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노예 2013-05-24 , 조회 (291) , 추천 (0) , 스크랩 (0)
출처
원문
아침의 누림
고전 6:17 그러나 주님과 합하는 사람은 주님과 한 영입니다.
마 5:8 마음이 순수한 사람들은 복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를 받아들여서 그분을 체험하고 누리며 그분께 참여하려면, 우리는 영 안에서 가난하고 영을 사용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의 영은 그분을 접촉하고 받아들이도록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기관이기 때문이다. 주님을 받아들인 후에 주님께서 우리 안에서 자라시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마음을 돌보아야 한다. 마태복음은 마음에 관한 말씀들로 가득하다. 곧 순수한 마음을 가져야 할 필요에서 시작하여 마음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다루며,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끝맺는다. …우리는 마음의 상태를 보아야 하고, 주님께서 우리 안에 증가하실 길을 얻으시도록 마음을 처리해야 한다.
오늘의 읽을 말씀
주님은 마태복음 5장 3절에서 영에 관해 언급하신 후에 즉시 8절에서 사람의 마음에 관해 말씀하신다. 8절은 다음과 같다. “마음이 순수한 사람들은 복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영 안에서 가난할 때 또 다른 영역인 천국으로 옮겨지게 된다. 그리고 마음이 순수할 때는 하나님을 보게 된다. 우리의 영은 생명의 씨이신 그리스도께서 뿌려진 바로 그 지점인 반면, 우리의 마음은 그리스도께서 자라시고 확장되시는 밭이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점점 우리의 마음의 모든 부분을 점유하시도록 마음의 더 많은 공간을 그리스도께 내어드려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생명이 자라는 것은 우리 안에 그리스도께서 증가하시는 것이고, 생명이 자라는 길은 우리 마음에서 그리스도께서 자라시도록 그분께 공간을 내어드리는 것이다. 우리가 믿는 이들로서 그리스도를 우리 영 안에 받아들인 것은 확실한 사실이지만, 그분은 우리 마음에서 얼마만큼이나 확장되셨는가? 우리는 생각하고 느끼고 선택하는 일에서 주님께 얼마나 입지를 내어드렸는지 주님 앞에서 살펴보아야 한다.
마태복음에 뿌려진 생명의 성장의 씨는 서신서들에서 발전된다. 에베소서 3장 16절에서 바울은 아버지께서 그분의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분의 영을 통하여, 능력으로 우리를 강하게 하셔서 속사람에 이르게 하시기를 기도한다. 속사람은 베드로전서 3장 4절에서 말한 마음에 숨겨진 사람이며, 사실상 우리의 영이다. 이 영은 썩지 않을 장식이며,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매우 값진 것이다. 우리 존재에서 우리 영만큼 하나님께 소중한 부분은 없다. 생명의 씨이신 그리스도께서 우리 영 안으로 뿌려지셨고, 그분은 우리의 마음 안에 증가되고 확장되심으로써 우리 안에서 자라셔야 한다.
오늘날 우리는 주님을 씨로 받아들이거나, 우리 속사람에 이르도록 강화되는 것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우리는 더 나아가 주님께서 우리 마음의 각 방 구석구석에 들어오시도록 허락해 드려야 한다.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고 선택하는 것에서 주님께 굴복되어, 주님께서 우리의 마음에 정착하실 수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는 우리 내적 존재의 각 부분을 적시실 때, 우리를 그분 자신으로 충만하게 하셔서 하나님의 모든 충만에 이르게 하신다.
마태복음은 영보다는 마음에 대해 더 많이 말한다. 이것은 믿는 이들의 생명이 자라는 것과 관련된 문제가 주로 그들의 영보다는 마음에 있다는 사실을 확증한다. 마태복음 5장 8절에 따르면, 하나님을 보려면 우리의 마음이 순수해야 한다. 우리에게 영적인 계시와 빛과 보는 것이 부족하다면, 이것은 우리의 마음이 순수하지 않다는 것을 말해 준다. 하나님을 보려면 마음이 순수하고 단일해야 한다. 마음이 순수하다는 것은 목적이 단일한 것, 즉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려는 단일한 목표를 갖는 것이다.
마태복음 6장 21절은 “그대의 보물이 있는 그곳에, 그대의 마음도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한편으로 우리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는 우리의 재물이 어디에 있는지에 달려 있다. 따라서 마음이 하늘에 있도록, 우리는 재물을 하늘로 보내야 한다. 다른 한 편으로 우리 마음이 어디 있는지는 우리가 무엇을 소중히 여기는지에 달려 있다. 우리가 교육과 의복과 돈을 귀하게 여긴다면, 우리의 마음은 그것들이 있는 곳에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소중히 여긴다면, 우리의 마음은 그리스도께 두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