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찬송과 영적인 노래들은 단지 노래하고 찬미하기 위한 것 뿐만이 아니라 서로서로 화답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렇게 말하고, 노래하고, 찬미하는 것은 영 안에서 충만케 되어 흘러나오는 것일 뿐 아니라 또한 영 안에서 충만케 되는 방법입니다. 시는 긴 시이며, 찬미는 그 보다 짧은 것이고 영적인 노래들은 가장 짧은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우리가 주님으로 충만케 되고, 우리 그리스도인의 생활 안에서 그분이 넘쳐흐르기 위해서 필요한 것입니다. 때때로 우리는 노래를 부를 때 감동되지만 어떤 경우에는 뉴마로 충만되어 말하는 것이 노래 부르는 것보다 더 감동적일 수 있습니다. 만일 우리에게 뉴마(pneuma:거룩한 공기, 영을 뜻하는 헬라어)가 부족하여 바람이 빠졌다면 우리가 말하는 것은 감동을 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뉴마로 충만하다면 그때는 우리의 말하는 것이 강한 효력을 갖게 되어 다른 사람들을 감동시킬 것입니다. 이것은 유창한 말이 아니라 강한 효력을 가진 말입니다. 영 안에서 충만되는 또 다른 길은 좋을 때 뿐 아니라 또 좋은 것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모든 것에 대해서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입니다. 가장 나쁠 때에도 우리는 모든 일에 대해서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합니다. 이 구절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안에서 감사드리라고 말합니다. 주의 이름의 실제는 그분 자신입니다. 그분의 이름 안에 있는 것은 그분의 인격, 즉 그분 자신 안에 있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드릴 때 주님과 하나되어야 함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출처 : 하단 영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