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회 양식 2013 봄장로 2주부활 안에 있기 위해 타고난 조성을 처리함 3일
오늘의 양식
주님의 노예 2013-05-20 , 조회 (249)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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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누림





마 16:24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십시오.

롬 8:13 여러분이 육체를 따라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지만, 그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 것입니다.





육체와 자아와 타고난 조성, 이 세 가지 모두는 옛사람의 표현이다. 따라서 그것들을 처리하는 원칙도 동일하다. 한편으로 우리는 객관적인 사실을 가지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 우리에게는 주관적인 체험이 필요하다. 객관적인 사실은 그리스도께서 이미 우리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으신 것이고, 주관적인 체험은 성령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죽음을 우리 자신에게 적용하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그것을 육체에 적용하면 육체를 처리하는 것이고, 우리 의견에 적용하면 자아를 처리하는 것이며, 우리의 능력과 역량에 적용하면 타고난 조성을 처리하는 것이 된다.





오늘의 읽을 말씀

타고난 조성을 처리하는 체험의 과정은 자아를 처리하는 체험의 과정과 아주 흡사하다. 첫째로, 우리는 우리 옛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음을 보았다. 이렇게 영적으로 보는 것이 우리의 타고난 조성을 처리하는 체험으로 가는 첫째 단계이다. 우리는 우리의 옛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음을 반드시 보아야 한다. 그럴 때 우리는 처리되는 것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그런 다음 우리는 우리의 타고난 조성이 옛사람의 매우 강한 표현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이것 또한 영적으로 보는 문제이다. 물론 여기에는 타고난 조성이 무엇을 가리키는지와 그 표현이 무엇인지를 보는 것이 포함된다.

우리가 앞의 두 요점을 본 후에는 자동적으로 우리의 타고난 조성에 그리스도와 십자가에 못 박히심을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이것은 또한 우리가 성령의 능력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 박히심을 우리의 타고난 표현에 적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 박히심을 받아들이고 적용할 때, 우리의 타고난 모든 능력은 죽음의 표시가 찍힐 것이고 점차적으로 시들어질 것이다. 이렇게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 박히심을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의 삶에서 큰 영적 전환점이다. 이것은 체험적으로 우리의 브누엘이 될 수도 있다. 바로 여기서 하나님은 우리의 타고난 능력과 역량을 만지시고, 우리 몸의 힘을 지탱하는 환도뼈의 큰 힘줄이 끊어져 절름발이가 되게 한다. 이후로 우리는 결코 전과 같이 우리의 원함대로 자신의 능력이나 역량을 사용하지 않게 된다. 그리하여 우리는 타고난 조성을 처리하는 일에 있어서 전환점을 통과하게 되고 주관적인 체험을 가지게 된다.

타고난 조성을 처리하는 체험을 하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성령의 교통 안에 있어야 한다. 우리가 자아를 처리하거나 타고난 조성을 처리하는 일에서 계속적인 체험을 갖고자 한다면, 우리는 성령의 교통 안에 살아야 한다. 이러한 체험을 적용하기 위해서 우리는 성령을 통하여 십자가의 죽음을 적용해야 한다. 만일 우리가 성령의 교통 안에서 살지 않는다면 우리는 성령을 의지해서 살 수 없고 십자가의 죽음을 적용할 수도 없다.

만일 우리가 성령의 교통 안에서 산다면 우리는 우리의 타고난 조성의 어떤 부분이 발견될 때 성령께서 그 부분에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 박히심을 집행하시도록 허락해 드려야 한다. 달리 말해서 우리는 자신의 영리함과 수완과 역량을 발견하게 될 때마다 즉시로 그러한 것들에 십자가의 죽음을 적용해야 한다. 이렇게 할 때 십자가의 죽음의 표시가 타고난 조성의 온갖 실지적인 표현에 적용된다. 이 일은 단 한 번 받아들임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적용해야 한다. 십자가의 일을 받아들이기 시작할 때부터 우리는 하나님께서 성령의 교통 안에서 우리의 타고난 조성의 온갖 표현에 손을 대시도록 허락해 드려야 한다. 우리가 생각이 깊고 매우 유능할지 모르나 우리는 십자가를 받아들여서 십자가를 지는 사람이 되어야 하며, 그 십자가가 계속 우리를 파쇄하는 일을 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면 어느 시기가 지난 다음, 우리의 타고난 조성에 속한 모든 것이 점차 죽음을 통과하고 부활에 이른 상태에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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