들과 권세자들은

선한 천사와 악한 천사의 정사와 권세들입니다.

특별히 여기에서 이 구절은 악한 자,

즉 사탄과 그의 천사들을 언급합니다.

사탄의 배역조차도 하나님의 지혜의 영역 안에 있습니다.

사탄의 배역이 없었다면,

하나님의 지혜가 완전히 드러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지혜가 많은 사람이라면,

환난과 어려움을 당할수록 더 많은 지혜를 나타내게 됩니다.

그러나 만일 여러분과 관련된 모든 일이 평탄하고 문제가 없다면

여러분에게는 지혜를 나타낼 기회가 없게 될 것입니다.

사실상 모든 일이 잘 되어 갈 때에는

지혜가 별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지혜를 나타내려면 역경이 필요합니다.

하나님 또한 역경이 필요하십니다.

나는 어렸을 때 사탄이 하나님을 배역했을 당시

하나님은 왜 그를 즉시 불못에 던지지 않으셨는지를 의아해 했습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왜 사탄에게 많은 자유를 주셨는지 의문이었습니다.

나는 또한 하나님께서 왜 에덴 동산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두셨는지 궁금했습니다.

만일 그 나무가 없었다면 사람은 타락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탄이 없고 선악과가 없었다면

하나님의 지혜는 완전히 나타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사탄과 선악과는 하나님의 지혜가 각종 방법으로,

즉 여러 방법과 여러 방면과 여러 각도로

표현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제공한 것입니다.

문제들을 통해서만
하나님의 지혜의 모든 방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