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2. 중점 요약
E.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은 하나님의 아들을 영광스럽게 하고, 하나님 자신을 나타내되, 특별히 그분의 아들 그리스도를 통해 사람 안에서 그분 자신을 나타내는 것이며, 이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체현이시며 하나님의 형상과 표현이시다―골 1:15-19, 2:9, 시 19:1-2, 롬 1:20, 딤전 3:16.
①골 1:15-19. 왜 하나님께서 우주를 창조하셨는가?
첫째로, 하나님의 아들을 영광스럽게 하는 것이고, 둘째로, 하나님 자신을 나타내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은 하나님의 아들을 영광스럽게 하는 것이다. 여러분이 해를 보고 달을 보고 별들을 보고 그것의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라.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을 영광스럽게 하는 것이다. 참고 구절은 골 1:15이다. 13절에서 사랑의 아들에 대해서 말한다. 하나님의 사랑의 아들이 주어이다. 15절에서는 이 하나님의 사랑의 아들께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보이지 않다는 것이다. 여기서 형상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보이는 부분을 말하는 것이다. 어떻게 이 그리스도께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인지를 설명한다. 다른 말로하면 어떻게 이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을 표현하셨는가이다. 그 뒤에 나오는 것은 먼저 그리스도와 옛 창조물과의 관계를 말하고 그리고 새 창조물과의 관계를 말한다. 이 두 창조물들에서 그리스도는 하나님을 표현하신다. 옛 창조물 안에서 그리스도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시고, 새 창조물 안에서 그리스도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시다. 옛 창조물과 새 창조물 안에서 그리스도께서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을 표현하셨다. 그분이 하나님을 표현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적인 능력을 나타내시는 것이 아니라 모든 창조물 중에 먼저 나신 분이 되심으로이다. 그분은 모든 창조물 중에 먼저 나신 분이시다. 이 말에서 이 부분은 그분이 창조물의 일부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이것은 아주 민감한 부분이다. 그리스도는 모든 창조물 중에 먼저 나신 분이시다. 이 뜻은 그분께서 창조물의 일부라는 뜻이다. 이것이 논리적이지 않은가? 우리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그분이 창조물의 일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먼저 나신 분이라는 것은“가장 으뜸이다. 이렇게 말하지 그 중의 일부가 아니다. 분리가 되었다. 떠나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성경에서는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그분이 창조물 중에 먼저 나신 분이라고 말한다. 여러분의 가정에서 맏아들이라는 것은 여러분의 가족의 일부가 아니라는 것인가? 아니다. 그 가족의 일부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창조와 아주 많은 관계가 있으시다. 교회사를 볼 때 아리우스라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그리스도가 피조물이라고 했다. 여러분도 그리스도가 피조물, 창조물이라는 말을 한다. 그 이단은 그리스도가 창조물이라고 말할 때 신격에 있어서 창조물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말하는 것은 그분의 인성에 있어서 창조물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분이 사람이었을 때 창조물이 아니었는가? 그분은 하나님과 같지 않으시고 우리와 똑같지 않으셨는가? 그분은 사람이 아니셨는가?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인성 안에서 창조물이신 것보다 더 깊은 것이 있다. 그것은 골로새서LS 10번 메시지에서 그리스도께서 창조물과 가진 관계는 주관적인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스도는 창조자이시다. 그런데 신약에서 그리스도께서 창조자라고 말하는 곳은 없다. 그리스도께서 창조가 생긴 수단이라고 말한다. 왜 여기에 차이가 있는가? 여러분이 그분을 창조자라고 생각한다면 객관적으로 빅뱅설로 창조된 우주와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이것은 여러분의 이해가 그렇게 충분하지 않은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옛 창조물의 일부로서 하나님을 나타나셔 옛 창조물 안에서 하나님의 형상이 되셨고, 또 새 창조물 안에서 하나님의 형상의 일부가 됨으로써 하나님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 둘을 합치면 바로 충만한 완전한 표현이 된다. 또한 그분 안에서 모든 충만이 거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모든 표현들, 모든 형상들, 모든 나타남들이 그분 안에 거하는데 그분은 바로 옛 창조물 안에서 새 창조물 안에서 하나님을 나타내는 분이시다.
② 골 2:9. 여기서 말할 때 신격의 모든 충만이 몸을 지니신 그리스도 안에 거한다고 말한다. 신격의 모든 충만이 그리스도 안에 거한다는데 이것이 사람과 무슨 관계가 있는가? 이것이 창세기와 무슨 관계가 있는가? 신격의 모든 충만이 거하는 그분이 누구신가? 바로 사람이다. 아담이 먼저인가 아니면 그분이 먼저인가? 하나님이 보실 때 그분이 먼저이시다. 그 후에 아담은 그분의 형상과 모양으로 창조되었다. 하나님의 목적은 바로 사람 안에서 그분 자신을 나타내는 것이다. 성경에서 말할 때 하나님이 사람 안에서 나타났다고 말하지 않고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났다고 말한다. 그리스도는 원형이시다. 그분은 사람에 대한 원형이시다. 그리스도께서 원형이시라면 그분 안에 신격의 모든 충만이 거하는데 이것은 사람의 운명을 말한다. 하나님의 모든 충만을 거하게 하는 것이 사람의 운명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하신 목적이요 또한 사람을 창조하신 것의 초점이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 그리스도를 따라서 창조하셨다. 그분은 바로 하나님의 나타나심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그 모형과 연속으로써 그리스도를 나타내게 하는 것이다.
③롬 1:20은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것들이 곧 그분의 영원한 능력과 신성한 특성들은 지으신 것들을 통하여 분명히 보게 되고 알게 되어 있다고 말한다. 세상이 창조된 이래로 이렇게 되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것들 신성한 특성들은 그랜드 캐년의 아름다움이든지, 일몰 뒤에 있는 것이든지, 그 배경의 참된 나타남은 바로 하나님의 신성한 특성들을 나타내는 것이다. 신성한 특성이라는 헬라어 단어는 “데이오테스”라는 단어이다. 하나님의 신격을 말하는 골 2:9의 “데오테스”와는 다르다. 알파벳 하나가 다르다. 골 2장의 신격은 하나님의 인격이신 그리스도를 말한다. 여기서 신성한 특성들은 그분의 속성들의 능력을 말한다. 하나님이 존재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을 말한다. 신격이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나신 것과 신성한 특성들이 창조물 안에 나타난 것은 하나님이 존재하시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것들이 없으면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이 있을 때 하나님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의 신격이 아들 안에 거하심으로써 신성한 특성들이 온 창조물 안에 나타남으로써 하나님이 존재하는 것이다.