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6일
7차집회개요
라일락 2013-06-29 , 조회 (260)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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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누림

 

3:18-19 모든 성도들과 함께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지를 깨달을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이 있도록 하시고, 또 지식을 초월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하시어, 하나님의 모든 충만에 이르도록 여러분이 충만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교회는 그리스도를 생명으로 가진 몸일 뿐 아니라 그리스도를 인격으로 가진 새사람이기도 하기 때문에, 바울은 에베소서 317절에서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마음에 그분의 거처를 정하시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비록 우리의 영이 하나님을 담는 그릇이지만 영은 인격의 중심이 아니다. 인격의 중심은 마음이다. 우리 인격의 각종 기능들인 우리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는 우리의 영이 아닌 마음에 직접 관련되어 있다. 인격의 모든 기능들이 마음 안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는 그곳에 그분의 거처를 정하길 원하신다. 생명 주시는 영이신 그리스도는 지금 우리의 영 안에 계신다. 그러나 그분은 우리 마음 안으로 확장되어 그곳에 그분의 거처를 정하길 원하신다.

 

오늘의 읽을 말씀

거듭남을 통해 우리의 영 안에는 그 영이신 그리스도께서 계신다. 그러나 변화를 통해 그리스도는 우리 영에서부터 우리 마음 안으로 확장되실 것이다. 거듭난 모든 사람의 영 안에 그리스도가 있지만, 그리스도께서 그들 마음 안으로 확장되시도록 허락한 사람은 많지 않다. 이런 이유로 바울은 우리가 강하게 되어 속사람에 이름으로써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에 그분의 거처를 정하시기를 기도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우리 영 안에서 생명으로 취할 뿐 아니라, 우리 마음 안에서 인격으로 삼아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영 안에 계실 때는 우리의 생명이시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 안으로 확장되실 때는 우리의 인격이 되신다.

결국 에베소서 319절에 따르면 하나님의 모든 충만에 이르도록 충만하게될 것이다. 먼저는 속사람이 강하게 되는 것이 있다. 둘째로, 그리스도는 우리의 마음에 거처를 정하시어, 우리 온 존재를 점유하신다. 셋째로, 우리의 온 존재는 하나님의 모든 충만에 이르도록 충만하게 된다. 교회의 모든 지체들이 그러한 사람들일 때, 우리는 능력으로 충만하게 되어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를 이해하게 된다. 이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무한하고 측량할 수 없는 차원을 깨닫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마음 속에 그분의 거처를 정하시고, 우리는 그분의 사랑 안에 뿌리를 내리고 터가 굳어지며, 이럴 때 우리는 모든 성도들과 함께 그리스도께서 얼마나 넓고 얼마나 길고 얼마나 길고 얼마나 높고 얼마나 깊으신지 이해할 수 있다. 결국 우리는 지식을 초월하는 큰 사랑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의 결과, 산출, 나타남은 과정을 거쳐 완결되신 삼일 하나님의 모든 충만이다. 하나님의 충만은 삼일 하나님께서 극도로 가장 충만하게 표현된 그리스도의 몸이다. 하나님의 모든 충만은 삼일 하나님의 단체적인 표현의 궁극적인 완결이며, 궁극적이고 완결되고 단체적인 이 표현이 바로 그리스도의 몸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풍성을 누린 결과이자, 무한하신 그리스도께서 우리 온 존재 안에 인격적으로 그분의 거처를 정하신 결과인 교회생활이 필요하다. 그럴 때 우리는 안정된 교회생활을 가질 수 있다. 결국 우리는 새 예루살렘 안에서 이것을 완전하게 볼 것이다. 새 예루살렘 안에서 우리는 다투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새 예루살렘이 우리가 그리스도를 누린 것과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 속에 그분의 거처를 정하신 것의 궁극적인 결과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몸은 믿는 이들이 그리스도의 측량할 수 없는 풍성을 누린 것의 완결이며, 무한하신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 안에 그분의 거처를 정하시는 것에 대한 체험의 완결이다.

교회의 내용은 반드시 우리가 우리의 생명과 우리의 인격으로 삼는 그리스도 자신이어야 한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를 우리의 인격으로 삼고 집회에서 함께 모인다면 그리스도께서 우리 영에서부터 우리 마음을 통해 표현되실 것이다. 집회에 참석한 모든 이들은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생명과 우리의 인격으로서 임재하고 계심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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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per
비록 우리의 영이 하나님을 담는 그릇이지만 영은 인격의 중심이 아니다. 인격의 중심은 마음이다.
인격의 모든 기능들이 마음 안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는 그곳에 그분의 거처를 정하길 원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