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회양식 5주 5일 2013 봄장로집회
오늘의 양식
주님의 노예 2013-06-23 , 조회 (176) , 추천 (0) , 스크랩 (0)
출처
원문


아침의 누림

 

3:8 그래서 내가 그들을 이집트 사람들의 손에서 건져 내어, 그들을 그 땅에서 좋고 넓은 땅인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데리고 올라가려고 내려왔다.

4:9 그들이 이 두 표적을 믿지도 않고 너의 말을 듣지도 않거든, 너는 강물을 조금 떠다가 마른 땅에 부어라. 그러면 강에서 떠 온 그 물이 마른 땅에서 피가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신 목적은 부정적인 것을 처리하는 면에서는 이스라엘 자손을 파라오와 이집트의 강탈과 폭정으로부터 건져 내기 위한 것이고, 긍정적인 것을 이루는 면에서는 이스라엘 자손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인 가나안으로 데리고 들어가기 위한 것이었는데, 가나안에서 그들은 하나님의 왕국을 세우고 이 땅 위에 그분의 거처를 건축할 수 있었다. 예표론의 관점에서, 이것은 사람들을 사탄과 세상의 강탈과 학정에서 건져내고 가나안 땅의 실재이신 모든 것을 포함하신 그리스도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 이 땅 위에 있는 하나님의 왕국이자 하나님의 거처인 교회를 건축하는 것을 상징한다.

파라오는 사탄의 예표이며, 이집트는 세상의 예표이다. 파라오가 이집트의 통치자였던 것처럼 사탄은 이 세상의 왕이다. 하나님은 여전히 선택된 백성을 사탄의 강탈하는 손과 세상의 폭정으로부터 구출해 내려고 힘을 다하신다. 하나님께 부름받은 이들인 우리는 세상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볼 필요가 있다. 세상은 누림의 근원이 아니다. 세상은 폭정의 장소이다. 세상에서 사탄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 즉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예정된 사람들을 그의 강탈하는 손아귀 아래에 붙들고 있다.

 

오늘의 읽을 말씀

불타는 가시나무 떨기에 대한 이상을 보고 하나님께서 누구이시고 어떤 분이신지를 깨달은 후에도, 우리에게는 여전히 세 가지 표적이 필요하다. 첫 번째 표적은 지팡이가 뱀이 되는 표적이다. 창세기 3장에서 아담과 하와에게 독을 주입한 간교한 뱀은 출애굽기 4장에서 드러났다. 이 표적은 우리로 하여금 마귀를 알도록 돕는다. 이것은 하나님 이외에 의지하는 것은 무엇이든 뱀이 자신을 감추는 장소라는 것을 가리킨다. 오랜 시간에 걸쳐서 나는 무언가를 의지할 때마다 거기에 뱀이 숨어 있다는 것을 배웠다. 우리는 모세가 여러 해 동안 사용했던 지팡이가 강탈하는 뱀의 은신처였음을 지적했다. 그러나 모세는 주님께서 지팡이를 땅에 던지라고 말씀하실 때까지 그것을 깨닫지 못했다. 지팡이를 땅에 던졌을 때 감추어져 있던 뱀이 드러났다.

두 번째 표적은 손에 나병이 발한 표적이었다. 이 표적은 죄의 육체를 알게 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는 단지 나병에 걸린 것일 뿐 아니라, 나병 자체이다. 이것은 우리에게 죄가 있을 뿐 아니라 우리가 죄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도는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을 때 우리의 죄들을 짊어지셨을 뿐 아니라, 우리를 위해 죄가 되셨다. 부름받은 모든 사람이 자신의 육체가 죄의 육체이며, 자신 안에 선한 것이 조금도 거하지 않는다는 것을 주관적으로 알아야 한다. 우리의 육체는 죄와 썩음과 부패의 조성체이다.

더 나아가 부름받은 사람은 세상이 죽음으로 가득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이것은 물이 피가 되는 표적인 세 번째 표적에서 계시된다. 세상 사람들은 세상의 공급과 오락으로부터 누림을 얻는데, 이러한 세상의 공급과 오락은 이집트 땅에 물을 공급하는 나일 강으로 상징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부름받은 사람의 눈에는 세상이 생수로 가득한 것이 아니라 죽음의 피로 가득하다는 것이다. 세상이 제공하려 하는 것은 우리의 목마름을 해결하는 물이 아니라, 우리에게 독을 주입하고 우리를 죽이는 죽음이다.

하나님의 부름받은 이들인 우리는 마귀와 육체와 세상을 알아야 한다. 바울에게는 이러한 삼중 지식이 있었다. 사탄에 관해 바울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사탄의 계략을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육체에 대해서 그는 내 안에, 곧 내 육체 안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않는 것을 내가 압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세상에 대하여 그는 세상은 나에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고, 나는 세상에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라고 말했다. 다시 한 번 우리는 모세가 예표 안에서, 바울은 실재 안에서 무엇을 체험했는지를 본다.


추천 스크랩 전체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