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주 6일
아침의 누림
창 1:26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가 우리의 형상대로 우리의 모양에 따라 사람을 만듭시다. 그리고 …온 땅과, 땅 위를 …통치하게 합시다.”
계 12:5 그 여자가 아들, 곧 쇠지팡이로 모든 민족을 다스릴 사내아이를 낳았으며, 그 아이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보좌로 이끌려 올라갔습니다.
새 창조물을 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참된 이스라엘일 것이다. 창세기에 따르면 발목을 잡은 자, 빼앗는 자였던 야곱은 이스라엘, 곧 하나님의 왕자와 승리자로 변화되었다. …오늘날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행정을 수행하는 왕자인 그러한 이스라엘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그 영에 의한 두 번째 종류의 행함, 곧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에 따른 질서 있는 행함을 갖는다면 우리 모두는 실지적으로 새 창조물이 될 것이며, 하나님의 이스라엘이 되어 그분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이 땅에서 하나님을 대표하고 그분의 권위를 행사하며 그분의 행정을 수행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이스라엘은 새 예루살렘이 될 것이다.
하나님의 새 이스라엘은 틀림없이 새 창조물이다. 이것을 위하여 하나님 자신이 우리 안에 넣어지시고 우리를 적시시며 우리와 하나 되시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 다음 우리는 그러한 연합된 생명을 살 필요가 있다. 새 창조물의 연합된 생명을 살 때 우리는 오늘날 이 땅에서 하나님의 이스라엘, 곧 하나님의 왕자들과 승리자들이 되어 그분의 권위를 집행하고 그분의 통치를 대표할 것이다. 하나님의 현재의 이스라엘은 다가올 새 예루살렘의 축소판이다. 이 새 예루살렘은 새 창조물과 하나님의 이스라엘의 궁극적인 완결이 될 것이다. 우리 모두가 이 사실을 보고 이것에 따라 행하기 바란다.
오늘의 읽을 말씀
갈라디아서 6장 16절에서 바울은 ‘스토이케오(행하다)’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이 규칙을 따라 행하는 사람들, 곧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평안과 긍휼이 있기를 바랍니다.” 여기에 있는 ‘스토이케오’를 정확하게 번역한다면 ‘기본 원칙들에 따라 행하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서 바울은 “이 규칙을 따라”라는 말을 첨가했다. 문맥에 따르면, “이 규칙”은 앞 구절에서 말한 대로 새 창조물이 되기 위한 규칙을 말한다. ‘이 규칙을 따라 행하는 것’은 새 창조물을 사는 것이다.
갈라디아서 6장 15절에서 바울은 “할례나 무할례는 아무 것도 아니며, 중요한 것은 새 창조물뿐입니다.”라고 말한다. 여기에서 우리는 할례자로 사는 것이나 무할례자로 사는 것, 종교적으로 사는 것이나 비종교적으로 사는 것이 아무 것도 아니며, 우리가 새 창조물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본다. 새 창조물은 하나님의 모든 아들들의 총체이다. 즉 하나님의 아들들은 새 창조물이다.
성경의 계시에 의하면 하나님의 의도는 우리를 그분의 아들들이 되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인류를 창조하셨을 때 이 목표에 이르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셨다. 하나님은 그분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사람을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사람을 그분을 담는 그릇으로 고안해서 창조하셨다. 우리가 타락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분의 아들을 보내셔서 우리를 구속하셨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을 때 하나님은 그분의 아들의 영을 우리 안에 보내셔서 우리를 거듭나게 하시고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다. 이제 삼일 하나님의 궁극적인 완결이신 그 영께서 우리의 영 안에 거하시면서, 우리를 온전한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시려고 일하시고 움직이시고 활동하시며 우리에게 기름 바르신다. 하나님의 아들들로서 우리는 그 영을 우리의 기초적인 규칙 곧 우리의 기본적인 원칙으로 삼아 이 영에 따라 행해야 한다. 이와 같이 그 영을 따라 행하는 것이 기본 원칙들에 따라 행하는 것이다.
우리는 윤리적인 표준이나 종교적인 요구를 우리 삶의 원칙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오히려 하나님의 생명과 본성을 가진 신성한 아들의 자격, 곧 새 창조물이 우리의 기본 원칙이 되어야 한다. 매일매일 우리는 아들의 자격인 새 창조물을 우리의 기본 원칙으로 삼이 그것에 따라 행해야 한다. 이렇게 한다면 우리는 자라서 하나님의 아들의 자격에 이르기까지 성숙할 것이다. 그러면 어느 날 우리는 영광 가운데 있게 될 것이고 하나님은 우리 안에서부터 빛나실 것이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삼일 하나님의 광대하고 우주적이며 단체적인 표현이 될 것이다. 이것이 신성한 아들의 자격의 완성이 될 것이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우리의 기본 원칙과 규칙인 아들의 자격에 따라 생활하기를 실행해야 한다. 우리에게 이와 같은 행함을 가능하게 해 주신 주님을 찬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