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누림
시 36:9 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
고후 4:16-17 그러므로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겉사람은 썩어 가고 있지만, 우리의 속사람은 나날이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받는 환난은 일시적이고도 가벼운 것인데, 이것은 우리를 위하여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영원하고도 중대한 영광을 이루어 냅니다.
믿는 이의 타고난 생명이 파쇄된 것이 곧 그의 생명이 자랐다는 증거이다. 타고난 생명이 파쇄되는 것은 우리의 타고난 능력과 재간과 관점과 방법이 다 성령과 십자가에 의해 처리를 받아서 파쇄되는 것이다. …타고난 생명이 이렇게 파쇄된 사람은 다시는 그의 타고난 생명의 능력을 의지하지 않고, 그의 타고난 생명에 의해 살지 않으며, 계속 하나님의 생명의 능력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생명에 의해 사는 것을 배우게 된다. 이런 식으로 그 안에 있는 생명이 자랄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생명의 성장은 곧 타고난 생명이 파쇄되는 것이다.
오늘의 읽을 말씀
생명의 성장은 오직 하나님과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서 증가하시고, 다른 모든 방면은 감소하는 것에 달려 있다. 우리가 생명이 자라기를 갈망한다면, 우리의 은사들은 하나님에 의해 벗겨져야만 하고, 우리의 경건과 독실함이라는 껍질은 하나님에 의해 부서지고 파쇄되어야만 한다. 그뿐만 아니라 지식으로 가득한 우리의 생각과 은사들과 능력도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파쇄되어야 한다. 이럴 때 성령은 해방하실 길을 가지실 수 있다. 그러므로 생명의 성장은 다른 것은 다 감소하고 오직 하나님과 그리스도와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증가하시는 것에 달려 있다.
게다가 우리의 혼의 모든 부분이 굴복되는 것도 생명의 성장이다. 우리의 혼이 굴복될수록 생명은 더 많이 성장하고, 우리의 혼이 더 많이 감소될수록 생명 또한 더 많이 증가한다. 이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우리는 어떤 성도를 만날 때 그에게 무엇이 증가되었는지를 헤아리지 말고, 그의 존재가 엎드러졌는지, 파쇄된 적이 있었는지, 무엇이 감소되었는지를 관찰해야 한다. 만약 그러한 것이 있다면 하나님과 그리스도와 성령께서 그 사람 안에서 지위를 차지하신 것이고, 그 사람 안에 더해지신 것이다. 그것만이 참된 생명의 성장이다.
단지 많은 가르침과 교리를 받아들이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여러분이 많은 가르침과 교훈과 교리를 축적하고 있으면, 자연히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될 때 주님과의 직접적이고 즉각적이며 살아 있는 접촉도 없이 그것들을 적용하려고 할 것이다. 여러분이 가장 영적인 교훈을 얻는다 하더라도 그것은 단지 여러분을 종교적인 사람으로 만들 뿐 생명이 자란 사람이 되게 하지는 못한다. 우리의 상황과 환경이 어떠하든지 우리는 가르침과 교훈과 교리들을 받아들여서 우리 상황에 적용하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종교적인 것이다. 그것은 합당한 생명의 성장이 아니다. 합당한 생명의 성장은 단지 주님과의 직접적인 접촉에서 온다. 합당한 생명의 성장은 주님의 생생한 빛 비추심에서 오며, 우리 존재 안에 있는 것들에 대한 그분의 즉각적인 지적하심으로부터 온다. 그럴 때 우리는 그분의 임재 안에서 이렇게 반응할 것이다. “주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저는 저의 상황에 어떤 교훈도 적용하지 않습니다. 주님, 당신을 받아들입니다. 당신의 빛 비추심에 따라 당신을 받아들입니다. 당신의 즉각적인 현재의 비추심에 따라 당신을 받아들입니다.” 이러한 기도는 여러분을 결코 종교적으로 만들지 않고, 즉시 생명을 성장하게 할 것이다. 여러분은 생명의 성장에서 큰 진보를 갖게 될 것이다.
우리는 모두 주님께 나아가야 한다. 오직 생명 주시는 영만이 하늘에서 온 빛 비춤을 통하여 우리 안에 있는 질병을 치료하실 수 있다. 이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온전하게 하는 집회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매주 우리는 단지 일상적인 방식으로 많은 메시지를 듣게 될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떤 특별한 진단, 특별한 처방, 특별한 치료이다. 오직 주님 자신만이 우리에게 이러한 특별한 치료를 제공하실 수 있다. 나는 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두 주님께 나아가, 생명의 성장에 관련해서 의도적으로 특별하게 주님을 직접 접촉해야 한다. 그러면 여러분은 여러분 안에 있는 무언가가 죽임을 당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무언가가 사라질 것이고 제거될 것이다. 이것이 치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