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 6일
아침의 누림
엡 4:24 새사람, 곧 하나님을 따라 그 실재의 의와 거룩함으로 창조된 새사람을 입은 것입니다.
계 22:5 더 이상 밤이 없겠고, 그들에게는 등불과 햇빛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주 하나님께서 그들을 비추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영원히 왕으로서 다스릴 것입니다.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새롭게 창조하신 새사람을 보여 주는 그림이다. 이것은 옛 창조가 새 창조를 보여 주는 상징이자 예표라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옛 창조에서 중심인물은 사람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새 창조에서도 동일하다. 그러므로 옛 창조와 새 창조 모두에게 그 중심은 사람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자신의 형상대로 창조하시고, 그 후에 사람에게 그분의 통치권을 주셨다. 형상은 표현을 위한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이 그분의 표현이 되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통치권은 표현의 문제가 아닌 대표의 문제이다. 하나님은 사람이 그분의 통치를 위해 그분의 권위를 가지로 그분을 대표하기를 원하신다.
형상은 긍정적인 것과 관련된 하나님의 의도를 말하며, 통치권은 부정적인 것과 관련된 하나님의 의도를 말한다. 긍정적인 것과 관련된 하나님의 의도는 사람이 그분을 표현하는 것인 반면, 부정적인 것과 관련된 하나님의 의도는 사람이 하나님의 원수, 사탄, 마귀를 처리하는 것이다.
오늘의 읽을 말씀
옛 창조에서 사람에게 주어진 통치권은 땅에만 국한되었다. 이것은 옛 창조에서 하나님의 원수를 처리하는 것이 땅에 제한되어 있었다는 뜻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새 창조에서 통치권은 온 우주로 확대되었다.
결국, 새사람인 교회는 하나님의 의도 안에 있는 사람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원하셨고 옛 창조 안에서 예표인 한 사람을 창조하셨는데, 이 사람은 참된 사람이 아니었다. 참된 사람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모든 것을 포함한 죽음을 통해서 창조하신 사람이다. 이 사람은 새사람이라 불린다.
‘새사람’이란 용어는 우리에게 옛사람을 상기시켜 준다. 옛사람은 하나님의 이중 목적을 성취하지 못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새 창조물인 새사람은 하나님을 표현하고 하나님의 대적을 처리하는 이중 목적을 완성한다.
창세기 1장에 따르면, 하나님은 그분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고 또한 모든 피조물들을 다스리도록 그분의 권위를 사람에게 주셨다. …사람은 하나님을 표현하기 위해 하나님의 형상을 갖고 있으며, 하나님을 대표하기 위해 하나님의 권위를 받았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을 대표하고 하나님의 원수를 정복하기 위해 하나님의 권위가 필요하다.
하나님의 완전한 형상을 갖고 하나님을 표현하며 하나님의 완전한 권위를 갖고 하나님을 대표하여 그분의 원수를 정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을 우리의 생명으로 가져야 한다. 그러므로 창세기의 처음 두 장에는 형상과 권위가 있을 뿐 아니라 또한 생명나무로 상징된 생명도 있다. 우리는 두 가지 이유 때문에, 곧 긍정적인 것과 관련해서 하나님을 표현하고 부정적인 문제와 관련해서 하나님을 대표하여 그분의 원수를 정복하기 위해, 하나님의 신성한 생명을 받아들여야 한다. 하나님의 권위는 왕국의 문제이다. 성경 전체에 걸쳐서 왕국과 관련된 권위의 노선이 있다.
영원 안에서 새 예루살렘 전체는 하나님을 표현할 것이다. 더 나아가 새 예루살렘 안에 있는 구원받은 모든 사람들은 영원토록 하나님과 함께 왕으로서 다스릴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을 대표하는 통치일 것이다.
우리는 부르심을 받고 구원받았을 때 하나님의 통치권과 형상을 주의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하심을 들었을 때, 하나님의 통치권과 형상이라는 문제가 우리의 구원에 암시되어 있음을 깊은 속에서 깨달았을 것이다. 구원받은 후에 우리는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것이 왕국이요 통치이다. 또한 구원받은 후에 우리 속 깊은 곳에는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해야 한다는 느낌이 있었다. 이것은 하나님을 표현하기 위한 형상의 문제이다. …주님을 찬양하자! 하나님은 그분의 회복 안에서 우리를 그분의 원래의 목적으로 회복하시고 우리를 태초로 돌아가게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