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온지도 13년이 되었습니다.
"너는 나와 함께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는 말씀으로
비록 가난한 살림이었지만 모든 것을 다 팔고 다 나누어주고
가방 네개만 들고 비자도 없이 우리 네식구는 파리로 향했습니다.
아무것도 갖지 않았지만 우리는 주님으로 춤만했고 휴거되는 기쁨과 느낌이었습니다.
장래에 대한 보장이나 무엇을 먹고 살지, 어떻게 살지도 모르고
다만 이렇게 고백하고 주님을 따라나섰다.
"Wherever You go I will go, wherever You dwell I will dwell, Your people will be my people and Your God will be my God...
주님, 당신이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당신이 머무시는 곳에 나도 머물고,
당신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당신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될것입니다..."
파리에서 돈이 없어서 조그만 방에서 네명이 지내고
아이들 학교보낼 돈도 형편도 되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의 것이었고 우리는 주님의 몸을 위해 살았다.
소피아에서 언어를 배우면서
안과 밖으로 답답함과 외로움과 괴로움과 슬픔과 죽음을 체혐했다.
그러나 그 때가 바로 주님께 영광을 드릴때였고
내가 죽고 그리스도가 살고 많은 열매를 맺게 되었다.
날마다 나의 기도는 물음이었다.
"주님! 어떻게 해야할까요? 언제 어디를 가야하나요?"
날마다 순간마다 주님께 물으며 성령님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왔다.
주님은 응답하셨다.
지금은 영어를 쓰는 시대니까(하나님의 이상과 시대의 움직임) 너는 영어를 하는 나라로 가라하셨다.(그리스말을 배웠고 그리스에서 살려고 하였다.)
그리고 주님은 우리를 스코틀랜드로 인도하셨다.
항상 교회의 간증이 없는 곳에서 다시 주님께 물으며 배워야 했다.
우리가 약하고 죽을 때 주님은 강함이 되시고 주님은 사셨다.
그리고 그분의 교회를 산출하셨다.
(LA 백형제님과 뉴질랜드 형제님들이 에딘버러 교회 방문시 캐슬앞에서)
다윗도 언제나 묻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아사왕은 말년에 발에 병이 들었을 때 여호와께 묻지않고
의사에게 물어서 죽고 말았다.
사울왕은 묻고 여호와의 응답을 기다리지 않고 자기 멋대로 하여 버림을 받았고
또 여자 점쟁이에게 묻다가 결국 망하였다.
모든 것이 헛되고 허무하고 공허하다.
우리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없다.
그리스도를 알고 얻는 것이 가장 놀라운 것이고 참된 것이다.
모든 일에 항상 그리스도께 물으므로 그분을 얻자.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